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개 코와 고양이 수염
[목회칼럼]
개 코와 고양이 수염
동물들에게는 사람이 감지할 수 없는 것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개는 인간보다 100배 이상의 거리에서도 냄새를 분간한다. 개의 코는 촉촉이 젖어 있는데, 이것은 후각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비강선에 의해 생선된 분비액이다. 이것이 공기 중의 입자를 용해시켜 후각세포로 전달한다. 개에게는 후각을 감지하는 대뇌세포가 인간보다 40배가량 많다고 한다. 개의 청각도 인간보다 뛰어나다. 인간보다 4배나 먼 거리의 소리를 감지하고, 인간이 들을 수 없는 높은 진동수를 들을 수 있다. 개의 귀는 인간보다 훨씬 커다랗고 길다. 또한 귀만 단독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귀를 움직여 주변의 물체의 크기나 움직이는 방향을 알아챈다고 한다.
고양이의 경우를 보자. 고양이에게는 유난히 긴 수염이 있다. 고양이 수염은 자신의 몸통보다 약간 길다. 고양이는 수염을 통해 공간을 인지한다. 어떤 곳을 통과할 때 고개를 들이대고 수염으로 크기를 가늠한다. 수염의 뿌리는 액체가 든 주머니에 떠있는 형태인데, 이것은 수염을 통해 미세한 움직임이나 공기의 진동을 파악하는데 사용한다. 고양이가 빛이 거의 없는 곳에서도 잘 다니는 이유는 수염 때문이다. 만약 수염을 잘라버리면 고양이는 잘 움직이지 못하고 아무 곳이나 부딪친다. 때로는 꼼짝도 못하고 웅크리며 수염이 다 자라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영적인 존재인 사람에게는 삶을 바라보는 영적 시각이 필요하다. 영적인 눈이 뜨이지 않으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게 된다. 현실에 안주하려 하거나, 모험을 하지 않고 게으름 속에 자신을 방치 시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을 탐지한 후에 보인 불신앙은 영적인 눈을 뜨지 않아서이다. 현실을 바라볼 때 영적인 눈을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은 약속을 통해 가나안땅을 허락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영적인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이성적인 판단만을 사용했다. 인간의 능력이 아무리 탁월하고 할지라도 영적인 눈이 없으면 망하게 된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며, 전쟁의 승리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영적인 감각을 사용하라.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 믿음으로 눈으로 바라볼 때 가나안은 위기의 땅이 아니라 도전의 땅이다. 지금 여기가 가나안이다. 믿음의 눈을 크게 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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