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묵상] 넘지못할 산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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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묵상]
넘지 못할 산이 있거든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 쉽게 지나온 시간이 단 한 곳도 없다. 유년시절부터 시작된 고난은 십대의 사춘기 시절과 청년의 시기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가난과 열등감 속에서 십대를 보내야 했고, 혼자 벌어 청년의 시기와 대학을 다녔다. 결혼해서 5-60십 만원이란 교육전도사 사례비로 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했고,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충당해야 했다. 다쳐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날이 많았고, 그저 하루 살고 먹을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했다. 내일을 기대하며 사는 것 자체가 사치였다. 넘을 수 없는 산이 이어지고 또 이어졌다.
결혼 후 벌써 14년 째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있고, 살아가고 있다. 넘을 수 없었던 산도 어느새 아득하게 멀리 보인다. 고통도 지나보면 은혜다. 이 짧은 문장 하나로 삶을 대변하기에 너무 척박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른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다. 내힘으로 할 수 없다. 내 능력으로 할 수 없다.
주님께 맡기자.
그 방법 말고는 없다.
넘지 못할 산이 있거든 주님께 맡기세요
넘지 못할 파도 있거든 주님께 맡기세요
우리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하여
허덕이며 가야하는 우리 인생인데
이럴 땐 우린 누굴 의지하나요 주님 밖에 없어요
나는 그길 갈 수 없지만 주님이 대신 가요
참지 못할 분노 있거든 주님께 맡기세요
참지 못할 슬픔 있거든 주님께 맡기세요
우리 살아 갈 길은 눈물의 골짜기
내 힘으론 참지 못해 늘 흐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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