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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칼럼] 믿음, 한계를 돌파하라

샤마임 201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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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칼럼]

믿음, 한계를 돌파하라


도전한 자만이 성장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되지 못한다. “너의 한계성에 도전해 싸우라. 그러면 분명히 그것들은 네 능력 안에 들어올 것이다.” <갈매기의 꿈>의 저자인 리차드 바크의 말이다. 갓난아이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하지 못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애를 쓰며 뒤집기도 하고, 수천 번 쓰러지지만 걷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나중에는 말도 하고 스스로 밥도 먹는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성장하는 법이다.

믿음의 원리도 동일하다. 도전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아브라함은 모든 것이 갖추어진 바벨탑 공동체 안에 있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간다면 복을 주실 것이라 약속한다. 아브라함은 ‘말씀을 붙들고’ 갈대아 우르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마침내’ 도착한다. 그 때의 나이가 75세였다. 너무 늦은 나이였고, 뭔가 이룰 수 없는 나이였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했을 때 성경의 역사를 다시 썼고, 인류의 역사에 족적(足跡)을 남겼다.


믿음은 창조적 능력이다. 순종을 통하여 말씀에 의탁한 삶은 나의 능력을 뛰어넘고, 한계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창조적 사역에 동참하는 기적을 만든다. 아브라함의 결단은 한 사람이었지만, 그로인하여 새로운 믿음의 가문이 일어났고, 이스라엘이라는 믿음의 공동체가 탄생한다. ‘나’의 한계와 약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나’의 부족과 약함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라.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실 것을 믿으라.


죽어 말라비틀어진 작은 막대기였지만 모세의 손에 들릴 때 홍해를 가리고 반석에서 물을 내었다. 내가 문제가 아니다. 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기꺼이 드릴 수 있다면 이처럼 귀한 것도 없을 것이다. 2주 뒤에 수련회가 있다. 낯설고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위기는 늘 기회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를 성장 시키고, 하나님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 수련회가 끝나고 난 뒤 우리는 전보다 더 성장해 있을 것이다.


정현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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