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칼럼-작은예수, 민호기목사
작은 예수, 민호기 목사
혹시나 싶어 '민호기'를 '구글링'googling해 보았다. 역시나 있었다. 일반 블로그나 단편적 정보가 아니다. 위키백과에 당당하게 올라가 있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대한민국 CCM가수이자 장로교 목사, 신학자, 대학교수이다. 그는 소망의 바다로 데뷔하여 찬미 워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중음악계로 진출을 준비하며 착한 노래라는 장르를 표방하며 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일상과 기독교 신앙의 이야기를 말과 노래와 글로 흘려보내고 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란 문구에 눈이 간다. 내가 아는 민호기 목사는 ‘따뜻한 남자’이고, ‘역동적 찬양 인도자’이고, ‘친절한 아저씨’다. 이타적이되 주관이 뚜렷하고, 방향성이 분명한 목회자이다. 작은 거인이란 별명이 가장 어울리는 분이다. 처음 민호기 목사를 뵈었을 때는 너~무 친절해서 놀랐고, 너~무 목소리가 커서 놀랐고, 너~무 높이 뛰어서 놀랐다. 캥거루족은 분명 아닌데 말이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진솔한 고백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고백들이 귀에 착착 달라 붙었다. 그 후로 난 틈틈이 삶을 귀동냥하고 엿듣기 시작했다. 뭐 라도 배우고 싶은 마음에서 말이다.
이번에 반석교회에 모시게 되어 참 좋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정을 친히 보여주고 싶어 한단다. 나는 기대한다. 우리 반석교회 중고등부가 민호기 목사를 닮고 그를 조금이라도 본 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작은 예수를 발견하게 될 터이다.
꿈꾸는 비저너리 정현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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