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샤마임 2012. 5. 22.
반응형
광야의 길을 걷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낮의 해와 밤의 달은 살기가 느껴지고 위협적인 존재들이었다. 쉴 곳하나 마땅치 않은 광야 생활에서 낮의 해는 고통스러운 존재였다. 목마름과 뜨거운 태양의 고통은 여행길에서 피할 수 없는 적과의 동침이었다. 또한 달은 어떤가?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추석의 보름달을 아름답게 생각하지만, 기온차가 심하게 일어나는 팔레스틴의 달은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으슥한 곳에 숨어 여행자들을 노리는 강도들은 또한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가. 그러나 시편기자는 하나님은 '너를 지키신다.'고 고백하면, 낮의 그늘이 되시며, 밤의 불이 되어 주신다고 위로하신다. 광야 40년 동안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여호와는 오늘도 여전히 우리를 인도하시는 '현재형의 도움'이시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이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시키시는 자 

너의 환란을 면케 하시니

그가 너를 지키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