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 창조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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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성경의 시작은 창조 이야기다. 아직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없는 '태초에'에 번역된 히브리어 '베레쉬트'는 처음이란 의미로 번역하였다. 요한복음 1:1에서는 역시 '태초에'로 번역하였는데 원어는 '아르케'이다. 헬라어 '아르케'는 처음 시작을 알리는 의미도 있지만 본질이란 의미도 있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태초에' 로 이해하고 시작해보자. 원어를 그대로 직역하면 아래와 같다.
태초에 즉
처음에 하나님은 창조했다. 그 하늘과 그 땅을...
하늘은 샤마임으로 복수형을 쓰고 있으며, 그 땅은 에레츠로 대지나 흙의 개념이 아닌 물려받을 기업이란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다. 성경은 처음부터 땅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의도된 창조였다. 창조는 처음부터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의도된 창조였고, 마지막에 그렇게 되었다. 마지막 날에 인간 창조와 더불어 인간을 에덴 동산-에레츠 안에 세워진-으로 이끌어 그곳에서 살도록 하시고 축복하신다. 이것은 후에 애굽에서 나와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상징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고백을 통어 얻어지는 천국을 말한다.
이러한 해석의도는 창세기가 구속사적 관점에서 해석해야 할 것을 말한다. 이러한 해석이 더욱 확실한 이유는 '그 땅이' 물 속에 갇혀 있었고, 그 땅을 말씀으로 불러 내심으로 회복하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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