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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권합니다!] 모험으로 나서는 믿음

샤마임 201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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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권합니다!]

모험으로 나서는 믿음

마이클 프로스트·앨런 허쉬





믿음은 모험이다. 모험하지 않고 믿음은 없다. 믿음을 가진 이라면 반드시 위험한 모험 속으로 자신을 던져야 한다. 믿음은 불가피하게 모험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아브라함, 야곱, 모세, 히스기야, 열두 제자, 바울 등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한 결 같이 믿음의 모험을 했다. 모험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거짓된 것이다.


믿음 안에 모험이 불가피한 이유는 믿음은 타락한 세상의 문화를 거스르고, 하나님의 창조규칙을 깨뜨리는 죄악된 세상을 향하여 도전하기 때문이다. 믿음은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와 같다. 만약 연어가 살아있다면 물을 거슬러 올라갈 것이고 죽었다면 물과 함께 떠내려갈 것이다. 이처럼 모험은 믿음의 핵심이자 원리다.


마이클 프로스트와 앨런 허쉬 공저자로 이루어진 이 책은 교회의 방향성과 교회가 끌어야할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잘 드러내 준다. 모험의 시작은 지금의 터전에서 터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안주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편안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이곳을 떠나야 한다. 저자는 이것을 ‘경계성’(26쪽)이라고 부른다. “경계성은 ... 위험, 소외, 방향감각 상실로 혹은 이것들이 결합하여 ... 만들어 진다.” 영국 선교학자인 스튜어트 머레이는 탈기독교국가를 7가지로 정의했는데 믿음의 모험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다수자에서 소수자로, ⁜정착민에서 거류자로, ⁜특권에서 다원성으로 ⁜통제에서 증언으로 ⁜관리에서 선교로 ⁜제도에서 운동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신화학자로 알려진 조셉 캠벨은 다양한 나라들의 신화들을 연구하면서 신화 속에 공통분모를 발견했다. 모두 12가지로 나누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어떤 인물에게 모험을 요구받고, 여러 가지 위기와 어려움에 봉착하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한다는 이야기다. 식상해 보이는 이 원리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과 일치하며, 믿음의 모험을 떠나는 신자들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준다. 결국 믿음은 모험이란 여정(旅程)을 통해 드러나며, 더욱 확고해 진다.


모험으로서의 믿음은 교회가 선교 중심이어야 함을 보여준다. 선교관이 아닌 촉매원리로서의 선교(269쪽)이어야 한다. 예수님은 선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해달라는 주기도문은 선교를 통해 완성된다. 교회는 ‘위대한 모험가이자 영웅의 원형이시고, 계시록의 흰말을 타는 자이시며, 용감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구원받은 백성들인 교회는 위대한 모험이 존재하며 믿음과 선교의 위험을 감수하는 장소’(325쪽)인 것이다. 



모험으로 나서는 믿음
국내도서
저자 : 마이클 프로스트,앨런 허쉬 / 김선일역
출판 : SFC(학생신앙운동)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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