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순절 기간과 부활절 논쟁

2022년 사순절 기간

2022년 사순절 기간은 3월 2일(수)부터 4월 16일(토)까지입니다.

고난주간은 4월 11일에서 16일까지입니다.

부활주일은 4월 17일입니다.

사순절 기간은 부활주일이 정해진 후 이전40일로 돌아갑니다. 일요일은 사순절 날짜에넣지 않습니다.

 

사순절은 중세 시대에 시작한 것이 아니라 초대교회부터 시작했으며, 교회의 가장 큰 절기입니다. 

파스카 논쟁(Paschal Controversies) 또는 부활절 논쟁

파스카 논쟁으로 알려진 부활절 논쟁은 부활절 날짜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해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가 논쟁한 사건입니다.

 

파스카는 구약의 유월절의 헬라식 표현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파는 부활절 논쟁이 아니라 유월절 논쟁으로 부르기를 즐겨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구약의 유월절 어린양으로서의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의 기원은 무교절 이후 첫 안식일입니다. 신약에서는 안식일(토)이 아닌 일요일로 받아 지켰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주님의 부활의 날이 안식일이 지난 첫날 이기에 일요일을 '주의 날'로 정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초대교회는 유월절, 지금의 금요일에 성찬을 행했습니다. 부활주일에 성찬을 행하는 것은 잘못된 전통입니다. 가끔 어떤 목사들은 부활주일에 성찬식을 행하는데 교회사에 대한 무지로 인해 일어난 비극입니다.

 

성찬식을 금요일에 해야하며, 여의치 않을 시에는 종려주일에 하는 게 맞습니다.

 

부활주일은 춘분이 지난 다음 첫 보름을 지난 후의 첫 일요일로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정해집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좀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부활주일이 정해지면 그 앞으로 40일을 계산해 사순절을 지키게 됩니다.

 

 

2022년 교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