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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의 언어] 디자인

샤마임 201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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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의 언어] 디자인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를 잠깐 살폈다. 앞의 몇 쪽을 읽는데 내용이 정말 가볍다. 그러나 제목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그런데 왜 표지는 보라색일까? 글과 표지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데 문득, 만약 이 책의 표지를 글과 어울리는 수채화 그림 같은 것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사람들의 인지 속에 각인 되지 못하고 평범한 책이거나 인기를 '덜' 누렸을지도 모른다. 


가장 좋은 표지는 글 잘 어울려야 하지만, 그것이 판매를 부추기지는 않는다. 전혀 엉뚱한 표지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더 팔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베스트셀러가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만약 팔리지 않았다면 '이 따위로 표지를 만드니 안 팔리지'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서평은 디자인도 평해야 한다. 하지만 의도하지 오류에 빠져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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