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권합니다(13)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
in His steps
(Charles M. Sheldon, 1857-1946)
가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어떤 집사님이 물었다. '목사님, 어떻게 할까요? 아무리 기도해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목회자로서 답을 주어야함에도 상황이 사지선다형이 아니었기에 답을 줄 수가 없었다. 문득 전에 읽은 읽었던 찰스 쉘던 목사의 책이 기억났다. '집사님, 저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기도할 때 이렇게 질문을 바꾸어 보시오. 예수님이 나라면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까?로요.' 놀랍게도 바로 그 다음 날 문제가 해결되었다. 참 놀라운 질문이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 말이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 기도하고 답을 구하지만, 잘못된 질문을 던질 때가 많다. 나의 문제, 나의 고민, 나의 상황에만 함몰(陷沒)되어 주님을 망각(妄覺)해 버린다. 질문을 잊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불행할 일도 없을 것이다.
교회의 담임목사였던 헨리 맥스웰 목사는 자신의 목회를 돌아보다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일은 있지만 주님은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원하는 교인들과 함께 모든 일과 모임에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고 그대로 실천해 보자고 한다. 몇 교인들이 동참하게 된다. 신문사 사정은 신문에서 선정적인 기사와 술 담배 광고를 빼고 많은 손해를 입는다. 회사 중역의 한 사람은 회사 비리를 고발하여 일자리를 잃는다. 서약자들은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수반된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신념대로 행동했고, 결국 놀라운 결과를 가져온다.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는 크리스찬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많은 성도들이 이 질문 던지기를 주저하고 싫어한다. 나의 욕심을 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의 제자로 살기를 원한다면 주님의 의향과 주님의 뜻을 물어야 할 것이다. 주님처럼 살기를 발버둥치는 것이야말로 신앙의 핵심이자 본질이다. 자 이제 당신이 스스로에게 질문할 때이다.
밑줄 긋기
"우리의 표어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님이 우리의 입장에 처할 경우 몸소 행하시리라고 생각되는 그대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의 기독교란 보다 더 철저하게 예수님을 본받는 기독교, 특히 고난을 감수하는 기독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저의 입장이시라면 그렇게 결정하셨으리라는 확신 이외에는 아무런 다른 이유가 없어요."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기 계신 어느 분이든 제가 큰 선심이나 쓰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최근에 저는 제 소유라고 생각했던 재산이 실은 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뒤늦게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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