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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36-49 세상의 역사, 하나님의 통치

샤마임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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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36-49 세상의 역사, 하나님의 통치

[생명의 삶] 11월 19일 목요일


[본문읽기]


다니엘 2:36-49

36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아뢰리이다 

37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38 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39 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40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41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은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42 그 발가락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할 것이며 

43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44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왕이 다니엘을 높이다 

46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게 하니라 

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48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았으며 

49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묵상] 


모든 권력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합니다. 왕은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자신이 보았던 환상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은밀한 것을 보시는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보이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37절) 주었습니다. 사람들, 들짐승, 공중의 새들까지 왕의 손에 넘겼다고 말합니다. 손은 통치력을 말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그 어떤 왕보다 강하고 위대합니다. 그러나 그 능력과 권세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에 그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편에서 성경을 읽지만 당시 그 어떤 나라보다 강하고 위대한 느부갓네살 왕에서 이 사실을 말하는 다니엘의 마음은 어떨까요? 물론 믿음의 사람이었기에 누구보다 강하고 담대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한 순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주저하지 않고 왕의 권세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환상 중에 보았던 신상의 금머리는 바벨론을 뜻합니다.(38절) 그 다음 일어난 왕은 가슴과 두 팔의 재료인 은인 페르시아입니다.(31절) 셋째 나라는 놋(동)이며 헬라 제국을 뜻합니다. 마지막 넷째 나라는 철과 흙이 섞인 나라로 로마를 뜻합니다. 

세상의 모든 나라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바울의 말대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또 다른 하나님의 나라


다니엘은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사람이 손대지 않는 어떤 돌이 산에서 나와 신상을 깨버립니다.(45절) 그 것은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세우실 한 나라입니다. 그러나는 영원히 멸망하지 않으며, 국권이 다른 나라에게 돌아가지 않으며, 도리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킬 것입니다.(44절) 이것은 새로운 나라입니다.

보이는 나라가 전부가 아닙니다. 보이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의해 통치되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이 보았던 환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보이는 역사를 주관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보이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롬 8: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그렇습니다. 보이지 않는 나라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시온의 왕으로 삼으시고 열방을 통치하도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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