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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강해

샤마임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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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요약

로마서 8장은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와 생명을 누리는 삶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정죄함이 없으며, 성령의 능력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다고 선언합니다(1-4절).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받을 영광을 보증하십니다(14-17절). 또한, 바울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31-39절).

 

저는 로마서 8장을 읽을 때마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이래서 바울이 위해하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8장이 시작되지마마 성령에 이끌려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잘 그려주고 있습니다. 영의 인도함을 받아 사는 삶이야 말로 진정한 위대한 삶이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39절에 기록된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는 표현인 믿음의 확신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이제 성령을 따르는 삶은 결국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인해 확고해짐을 알고 8장으로 더 깊이 들어가 봅시다.


로마서 8장 구조 분석

  1. 성령 안에서의 자유와 생명 (1-11절)
    • 그리스도 안에서 정죄함이 없음(1절).
    •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킴(2절).
    • 육신을 따르는 삶과 성령을 따르는 삶의 대조(5-8절).
    • 성령의 임재로 인해 부활의 생명을 소유함(9-11절).
  2. 하나님의 자녀됨과 성령의 인도 (12-17절)
    • 성령을 따라 살 때 하나님의 자녀로 인도됨(12-14절).
    •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심(15-16절).
    •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광을 함께 상속받을 것을 약속하심(17절).
  3. 현재의 고난과 장차 올 영광 (18-30절)
    •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18절).
    • 피조물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을 고대함(19-21절).
    • 성령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중보기도하심(26-27절).
    •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28절).
  4. 하나님의 사랑과 승리 (31-39절)
    •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대적하리요(31절).
    • 하나님은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그리스도께서 중보하심(33-34절).
    • 아무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35-39절).

로마서 8장 주해

1. 성령 안에서의 자유와 생명 (1-11절)

 

그리스도 안에서 정죄함이 없음 (1절)
바울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고 선언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더 이상 죄로 인해 정죄받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죄가 용서되었고, 하나님의 의가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어졌음을 나타냅니다. 신자는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입니다.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킴 (2절)
바울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다"고 말하며, 성령의 능력이 죄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했음을 강조합니다. 죄와 사망의 법은 율법에 얽매인 인간이 죄에 빠져 사망에 이르게 하는 반면, 성령의 법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생명을 가져다 줍니다.

 

육신을 따르는 삶과 성령을 따르는 삶의 대조 (5-8절)
바울은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성령을 따르는 자는 성령의 일을 생각한다고 말합니다(5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그분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나, 성령을 따르는 자는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6-8절). 이는 육신의 생각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성령의 생각이 생명과 평안에 이르게 한다는 대조적인 설명입니다.

 

성령의 임재로 인해 부활의 생명을 소유함 (9-11절)
바울은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에 있으면 하나님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신다"고 말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성령에 의존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9절).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또한 부활의 생명을 소유하게 된다는 소망을 제시합니다(11절). 성령은 우리의 죽을 몸을 다시 살리시는 능력을 가진 분입니다.

 

2. 하나님의 자녀됨과 성령의 인도 (12-17절)

 

성령을 따라 살 때 하나님의 자녀로 인도됨 (12-14절)
바울은 성령을 따라 사는 자는 육신의 욕망을 거스르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말합니다(12절). 육신을 좇아 살면 죽을 것이지만, 성령을 따라 살면 생명을 얻게 됩니다(13절). 성령으로 인도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들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릅니다(14절).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심 (15-16절)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가 되었음을 증언하시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15절). 성령께서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에 속한 자임을 확증하는 것입니다(16절). 이는 믿는 자들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누리게 하는 큰 특권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광을 함께 상속받을 것을 약속하심 (17절)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하나님의 상속자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상속받을 자들입니다(17절).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는다면, 장차 그의 영광에 동참하게 될 것을 강조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소망과 영광을 확신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3. 현재의 고난과 장차 올 영광 (18-30절)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 (18절)
바울은 현재의 고난이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선언합니다(18절). 이 말은 믿는 자들이 겪는 고난이 일시적이며, 그 고난을 통과한 후에 누리게 될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큰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피조물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을 고대함 (19-21절)
바울은 피조물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날 것을 고대한다고 말합니다(19절). 이는 타락 이후 피조물이 허무한 상태에 놓였지만, 그들도 장차 하나님의 영광과 자유에 동참하게 될 소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20-21절). 하나님의 구속 계획은 피조물까지 포함하여 회복될 것을 약속합니다.

 

성령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중보기도하심 (26-27절)
바울은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할 때,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기도하신다고 합니다(26절).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감찰하시며, 성령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27절). 성령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 (28절)
바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선언합니다(28절). 이는 신자들이 직면하는 모든 상황, 심지어 고난과 어려움까지도 하나님께서 선한 결과를 이루시기 위해 사용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4. 하나님의 사랑과 승리 (31-39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대적하리요 (31절)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말하며, 신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전적인 지지를 강조합니다(31절). 이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으며, 아무도 그들을 해칠 수 없다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가진 바울의 고백입니다. 진정한 믿음을 확신으로 드러납니다. 단지 고백이 아니라 마음의 평화와 기쁨으로 표현되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그리스도께서 중보하심 (33-34절)
바울은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라고 질문하며, 그리스도께서 신자들을 위해 하나님 우편에서 중보하심을 말합니다(33-34절).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은 신자들이 죄에서 용서받았으며, 더 이상 정죄받지 않는다는 보증이 됩니다.

 

아무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 (35-39절)
바울은 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확고한지를 설명하며,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라고 묻습니다(35절). 환난, 핍박, 기근, 적신, 위험, 칼조차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승리를 선언합니다(37절). 그리고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하며, 이 사랑이 영원히 지속됨을 강조합니다(38-39절).

 

바울의 확고한 신뢰는 단지 감정의 확신으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진리에 대한 앎에 근거합니다. 바른 성경적 지식, 그리고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알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단지 확신이 아니라 바른 성경 지식에 근거하고 있으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로마서 8장은 성령 안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승리,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강력하게 선언하는 장입니다. 우리는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해방되어 성령의 인도 아래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현재의 고난은 일시적이며,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 장은 또한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선으로 이끄신다는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신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 것도 끊을 수 없으며, 우리는 이 사랑 안에서 영원한 승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확실하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품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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