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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2022년 12월 넷째 주

샤마임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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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2022년 12월 25일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참으로 혼란스럽고 어지럽던 2022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살아오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국내외적으로 이렇게까지 혼란스럽고 어지러웠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는 점점 위력이 약해져 가지만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시간은 흐르고 또 흐릅니다. 시간들의 주인이며,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또 의지합니다. 올해는 특이하게 성탄절과 주일이 함께 겹쳐 있습니다. 1월 1일도 주일입니다. 유난히 분주하고 바쁜 연말연시가 될 것 같습니다. 어둠과 절망의 시대에 희망으로 오시는 주님을 환영하여 경배합니다.

 

성탄 트리 장식

 

어둔 세상에 빛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죽음의 그늘에서 절망 가운데 살아가던 이들에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생명을 얻게 하시고, 참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한량없는 사랑과 능력으로 저희들을 붙드시고 사랑하사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라 찬양하며 경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22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일, 성탄절 예배로 함께 드립니다. 오늘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높이게 하옵소서.

 

지난 한주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저희들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진실한 언어보다 그릇된 언어를 사용하고, 정직한 삶보다 나태했던 저희들의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라 말하면서도 입술로만 고백하며 삶으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죄를 주님의 등 뒤로 던져 주시고, 깊은 바다에 던지사 다시는 기억하지 마옵소서.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찬양하오니 주여, 오늘도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여 주님께 나아갑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자신들을 되돌아봅니다. 3년 동안 지루하게 이어졌던 코로나가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되었고, 이제는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살아가면 실내에서는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끔찍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는 일상을 잃어버렸고, 소중한 만남과 사소한 행복을 놓치고 살았습니다.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고, 제한과 속박을 통해서 자유와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탄절 밤의 장식

 

올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쿠데타와 전쟁 등이 일어났습니다. 아직도 세상의 여러 곳곳은 전쟁의 포화 속에 있으며, 한반도 역시 일본과 북한, 중국 등에 의해 전쟁이 기운이 감도는 상황입니다. 참으로 하루하루가 지뢰밭을 지나는 것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이 땅에 평화 없고 전쟁과 반목만이 가득합니다. 합의와 협의, 평화와 평온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죄인들과 화목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이 이번 성탄으로 말미암아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깃들기를 원합니다. 서로에 대한 탐욕과 원망을 멈추고, 서로 양보하고 사랑하고 위로하여 진정한 평화의 세상을 만들게 하옵소서.

 

이제 어두었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합니다. 마지막 한 주를 보내며 그동안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힘쓰고 애쓴 주의 백성들에게 큰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이들에게 큰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시간에도 주의 이름을 위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내년에는 우리 교회가 더욱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할 뿐 아니라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나아기를 원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담임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고, 말씀 사역과 심방 사역, 행정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부교역자들도 한 몸이 되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애쓸 때 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당회원들이 하나 되어 힘써 함께 돕고 제직과 모든 기관과 부서들이 연합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수고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붙으시고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성가대의 찬양을 받으시고,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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