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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41

중고등부칼럼-영혼의 도피성

중고등부 칼럼영혼의 도피성 어느 교육심리학자가 학생들을 실험했다. A집단은 정해진 공간에서 절대 나갈 수 없고 마지막까지 공부를 해야 하고 했고, B집단은 힘들면 언제든지 나가 쉬어도 된다는 조건을 달았다. 정해진 시간을 보내고 난후 동일한 문제로 시험을 치렀다. 결과는 놀라웠다. 피곤하면 나가서 쉬어도 된다는 B집단이 나갈 수 없다는 A집단보다 성적이 훨씬 높게 나온 것이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풀 수 없는 환경은 동일한 조건에서도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도피성을 만들라고 지시한다. 도피성의 목적은 실수로 살인한 사람들이 복수의 칼을 피해 숨는 곳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당서(唐書) 배도전에 보면 ‘승패병가지상사(勝敗兵家之常事)’란 말이 나온다. 전쟁..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2. 14.

중고등부칼럼-여리고성 무너뜨리기

중고등부칼럼여리고성 무너뜨리기 ‘겸손의 옛 이름은 지혜다.’ C. S. Lewis의 신간 에 나오는 대화의 일부이다. 지혜의 골짜기는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겸손은 남보다 자신을 낮출 때 생기며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이다. 대양(大洋)이 대양일 수 있는 이유는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의 모든 물을 수용하기 때문이다. 겸손은 무능의 결과가 아니다. 지혜롭기 때문에 겸손한 것이다. 이해(理解)한다는 영어는 understand인데 아래under와 선다stand는 말의 합성어로 타인의 아래에서 본다는 뜻이다. 지혜는 자신을 낮추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방법은 많다. 특수부대를 먼저 보내 성 안을 교란(攪亂)시킬 수도 있고, 중무장부대로 전면전을 시행할 수도 있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1. 23.

신은 낙원에 머물지 않는다 Quest for the Living God / 엘리자베스 A. 존슨

하나님이 가출했다신은 낙원에 머물지 않는다Quest for the Living God엘리자베스 A. 존슨 / 박총.안병률 옮김 / 북인더갭 충동적으로 구입했다. 영혼의 이끌림이라고 말하면 과장일까. 첫 장을 펴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극단의 상황으로 끌고 갔다. 저자는 대중을 위한 평범함을 지향한다고 했지만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문장이나 주제가 난해한 때문이 아니다. 보수교단에서 순수하게 자라난 성도요 목사로서 용납하기 힘든 신학적 문제를 거부할 수 없는 근거와 논리로 파고들기 때문이다. 무장해제된 포로가 되어 현대교회가 망각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꼬박 2주가 걸려 완독했다. 살인적인 일정 때문이기도 했지만, 저자의 주장을 수용하고 생각 정리한 틈이 필요.. Book 2013. 10. 29.

대니얼 테일러, 왜 스토리가 중요한가

왜 스토리가 중요한가대니얼 테일러 / 윤인주 옮김 / 정연 [굉장히 좋은 책은 데 출판사의 폐업과 함께 사라진 책이다. 이 책을 얻게 된 것은 것은 굉장한 행운이었다. 구할 수 있다면 반드시 구해 읽기를 강권한다.] 태초에 이야기가 있었다. 이야기는 존재이자 의미다. 삶이란 이야기며, 인격의 완성은 이야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기억도 이야기기를 통해 축적되고, 전통도 이야기를 통해 전승된다. 이야기는 존재를 빚어감과 동시에 존재를 드러낸다. 민족과 나라마다 신화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연유다. 인간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 진다. 어떤 이야기를 선택하고 만드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이야기가 곧 운명이다. 필연은 우연의 축적이다. 이것이 분명한 것은 일어나기 힘든 일이 우연처럼 일어나.. Book/일반서적 2013. 10. 24.

이 책을 권합니다!(29) 십자가와 칼 / 그레고리 A. 보이드

이 책을 권합니다!십자가와 칼그레고리 A. 보이드 / 신선해 옮김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신다. 칼이 아닌 십자가로 사랑하신다. 십자가는 세상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증명이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지고 못 박혀 죽으셨다. 십자가로 인류가 자력(自力)으로 구원할 수 없음을 알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하심을 나타내 보이셨다. 바울은 일평생을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했다. 저자인 그레고리 목사는 911테러 이후 급속하게 권력화 된 복음주의에 각성을 일으켰다. 그리스도인은 칼이나 무력으로 세상을 정복하지 않고 사랑으로 정복해야 하고, 권력으로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섬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상의 본질은 ‘위에 서는 힘’으로 다스린다.(21쪽)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아래에서 섬기는 나라’임을 .. Book 2013. 10. 19.

주일찬양콘티 2013년 2월 17일

주일찬양콘티2013년 2월 17일 설 연휴도 지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2013년도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는 힘있는 찬양과 하나님에대한 고백 찬양으로 엮었습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과 능력이 충만히 드러나는 찬양들입니다. 특히 도입찬양인 '나는 믿네'는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 않는 찬양이니 연습을 충분히 해 오시기 바랍니다. 도입찬양-나는 믿네-부흥(후렴, 부흥의 불길부터) 본찬양-나의 가장 낮은 마음-예수 십자가에 흘린피로써(찬193/신259) 나가는 찬양-나의 믿음 주께있네-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입례송-지존하신 주님 찬양 동영상 나의 믿음 주께있네 / 3:50부터 시작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3. 2. 12.

목회칼럼-감동있는 목회를 하라!

목회칼럼감동이 있는 목회를 하라! 감동은 어떻게 해서 일어나는가? 예전에 어떤 목사님은 감동있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 적이 있다. 그분이 어떤 사역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감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생각해 볼만한다. 감동을 이야기 전에 한 가지 재미나 이야기를 들어보자. 심리학에서 종종 이용되는 이야기다. 자 게임을 시작해보자! 어떤 사람이 10만원을 당신에게 준다. 그런데 당신 옆에 한 친구가 있는데, 당신은 10만원을 받고 그것은 친구와 나누어 가져야 한다. 얼마를 친구에게 주던지 그것은 당신의 자유다. 문제는 그 친구가 당신이 준 돈에 불만을 품고 받지 않으면 당신도 그 돈을 받을 수 가 없게 된다. 그러나 단 10원이라도 친구가 받는다면 당신은 나머지 돈을 받을 수 있다. 그 사실을 당신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11. 25.

중국어예배설교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빌 2:1-11)

중국어예배설교그리스도를 본받는 삶빌립보서 2:1-11 환영/ 할렐루야 주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찾아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복 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성도들이 본 받아야할 모범이고, 성도가 살아가야할 이유가 되십니다. 부모는 누구나 자신의 자녀들이 자신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물론 나쁜 습성이 아니라 좋은 면에서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아이를 낳았다.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이 아이가 누구를 닮았을까?’를 생각합니다. 이마는 아빠를 닮고, 입술은 엄마를 닮았다고 하면서 좋아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닮은 사람들을 좋아하게 되어 .. 구약역사서 2012. 9. 8.

찬양묵상 /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주 달려 죽은 십자가When I survey The Wondrous Cross 1707년 아이삭 왓츠에 의하여 작곡된 곳이다. 원제는 When I survey The Wondrous Cross이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6:14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고백한다. 그렇다. '결코'이다. 결코 없는 것이다. 십자가를 생각하면......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은 무엇인가? 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가?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것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것을 자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 석은가?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 할 때에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죽으신 구주 밖에는 자랑을 말게 하소서 보혈의 공로 힘입어 교만한 맘을 .. HYMN 2012. 4. 4.

십자가, 딸의 심장을 이식 받는 것이다.

곽건용 목사님의 설교중 감동적인 부분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다시 생각해 보는 글입니다. 나이 많은 노인 한 분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는 남의 심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상태에 있습니다. 그가 입원한 까닭은 너무 건강이 나빠져서 집에 있을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입원해서 이식할 심장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에게 예쁘고 착한 딸이 한 명 있습니다. 그녀는 직장도 쉬고 아버지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병원도 사람이 있는 곳인지라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이도 많은 노인이 살면 얼마나 더 살겠다고 이식할 심장을 기다리느냐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딸은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화를 내며 언쟁을 벌입니다. 당신 같으면 살고 싶지 않겠냐고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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