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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강해] 08.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십계명 강해] 08.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십계명 중에서 간음하지 말라는 말처럼 상징적으로 사용된 계명을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통해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 가져온 인간의 죄가 얼마나 깊이 우리의 인생을 파괴시키는지 그리고 구원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는 보여주는 계명입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사랑하는 말의 소극적 표현이며, 썩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참 소망과 빛의 삶을 살아가는 거룩한 성도들의 삶이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김회권 교수는 이란 책에서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혼인 계약의 파기’로 정의합니다. ‘이 계명은 결혼 가정의 신성성을 보호하려는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낸다’(김회권, .. 구약역사서 2020. 9. 26.

창세기 43장 야곱 베냐민을 보내다.

창세기 43장 야곱 베냐민을 보내다. 이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습니다. 가져온 곡식이 모두 바닥났습니다. 우리는 42:38과 43:1 사이의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야곱은 얼마되지 않은 시간 동안 고통 속에서 지내야 했을 것입니다. 이제 결단을 내려야할 때가 왔습니다. 야곱을 애굽으로 내려가 양식을 사오라고 말합니다.(2절) 유다가 야곱에게 애굽 총리가 했던 이야기를 상기 시킵니다. 만약 베냐민을 데리고 오지 않으면 요셉을 볼 수 없다고 말합니다.(3절) 야곱은 양식과 베냐민 둘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결국 야곱은 베냐민을 보냅니다. 14절 후반부를 보십시오.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라’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비장한 고백인지 모릅니다. 마치 에스서가 왕 앞에 나가면서 ‘.. 모세오경강해 2020. 9. 25.

마태복음 산책 / 최갑종 / 이레서원

마태복음 산책 최갑종 / 이레서원 gpf.kr/hX9tV [갓피플몰] 마태복음 산책 mall.godpeople.com 복음은 시대적 관점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그러나 종교는 보수적이며, 시대를 추월하거나 동행하지 못한다. 항상 뒤쳐진다. 이 시대는 더욱 그렇다. 최갑종 교수의 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들을 즐겁게 한다. 30년이 넘는 신학자의 삶을 살아온 저자의 굴곡을 안다면 이 책은 ‘선물’이 분명하다. 또한 전공이 바울신학이라는 점을 안다면 ‘마태복음’에 대한 저자의 통찰은 곁길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바울서신 뿐 아니라 복음서 해석에 있어서도 통찰력이 돋보인다. 저자 자신도 ‘미국 유학 중에 가장 많이 공부한 분야는 사실 복음서’(6쪽)였다고 밝힌다. 마태복음을 읽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 Book 2020. 9. 25.

창세기 42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요셉에게 절하다

창세기 42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요셉에게 절하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토록 만나기 싫은 사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속담이 딱 맞는 장면이 창세기 42장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드디어 기근이 시작되자 가나안에 살고 있던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사러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곳에서 자신들이 팔아버린 요셉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그들은 아직 애굽의 총리가 요셉인지 알지 못합니다. 요셉은 그것을 이용해 형들을 시험하기 시작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날선 검 위에 맨발로 서 있는 당골레처럼 위태위태합니다. 그들은 과연 살아날 남을 수 있을까요? 창세기 42장은 기근으로 인해 애굽에 내려온 요셉의 형들이 요셉에게 모함을 .. 모세오경강해 2020. 9. 24.

창세기 41장 요셉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총리가 되다

창세기 41장 요셉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총리가 되다 창세기 41장을 읽을 때는 1절 ‘만 이 년 후에’라는 시간 표현은 매우 의미 있게 해석해야 합니다. 앞선 장에서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풀려나면 자신을 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4:23을 보면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말 그가 요셉을 잊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그는 요셉을 잊었습니다. 요셉이 자신의 기억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잊힌 것입니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잊었지만, 하나님은 잊지 않았습니다. 요셉을 감옥에서 불러내실 때가 되자 애굽의 왕 바로에게 두 가지의 꿈을 꾸게 .. 모세오경강해 2020. 9. 23.

목포 중국집 맛집 베스트

[목포 맛집] 목포 중국집 맛집 베스트 목포에서 유명한 중화 요리 전문 맛집 베스트 10이다. 필자의 의견이 아닌 맛집과 지도 등을 통해 통계를 수집하여 필자의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순위를 정한 것이다. 맛의 순위가 아닌 유명도에 따른 순위이다. 아래에 소개된 음식점을 모두 방문한 것은 아니다. 방문하지 않은 곳은 객관적 자료만을 제공했으며, 직접 맛본 집은 경험에 근거한 자료와 개인적인 관점을 함께 서술했다. 1. 중화루 목포시 상락동2가 12-7 중깐, 탕수육, 유니 짜장이 유명한 집이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집이다. 목포에서 가장 유명한 집이며, '중깐'이란 독특한 자장면 때문에 목포에 오면 반드시 한 번 먹어 봐야 하는 중국 음식 가운데 하나이다. 중깐은 한 번 먹어보고 두 번 먹을 것은 아니다.. 일상이야기 2020. 9. 21.

[목포여행] 서산동 시화골목, 연희네 슈퍼

[목포여행] 서산동 시화골목, 연희네 슈퍼 목포 서산동 하면 떠오르는 두 곳이 있다. 하나는 연희네 슈퍼와 할매집이다. 연희네슈퍼는 영화 1987 촬영지로 유명하다. 두 곳 모두 목포시 서산동에 위치한다. 영화 1987은 한국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연희는 87학번으로 대학 신입생으로 등장하여 민주화의 중앙에 선 인물이다. 목포는 70-80년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 많다. 특히 서산동은 특별한 장치나 소품이 없어도 7-80년대를 보여준다. 서산동은 목포의 소문난 달동네다. 목포에서 달동네는 낯설다. 대부분 주택이 평지에 자리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목포의 구도심은 유달산을 중심으로 가파른 경사를 가진 산등성에 주택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대부분 차가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길 탓에 .. 일상이야기 2020. 9. 21.

김현승 가을의 기도

김현승 가을의 기도에 관하여 그는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셨다. 커피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시절. 시인은 시대의 아픔을 커피와 시로 달랬다. 그 시인의 이름은 '김현승'이다. 평양에서 태어나 열 살이 되던 1922년,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광주로 내려왔다. 미국 장로교 선교사의 전도를 통해 기독교인이 되고 목사가 된 김창남은 고향이 전주였다. 1897년 레이놀즈 선교사가 전주에서 5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는데 그중 한 명이 김현승의 아버지 김창남이었다. 김창국은 전주 서문교회 첫 신자였고, 교회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주 신흥학교와 숭실학교를 거쳐 평양장로회신학교 8회 졸업생이 되었다. 전주 삼례교회를 섬기다 1917년 제주 교회 선교사로 파송된다. 당시 제주도는 해외로 취급되었다. 그..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20. 9. 21.

대표기도문 추석 명절을 위한 기도문

주일대표 기도문(추석 명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 128:1-2) 경배와 찬양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높으신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성도들이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비록 여러 이유들로 말미암아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이곳에 고개 숙여 예배하오니 받아 열납 하여 주옵소서. 회개의 기도 자비의 하나님, 정결하지 못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마음과 생각이 오로지 주님만을 향하고 신뢰해야 하지만 늘 세상과 벗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에 다시 우리 안에 심겨진 말씀의 씨앗아 자라 아름답고 귀한 생명으로 자라나.. 기도문 2020. 9. 20.

성경의 상징 별(star) 또는 새벽별(morning star)

성경의 상징 별 또는 새벽별 피조물로서의 별 창세기 1장에 의하면 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첫 날 빛을 만드시고, 넷째 날 궁창에 하늘의 광명체를 만드신다. [창 1:14-19]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창세기 1..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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