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 영신 예배 대표기도문 2022-2023년

송구영신 대표 기도문

2022년을 보내고 2023년을 맞이하는 송구영신 예배 대표 기도문입니다. 지금까지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새로운 한 해를 주실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높으심을 찬양합니다. 온 우주의 주인이 되시며,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2022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희들을 사랑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찬양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시간에 깨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온 마음으로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2022년 한 해 동안 열심히 산다 하였지만 늘 부족하고 흠이 많았습니다. 이 시간 지나왔던 모든 한해의 시간들을 주님께 올려놓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주사 다시 주님 앞에 흰 눈처럼 희게 하옵소서. 오직 주의 긍휼 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오늘 크신 긍휼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2022년을 보내면서 지나왔던 시간들을 되돌아봅니다.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과 은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작과 끝이 되시고, 처음과 나중이 되십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참으로 험난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상치도 못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말미암아 온 유럽이 긴장을 하고, 전 세계가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머나먼 극동에 자리한 우리나라도 여러 이유들로 말미암아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대한민국을 지켜 주셨습니다.

 

지금도 세상은 예상치 못한 수많은 일들로 말미암아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10-29 이태원 참사는 수많은 젊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아직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공의와 정의가 땅에 떨어지고 보호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안타까운 통곡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대한민국 안에서 일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새해에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불의 자들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는 자들이 일어나게 하시고, 진실과 사랑으로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위기와 역경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모든 아시고, 보시며 주관하십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찾아 갈급해하는 성도들이 이 땅에 넘치게 하옵소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이 해갈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2023년을 허락하신 하님께 감사

 

내년은 '다시 성령으로 임하소서'라는 표어로 힘차게 달려 갑니다. 코로나도 거의 물러가고 이제 모임의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침체되고 나태해진 분위기를 벗어 버리고, 열정과 헌신의 옷을 갈아입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다시 힘차게 달려가기를 원합니다. 모든 부서와 기관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며 애쓸 때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저희에게 새 마음을 주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거짓과 악의 가면을 벗고 오직 진리의 사람으로, 진실의 사람으로, 믿음과 사랑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 소망이신 하나님을 바라고 소망하오니 2023년은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기도 제목을 담아 주님께 예물을 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복을 더하시고 하나님의 충만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하늘의 능력을 입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