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2011년 6월 3일 금

오늘까지 구입하고 읽은 책

구입한 책
김홍신의 [인생 사용 설명서2]
이리나 리의 [그래도 끝가지 포기하지마]
제임스 웨슬리 롤스의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이희승 등 공저 [한글 맞춤법 강의]

읽은 책
이리나 리의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제임스 웨스리 롤수의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이 책은 두시간 만에 다 읽어 버렸다. 가볍고 재미있어서. 

어제 롯데백화점에 있는 영풍문고에 가서 몇권의 책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어지간해서는 오프라인 서점에 가지 않지만 직접 봐야할 책이라 들렀습니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인 신동헌씨가 지은 책입니다. 간략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음악사를 포괄적으로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97년에 발행된 것이 무려 19쇄까지 이어졌고 올해 3월에 개정판으로 새로 나올만큼 인기가 많은 책입니다. 전에 음악사를 잠깐 공부한 적이 있는데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래서 큰 맘먹고 이번에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음악에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호기심이 많이 구입했습니다. 선사음악에서 현대음까지의 과정을 360쪽에 다 담았으니 그다지 자세한 내용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음악사는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해 둔에 재미나게 읽어 나갈 수 있죠. 특히 재미난 삽화는 음악이론에 무료해질 나에게 청량제로 작용할 듯 합니다.
 
권위있는 책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좀더 자세하고 권위있는 책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음악하시는 분들에게 자문도 구해야 할듯 싶구요. 혹 음악사에 관해 좋은 책이 있다면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알아야 들린다는 말처럼 알고 들으면 훨씬 더 감미롭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