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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80

성경통독일기, 창세기 읽기

성경통독일기, 창세기 읽기 2021년 1월 4일 1일부터 읽어야했는데 벌써 3일이 지났다. 오늘은 멀리 아이들에게 다녀와야해서 많이 읽지 못했다. 창세기 1-22장까지 읽었다. 올 해는 5독을 해볼 요량으로 독하게 마음 먹었지만 쉽지는 않다. 하지만 하지 아니함보다 나으니 계속해 읽을 작정이다. 통독할 때는 성경이 깊이 읽지 않는다. 빠르게 정말 빠르게 읽는다. 오늘은 창세기 1장부터 읽어가면서 창조와 타락, 그리고 노아의 홍수와 아브라함의 소명, 이삭을 드림까지 읽었다. 이미 아는 내용지만 빠르게 읽으니 느낌이 많이 달랐다. 한 순간이 다양한 사건이 전개되면서 하나님께서 아파하셨다는 느낌이 든다. 계획했던 비전이 무너지고, 인간에 대한 깊은 실망이 읽혀진다. 앞으로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기대된다. 오.. BIble Note 2021. 1. 4.

창세기와 만나다 / 로널드 헨델 / 박영희 / 비아출판사

창세기와 만나다 로널드 헨델 / 박영희 / 비아출판사 창세기만큼이나 다이나믹한 성경이 또 있을까? 신화와 역사의 경계에서 사람들을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기 때문이다. 고고학이 발달된 지금에도 여전히 창세기 5장의 족보는 난제 가운데 하나이다. 수도 없이 흩어져 있는 고대의 홍수 이야기는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문제는 영원히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창세기는 역사시대 이전의 신화시대 속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을 엿볼 수 있는 상상력을 제공한다. 저자는 히브리 성서학자이자 유대인으로서 창세기의 특징들을 세밀하게 그려준다. 300쪽이 겨우 넘어가는 책임에도 이전의 어떤 책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창세기를 그려낸다. 서문에 기록한 ‘오류의 쓸모’에 대한 저자의 조언은 이 책의 유용성과 해석상.. Book 2020. 11. 23.

창세기 50장 요셉의 유언과 죽음

창세기 50장 요셉의 유언과 죽음 50:1 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50:2 그 수종 드는 의원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하매 의원이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50:3 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으로 처리하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50:4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원하건대 바로의 귀에 아뢰기를 50:5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 놓은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50:6 바로가 이르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버지를 장사.. 모세오경강해 2020. 10. 11.

창세기 49장 야곱의 축복

창세기 49장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죽기 전 자녀들을 축복하는 족장의 축복장입니다. 새벽에 다 살펴 볼 수 없으니 몇 곳만 살펴 보겠습니다. 1. 저주 받은 지파 르우벤과 시므온, 레위 먼저 르우벤은 레아의 첫 아들이며, 야곱의 장자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첩인 빌하와 간통을 함으로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고 맙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르우벤에게서 장자권을 박탈합니다. 이후에 르우벤 지파는 요단 동편에 정착하지만 르우벤 지파에서는 사사도, 선지자도, 왕도 나오지 않습니다. 외세의 세력에 의해 끊임없이 고통 받는 변방의 지파가 되고 맙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디나의 강건 사건으로 말미암아 세겜성 사람들을 살육합니다. 야곱은 이들에게도 동일하게 저주를 내립니다. 그들의 저주는 흩어짐의 저주였습니다. 결국 시므.. 모세오경강해 2020. 10. 9.

창세기 48장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받은 축복

창세기 48장 성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장자보다 둘째가 항상 믿음의 사람이었고,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가인과 아벨도 그렇고, 이스마엘과 이삭도 그렇고, 에서와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오늘 요셉의 두 아들에서도 장자보다 차남에게 더 큰 복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그렇습니다. 48장은 야곱의 나이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침상에서 잘 일어나지 못합니다. 요셉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침상에서 일어납니다.(2절) 1. 열두 지파를 세우다. 첫 번째 주제는 요셉의 두 아들을 야곱이 자신으로 아들로 입양합니다. 지금 저희들의 시각으로는 약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양자로 입양한다는 뜻은 자신의 대를 이어 족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하며 이.. 모세오경강해 2020. 10. 8.

창세기 47장 애굽으로 내려온 야곱과 요셉의 토지법

창세기 47장 애굽으로 내려온 야곱과 요셉의 토지법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나쁜 일고 그렇지만 좋은 일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좋은 일만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창세기 47장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1. 1-12절 바로를 축복하는 야곱 2. 13-26절 애굽의 토지법을 세우는 요셉 3. 27-31절 야곱의 마지막 청 간략하게 살펴봅시다. 1. 1-12절 이스라엘, 혐오의 대상이 되다 드디어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에 내려왔습니다. 그들은 고센 땅에 거처를 정하고 그곳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고센 땅은 애굽의 가장 동쪽 지방에 속하며 초목이 많은 곳입니다. 이곳은 대대로 목축을 하는 지방이었다고 합니다. 애굽에서 가장 유명한 .. 모세오경강해 2020. 10. 7.

창세기 46장 애굽으로 내려가는 야곱

창세기 46장 애굽으로 내려가는 야곱 창세기 46장 요약야곱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애굽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합니다.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애굽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야곱은 자손들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며, 요셉과의 감격적인 재회를 이룹니다.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가족 명단(70명)이 기록되었고, 요셉은 가족을 이집트 왕 바로에게 소개하며, 고센 땅에서 정착하도록 돕습니다. 창세기 46장 구조 분석야곱의 애굽 이주 준비와 하나님의 약속 (1-7절)야곱의 가족 명단 (8-27절)야곱과 요셉의 재회 (28-30절)고센 땅의 정착 준비 (31-34절) 1. 야곱의 애굽 이주 준비와 하나님의 약속 (1-7절)야곱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애굽으로 내려가기 전에 브.. 모세오경강해 2020. 10. 7.

창세기 43장 야곱 베냐민을 보내다.

창세기 43장 야곱 베냐민을 보내다. 이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습니다. 가져온 곡식이 모두 바닥났습니다. 우리는 42:38과 43:1 사이의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야곱은 얼마되지 않은 시간 동안 고통 속에서 지내야 했을 것입니다. 이제 결단을 내려야할 때가 왔습니다. 야곱을 애굽으로 내려가 양식을 사오라고 말합니다.(2절) 유다가 야곱에게 애굽 총리가 했던 이야기를 상기 시킵니다. 만약 베냐민을 데리고 오지 않으면 요셉을 볼 수 없다고 말합니다.(3절) 야곱은 양식과 베냐민 둘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결국 야곱은 베냐민을 보냅니다. 14절 후반부를 보십시오.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라’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비장한 고백인지 모릅니다. 마치 에스서가 왕 앞에 나가면서 ‘.. 모세오경강해 2020. 9. 25.

창세기 42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요셉에게 절하다

창세기 42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요셉에게 절하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토록 만나기 싫은 사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속담이 딱 맞는 장면이 창세기 42장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드디어 기근이 시작되자 가나안에 살고 있던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사러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곳에서 자신들이 팔아버린 요셉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그들은 아직 애굽의 총리가 요셉인지 알지 못합니다. 요셉은 그것을 이용해 형들을 시험하기 시작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날선 검 위에 맨발로 서 있는 당골레처럼 위태위태합니다. 그들은 과연 살아날 남을 수 있을까요? 창세기 42장은 기근으로 인해 애굽에 내려온 요셉의 형들이 요셉에게 모함을 .. 모세오경강해 2020. 9. 24.

창세기 41장 요셉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총리가 되다

창세기 41장 요셉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총리가 되다 창세기 41장을 읽을 때는 1절 ‘만 이 년 후에’라는 시간 표현은 매우 의미 있게 해석해야 합니다. 앞선 장에서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풀려나면 자신을 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4:23을 보면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말 그가 요셉을 잊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그는 요셉을 잊었습니다. 요셉이 자신의 기억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잊힌 것입니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잊었지만, 하나님은 잊지 않았습니다. 요셉을 감옥에서 불러내실 때가 되자 애굽의 왕 바로에게 두 가지의 꿈을 꾸게 .. 모세오경강해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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