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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드는가 / 이정일 / 예책 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드는가 이정일 / 예책 예책의 신간입니다. 이정일은 영문학 전공자이며 문학박사입니다. 이후 신학을 전공하여 목사가 되었습니다. 전방의 포병대대교회에서 군 선교사로 사역 중입니다. 군과 문학이라... 기묘한 조합이긴 하지만 전공이 문학이니 탁월한 식견으로 즐거운 사유의 세계를 들려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문학이 우리의 삶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하고 생각을 싹을 틔움으로써 신앙생활을 윤택케 하는 통찰을 배울 수 있음을 들려주는 에세이. 문학이 없다고 신앙생활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문학을 통해서 생각의 빈곤과 삶에 둔감했던 자신을 일깨움으로써 더 깊은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경험하도록 이끄는 힘이 있다. 이 책에서는 답답하고 힘들 때마다 영감을 주고 평생 친구가 된 문학.. Book 2020. 9. 16.
루터에게 기도를 배우다, <프로테스탄트의 기도> 최주훈 엮고 옮김, 비아 gpf.kr/Ui9kz [갓피플몰] 프로테스탄트의 기도 mall.godpeople.com 프로테스탄트의 기도 마르틴 루터 / 최주훈 엮고 옮김 기도의 명장에게 배우는 기도하는 법 “매일 아침 두 시간씩 기도했고, 할 일이 너무 많은 날은 평소보다 한 시간 더 많은 세 시간씩 기도했다.” 마르틴 루터의 기도를 평가한 E. M. 바운즈의 표현입니다. 과장된 표현이지만 루터가 기도를 어떻게 생각했느냐에 대한 명확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누군가의 표현처럼 최고의 칭찬과 최악의 비평을 한 몸은 받은 루터이지만 그 누구도 부인 못 할 것은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점입니다. 영적 어둠의 시기 속에서 교회를 지켜내고 부흥의 시대를 가져오게 한 사람들의 특징은 한결같이 기도에 헌신 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찰스 .. Book 2020. 9. 14.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 / 마셔 시걸 / 조성봉 옮김 / 생명의말씀사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 마셔 시걸 / 조성봉 옮김 / 생명의말씀사 미혼 기독교인들에게 '결혼'은 무엇일까요? 시대의 변화 속에서 기독교인의 결혼관도 조금씩 바뀌고있습니다. 성경은 시대의 과점으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그렇다고 성경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이 시대 속에서 어떻게 성경을 해석하고 성경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몫입니다.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비혼' 또는 늦은 '결혼'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혼은 급하게 또는 반드시 해야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그러나 기존 가치관에 종속된 교회의 시각은 비혼 또는 미혼의 청년들에게 압박을 줍니다. 이 책은 그러한 왜곡된 시각을 몸도 체득한 저자가 성경적 결혼관을 찾아 고민하며.. Book 2020. 9. 12.
프로테스탄트의 기도 / 최주훈 엮고 번역 / 비아출판사 [기독교 신간] 프로테스탄트의 기도 최주훈 엮고 번역 / 비아출판사 비아출판사의 신간입니다. 언제나 매력적인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 답게 이번에도 뜻하지 않는 제목으로 신간을 출간했습니다. 이것으로 비아 기도 시리즈 책은 모두 네 권이 되네요. 그동안 비아에서는 를 출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기도는 였습니다. 물론 다른 기도도 다 좋았습니다. 편역자 서문에서도 잠깐 소개하고 있지만 루터는 중세에 속한 수도사였습니다. 수도사들은 새벽 2시면 일어나 일과를 시작합니다. 새벽 2시의 기도회는 약 45분 정도 진행됩니다. 루터는 기도가 몸에 배인 사람이었고, 무엇보다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던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은 루터교 목사님 최주훈이 루터의 기도에 관한 서간, 강해, 기.. Book 2020. 9. 11.
[독서일기] 책의 종말이 올 것인가? [독서일기] 책의 종말이 올 것인가? 아들 신검 때문에 광주에 들렀다. 광주 알라딘에 들러 인터넷 관련 책들을 주섬주섬 챙겼다. 배식한 책세상 호리 마사타케 홍익출판사 메튜 프레이저. 수미트라 두타 행간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이런 책들을 읽으며 드는 생각, 세월이 참 빠르다 싶다. 십여년 전 블로그나 클라우드라는 단어가 굉장히 낯설었는데 이젠 그것도 구식이 되어가니 말이다. 그런데 아직도 종이 책이 출간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인터넷 이후 일반 TV가 급속히 축소된 것처럼 종이책 역시 사라지지는 않지만 축소되는 것은 사실이다.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는 가 보다. 인터넷 이후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코로나 이후는 어떻고? 하여튼 삶이란 기묘하다. Book/독서일기 2020. 9. 10.
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디지털시대의 교회와 커뮤니케이션 김기태 외 / 한들출판사 공동집필자 이성희 /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1회기 총회장 김기태 /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민규 /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옥성삼 / 크로스미디어랩 대표 문상현 / 광운대학교 미디어 영상학부 교수 김은혜 / 장로회신대학교 기독교와 문화 교수 박진석 / 한국교회언론연구소 소장 조영신 / SK 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 책의 발행일은 2017년 7월 31일이다. 책에 표기된 발행일은 정확한 발행날짜는 아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것은 맞다. 책을 소개하기 전부터 발행날짜는 언급하는 이유는 이 책이 벌써 3년 전에 출간되었고, 코로나 이전에 출간되었다는 점을 밝히고 싶어서이다. 코로나는 정말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고, .. Book 2020. 9. 9.
말씀과 함께 읽는 천로역정 / 하정완 / 생명의말씀사 gpf.kr/u69aY [갓피플몰] 말씀과 함께 읽는 천로역정 성경적 해설 더한 원작 읽기 mall.godpeople.com 말씀과 함께 읽는 천로역정 하정완 / 생명의말씀사 “당신에게 딱 한 권의 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어떤 책을 고르겠습니까?” 누군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그분은 제가 하도 책을 많이 읽으니까 그 중에서 어떤 책이 중요하게 느껴졌는지 알고 싶어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주저 없이 어거스틴의 『고백록』이라고 답했습니다. 아마 저뿐 아니라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답하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당연히 다음 질문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또 물었습니다. “그럼 두 번째는요?” “두 번째요? 글쎄요. 두 번째는…….” 그랬습니다. 두 번째 책은 무엇을 골라야 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 Book 2020. 9. 2.
결혼을 말하다 임승민 / 세움북스 결혼을 말하다 임승민 / 세움북스 결혼처럼 난해한 주제가 또 있을까? 말하기는 쉬우나 살아내기를 힘든 것이 결혼생활이다. 죄성을 가진 인간으로 살아가는 한 결혼은 언제나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은 배워야 하고, 결혼생활은 훈련의 연속이다. 임승민 목사는 확실히 건설적이다. 세움북스에서 임승민 목사와 손을 잡고 ‘담장너머’ 시리즈를 연이어 출간하고 있다. 첫 책은 로 올 7월에 출간되었다. 두 번째 책은 로 세 번째 책인 와 함께 8월에 출간되었다. 네 번째 책은 로 출간 예정에 있다. 이전 책들을 살펴보지 않은 탓에 어떤 내용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이번 책은 확실히 좋다. 동일한 제목을 팀 켈러의 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다. 순식간에 연이어 책을 출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충분히 고.. Book 2020. 8. 31.
한눈으로 보는 비주얼 성경 읽기 / 팀 챌리스·조시 바이어스 / 이지혜 옮김 / 생명의말씀사 한눈으로 보는 비주얼 성경 읽기 팀 챌리스·조시 바이어스 / 이지혜 옮김 / 생명의말씀사 한 눈에 읽는 성경 한 번은 쓰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성경에 대한 가장 기초적이고 개략적인 동시에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를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주는 책입니다. 물론 그와 비슷한 책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쓰고 싶은 좀더 명징한 책입니다. 새가족 교육이나 성경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습니다. 작년부터 자료를 모으면서 준비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된 팀 챌리스·조시 바이어스의 를 보자마자 제가 그렇게 찾던 바로 그 책이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성경을 읽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입니다. 박대.. Book 2020. 8. 30.
재난과 기독교의 본질, 서형섭, 이레서원 재난과 기독교의 본질 서형섭, 이레서원 시대의 요구에 적절하게 응답한 책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코로나 시대 속에서 존재의 의미와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 시대에서 되돌아 봐야할 복음과 예배, 그리고 교회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C. S. 루이스는 “태양열이 버터는 녹이지만 진흙은 더욱더 단단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성도에게 재난은 연약한 심령을 녹이는 고통이 될 수도 있고,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저자는 코로나19 재난이 성도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지를 살피고, 성도가 이 재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성경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왜 복음을 붙들어야 하는지, 회집 예배와 온라인 예배 중 무엇이 옳은 형식인지,.. Book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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