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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BST 시리즈

BST 시리즈 고린도후서폴 바네트 / 정옥배 옮김 마태복음을 묵상하면서 가볍지만 알찬 주석서를 찾았다. 그렇게 구입하게 된 것이 IVP에서 출간된 BST 시리즈다. 먼저 마태복음을 구해 읽었다. 그런데 마태복음 생각보다 별로다. 마이클 그린이라는 걸출한 학자였기에 믿고 샀는데 의외로 별로였다.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폴 바네트의 는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다. 설교자나 묵상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표지가 없어 스캔하여 올린다. 고린도후서 강해국내도서저자 : 폴바네트 / 정옥배역출판 : IVP 2002.03.20상세보기 신약서신서 2017. 11. 29.

서평의 기준

서평의 기준 적지 않은 책들이 저에게 들어 옵니다. 그렇다고 모든 책들을 서평하지는 않습니다. 책을 있는 그대로 서평하지도 않습니다. 서평은 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존재하기도 하지만, 책을 읽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과는 다르게 책을 다르게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서평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저의 서평은 우회적이기도하고, 잠재적이기도 합니다. 저의 서평 기준은 이렇습니다. 1. 직설적 서평 즉 비평적 서평이 필요한 책이 있습니다. 신학적으로 위험하거나 비평적으로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는 책은 직설적 비평 방법을 사용합니다. 2. 요약식 서평 책의 내용이 전해 생소하거나 굳이 비평이 필요하지 않는 책들은 요약식 서평을 합니다. 즉 책 내용의 일부분은 분석하거나, 책 전반적인 내용들은 요약하..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7. 11. 29.

네 개의 복음서는 어떻게 우리에게 왔는가?

네 개의 복음서는 어떻게 우리에게 왔는가? 비르거 게할더슨 | 솔로몬 마이클 F. 버드 | 새물결플러스 *이 글은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복음서 비평은 오래된 논쟁입니다. 현대적 비평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연결된 것은 초대교회 때부터 이미 시작된 논쟁입니다. 예를 들어 영지주의 영향을 받은 말시온의 경우는 신약 성경에서 구약적 뉘앙스를 풍기는 모든 본문을 삭제합니다. 또한 일부를 자신의 의도대로 개작하여 자신만의 성경을 만들었습니다. 외경의 경우는 기존의 성경을 마음대로 가져와 자신의 의도대로 개작하거나, 전혀 다른 관점에서 예수를 서술하는 기이한 형태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후대의 학자들은 교회 안에서 정경으로서 받아들일만한 조건을 몇 가지로 정하게 됩니다. ⓵사도성 또는 사도 저작 원리 ⓶신.. Book/[서평과 기고글] 2017. 11. 28.

크리소스톰 에베소서 강해 / 지평서원 / 지평서원 / 1997.3.20

크리소스톰 에베소서 강해 지평서원 / 지평서원 / 1997.3.20 크리소스톰 에베소서 강해표지입니다. 절판된 책이라 스캔하여 표지 보관합니다.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황금의 입이라 불린 요한 크리스소톰의 에베소서 설교집니다. 안디옥 학파의 성경 해석을 따른 역사적 사실주의 관점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묵상집이 완성되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음 사이트 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에레츠북스 알라딘 예스24 Book 2017. 11. 27.

[마태복음 묵상] 20. 누가 예수를 따를 수 있겠는가?

[마태복음 묵상] 20. 누가 예수를 따를 수 있겠는가?8:18-34 1. 묵상 글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20절) 정처 없이 떠도는 것은 저주입니다. 하나님은 살인한 가인에게 유리하는 벌을 내립니다. 가인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놋* 땅에 에녹성을 쌓습니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가인의 저주를 대신하여 나그네의 삶을 살아갑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11:13)의 삶으로 정의합니다. 나그네의 삶은 이 땅이 본향이 아님을 말하며, 그리스도인은 사단의 세력 가운데 필연적으로 고난의 길을 가야할 것을 말합니다. 주님은 오늘 머물기를 갈망하는 이 땅의 성도들에게 떠돌이의 삶을 살아가라 하십니다. 주님은 그렇게 인류가 받아야할 저주를 온 삶으로 떠안으시.. 신약복음서 2017. 11. 27.

톨레 레게 추천도서

톨레 레게김재윤 이 책은 김재윤 목사의 청교도 고전 간략한 서평집니다. 서평이라는 평은 조금 그렇지만 일단 저자 자신이 그렇게 썼다. 비평적 서평이 아닌 간략한 소개글과 중요한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청교도 관련 책을 읽기 위해서는 이런 책을 참고삼아 읽어 나가야 한다. 목차만 봐도 읽어야할 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저자에 대한 추천사 / 7책에 대한 추천사 / 11저자 서문 / 24 Part Ⅰ 청교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271. 지상에서 살았던 영적 거인 / 282. 영혼의 의사 / 293. 성경의 조력자 / 294.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위해 / 305. 성경적 신앙 형성을 위해 / 306. 우리 마음을 알기 위해 / 317. 바른 분별력을 갖기 위해 / 328. 균형 잡힌 신앙을 위해 .. Book 2017. 11. 26.

[요나서 묵상] 6. 4:1-11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요나서묵상] 6. 4:1-11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1절) 놀라운 구절입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서 요나의 성냄이 의아하게 보입니다. 요나의 성냄은 타자적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회개하는 느니웨 백성들을 하나님은 용서해 줍니다. 당연히 그들이 멸망당하기를 기대했던 요나에게는 황당한 일입니다. 그의 신앙의 그릇으로는 도무지 용납할 수 없습니다. 화는 자신의 생각되지 않는 것에 대한 항거입니다. 또한 대상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타인을 조종하려는 의도입니다. 요나의 화는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항거이자 하나님을 조종하려는 의도입니다. 이러한 악한 의도는 다시 초막을 짓는 일에서 드러납니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타인을 조종하려 하고, .. 구약역사서 2017. 11. 26.

[요나서 묵상] 5. 3:1-10 돌이키는 니느웨 사람들

[요나서묵상] 5. 3:1-10 돌이키는 니느웨 사람들 “두 번째”(1절) 다시 찾아온 기회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소명자가 소명을 온전히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다시스로 가도록 내 버려 둘 수 있습니다. 바다에 던져 죽게 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더 유능한 다른 사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은 ‘오래 참고’ 오래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은 쉬운 방법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효율적인 복음전도나 성장이 아니라 한 영혼입니다. 한 사람이 온전히 변화되기를 기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요나 말씀대로”(3절) 성도의 기준은 ‘.. 구약역사서 2017. 11. 25.

인간실격 표지 사진 / 다자이 오사무 / 민음사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 민음사 자전전 소설이다. 자살로 생을 마친 그의 글은 인간의 심성을 파고 든다. 마음 한 켠에 애써 숨겨둔 또 다른 나의 얼굴을 들 킨 것 같다.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13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13실용적인 괴로움, 그저 밥만 먹을 수 있으면 그것으로 해결되는 괴로움. 그러나 그 괴로움이야 말로 제일 지독한 고통이며, 제가 지니고 있는 열 개의 재난 따위는 상대도 안 될 만큼 아비지옥일지도 모릅니다. 17나는 무야. 바람이야. 텅 비었어. 19즉 저에게는 양자택일하는 능력조차도 없었던 것입니다. 21그러나 인간에 대한 불신이 반드시 곧장 종교의 길로 통하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6 계속 읽어 보자. 책 표지를 스캔하여 사이.. Book/일반서적 2017. 11. 25.

[독서일기] 일상, 하나님 만나기

[독서일기] 일상, 하나님 만나기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금요일이다. 그러니까 내일 토요일이다. 이틀 전에 주문한 책이 몇 권 도착했다. 요즘은 돈이 궁해 책은 거의 사지 않는다. 꼭 필요한 책이 아닌 이상 절대로... 꼭 필요한 책도 몇 번은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이 책이 정말 필요할까? 그렇게 사야만 한다는 결정을 내리면 여지 없이 중고 책을 찾는다. 여기 저기 찾고 또 찾고 책 값과 택배비까지 계산해 십 원이라도 더 싼 곳에 주문한다. 예전에 가격이 차이가 그리 많지 않으면 새책이나 더 좋은 책으로 구입한다. 그러나 이젠 책의 질이 아닌 가격만 본다. 아내와 멀지 않는 멀지 않은 곳으로 외출 을 나갔다. 바람은 세차고, 낙엽은 딩군다. 몇 주 전에 아내에게, 오늘은 나에게 댓글이 달린다. .. Book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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