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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 이민규

샤마임 201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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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십대와 비전에 관련된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고 이 책은 참 좋은 책이다. 서두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는 것처럼 십대에 생각을 바꾸면 운명이 바꾸어진다는 것을 말해준다. 한 소년의 꿈이 말하듯 십대들은 어른이 되고 싶어 한다. 자유를 찾아서... 그러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책임을 느끼는 순간 십대 때에 가졌던 어른의 자유에 대한 상상을 깨어지고 다시 십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자녀들에게 어떻게 십대를 보내는 것이 멋진 것인가를 설명하기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단순한 책상에서 일어나 탁상공론이 아니다. 실제로 이 책은 저자의 자녀들에게 멋진 십대를 보내게 하기 위해 보낸 메일을 정리한 것이다.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몇 가지 공감이 가는 구절을 적어 본다.

미국의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이들은 부모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거워한다.

자라면서 가장 이야기를 많이 나눈 대상은?
동성친구 46.8%
어머니 21.3%
형제자매 13.2% 
아버지 5.2%
학교 선생님은 0.5%

공부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7가지
1.재미가 없고, 괴로움의 근원이다.
2.공부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일은 많다.
3.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4.사회 생활에 별로 쓸모가 없다.
5.공부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다.
6.부모님 때문에 할 수없이 한다.
7.공부는 이를 악물고 해야 한다.

하루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끝내는 사람이 불행해지기는 좀처럼 어렵다. 아침을 '짜증'으로 시작해서 '지겨운 하루였다고 투덜거리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 역시 매우 어렵다.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구절들이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적어 내려간 십대교육에 관련된 책이다. 이 책은 십대 뿐 아니라 십대를 둔 부모들, 교사들, 목사, 그리고 십대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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