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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전8
부모 장례에 대한 맹자 VS 묵자
부모 장례에 대한 맹자 VS 묵자장례에 대한 두 사람, 사상의 견해입니다. 입장은 다르지만 관점의 차이이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중국 역사에서 의와 예를 강조하는 유학자들과 간소함과 검소함을 강조하는 묵자가 있다. 공자, 맹자 등이 유학자들을 대표하고 묵자는 유학의 후한 장례의식에 대해 소모적인 폐단을 지적하고 감소한 장례를 강조했다. 맹자는 그러한 비판에 대해 아버이의 장례를 치르는 거이 효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맹자는 이렇게 말했다."살아있는 부모를 공양하는 것이 큰 일이 아니라, 오직 죽은 부모를 장사지내는 것이 큰 일이다" -8.13 맹자가 죽은 부모에 대하여 예를 갖추는 것은 귀족주의적 덕치주의를 이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맹자는 왕보다는 백성들에게 무게중심을 실으면서도 천민중심..인문학 명강, 강신주 외
인문학 명강 지독하고 치열하다. 하나의 고전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말이다. 인문학 열풍은 거품이 아니라 Ad Fontes 즉 본질로의 귀향이다. 중세 이후 세계는 이성과 합리적 사고가 지배하는 유럽적 사고가 시대를 이끌었다. 데카르트가 포문을 열었던 합리주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의문보다 합리적 사유와 과학적 검증을 최고로 여기는 논리적 사유의 시대를 이끌어 냈다. 이러한 사고의 패러다임은 철학을 발전시키고, 상업과 과학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서양 철학의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타 자화 시킴으로 스스로를 인간과 자연으로부터 고립시켰다. 현대의 질병은 서양철학의 영향으로 인한 타자화에서 발생한다. 한계에 이른 것이다. 이제 다시 동양철학에 주목해야 한다...맹자의 묵자 비판 부분
연습, 성공의 절대불변의 법칙
연습, 성공의 절대불변의 법칙 중용 20장에 이런 내용이 있다. 人一能之(인일능지)어든 己百之(기백지)하며 : 남이 한 번 해서 그것에 능숙하다면 자신은 그것을 백 번 하고, 人十能之(인십능지)어든 己千之(기천지)니라 : 남이 열 번 해서 그것에 능숙하다면 자신은 그것을 천 번 한다. 요행을 바라지 말라. 오직 연습 또 연습이다.한비자, 나라를 좀먹는 다섯가지 벌레
주희, 유청지의 소학
우물 안의 개구리와 바다를 논하지 말라
[중국고전여행] 장자 외편 제17편 추수 우물안의 개구리와 바다를 논하지 말라. 우리가 말하는 '우물 안의 개구리'는 원출처는 중국고전인 장자 외편의 17편인 추수에 나오는 일부이다. 원문은 이렇다. 가을 물이 때로 불어나서 흘러내릴 때면 모든 냇물이 황하로 몰래 흐른다. 그때 그 본류는 매우 넓어서 양쪽 둑과 모래밭에 있는 소와 말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때 황하의 수신인 하백은 스스로 기뻐하면서 천하의 아름다움이 모두 자기에게 달려 있는 줄 알고 물 줄기를 따로 동으로 가다가 북해에 가서 멈추어 거기에서 동쪽을 바라보니 물이 끝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하백은 낯빛을 고치고 멍하니 북해의 신, 약을 향하여 탄식하였다. "속담에 백 가지쯤의 진리를 깨달은 자가 천하에 자기만한 자가 없다고 생각한다..정치와 목축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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