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칼럼-예수의 관점으로 살자
예수의 관점으로 살자
토마스 새뮤얼 쿤은 <과학혁명의 구조>라는 책을 통해 관점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과학의 발전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의 교체로 인해 혁명적으로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토마스 쿤의 주장은 과학뿐 아니라 사회학이나 경제학 등에서 적용 가능하다. 한 예로 천동설을 믿던 중세 이전 시대는 왕을 신의 대리자로 여겼지만, 코페르니쿠스의 혁명으로 인해 지동설이 서서히 받아들여진다. 지동설이 무르익자 봉건체제는 무너지고 시민사회와 민주주의가 등장하면서 대 변혁이 일어났다. 역사의 축이 완전히 변화된 것이다.
관점의 변화는 곧 행동과 삶의 변화로 이어지고 운명이 바뀐다. 사도바울은 영적 아들인 디모데에게 자신은 하나님을 믿기 전과 후의 변화를 이야기 한다. 율법에 얽매여 살 때는 예수를 저주 받은 자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죄인 중이 괴수인 자신을 구원할 구원자로 고백한다. 전에는 예수 믿는 자를 죽였지만, 지금은 예수를 위해 죽겠다고 선언한다. 자의 의(義)로 살아가는 율법을 패러다임(해석의 틀)으로 설정하면, 예수는 저주 받은 자이다. 그러나 예수의 의(義)로 인한 은혜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살아가면 예수는 구원자이다. 관점이 변화가 운명을 바꾼 것이다.
삶은 모험이고 영적 전쟁터이다. 어둠의 권세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자기 의(義)로 타인을 정죄하고 비판하는 관점을 버려야 한다. 오직 예수의 의로 삶이 선물임을 감사하며 살아가자. 9월이다. 새 학기가 시작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며 시작하자.
꿈꾸는 비저너리 정현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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