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당의 동백 그리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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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의 동백 그리고 봄
강진여행, 다산초당을 걷다.
아내는 애초에 다산초당과 백련사 사이에 있는 동백꽃을 볼 참이었다. 남편의 잔소리가 시작되었다. 동백을 보려면 다산초당으로 가지 말고 백련사로 가야 한다고. 그리고 산길과 평지 길은 길 자체가 다르니 함부로 갈 생각하지 말라 일렀건만 아내는 '괜찮다 가자' 한다. 알았다고 다산 초당으로 향했다.
다산 초당은 오르는길부터 힘들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렇게 험악한 뿌리의 길을 지나 많은 돌계단을 딛고 올라서야 다산 초당에 이른다. 몸이 그리 좋지 않은 아내는 자신의 체력을 가늠하지도 못하며 뿌리의 길부터 버벅거렸다. 결국 다산 초당에 올라 주변의 동백을 구경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백련사와 다산초당 사이의 동백은 나중에 보기로 했다. 그 나중이 언제 런지 모르지만....
[백련사 다산의 옛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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