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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기도 어떻게 할 것인가? 기도 예문

샤마임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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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기도 어떻게 할 것인가? 


수요예배는 엄밀하게 예배가 아니라 기도회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기도회가 아닌 예배 형식을 따라 드리기 때문에 예배로 불러야 될 시대가 된 듯합니다. 수요 예배는 다른 나라에는 거의 없고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외국에도 한국 선교사들이 파송된 선교지에서는 새벽기도회와 수요 기도회로 모이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주일 예배의 경우는 장로님이나 목사님이 직접 하십니다. 하지만 수요 예배의 경우 기도자가 없거나 안수집사님이나 권사님들이 하십니다. 주일 대표기도회는 정식적인 예배 시간이기에 교회의 전반적인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요 기도회의 경우는 약간 상황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수요 기도회에 딱 맞는 기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좀더 구체적이고, 다른 개념으로서 수요 기도회를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설교자와 설교 본문에 유의합시다.

 

주일 기도의 경우는 본문과 연관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수요 기도도 반드시 설교 본문과 연관될 필요는 없지만 해주면 더 좋습니다. 수요 설교의 경우 강해설나 시리즈로 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성경 분문이나 시리즈가 갖는 내용들을 기도 시간에 언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성화에 대해 설교를 하고 있다면 성화에 관련된 성경 구절이나 지금까지 들어왔던 성화 관련 내용을 기도에 넣어 함께 기도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좋으신 하나님, 계속하여 성화에 대하여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를 구원하시고, 예수님을 고백하셨습니다. 그러나 날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보다 나의 욕심에 이끌려 살아 왔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주 성령은 매일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에게 새 은혜를 부어 주셔서 다시 욕망을 버리고 주님을 닮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2. 교회의 사정을 아뢰십시오.

 

교회 예배는 대체로 권사님이나 여집사님들이 돌아가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자가 권사님이나 여집사일 경우 여성에 맞는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식당과 봉사, 심방과 구역(소그룹), 새가족이나 교회 교육 등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바자회 등의 여전도회 행사가 있다면 함께 언급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성으로서 마땅히 섬기고 주장할 부분이 있다면 기도로 내어 놓으면 좋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612일에 바자회를 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교회가 선교에 눈을 뜨고(선교사 지원 바자회라면), 교육 기관을 돌아보게 하옵소서.(교육 기관 지원 바자회라면) 준비하는 회장단들과 임원들에게 영육간에 강건함을 더하사 바자회가 잔 준비될 수 있도록 은혜 주옵소서.”

 

기도제목은 광고의 효과를 가집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행사에 관심을 갖게 하고 기도에 동참하도록 권면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부분에대해 간략하게 언급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3. 영적인 것을 구하십시오.

 

수요 기도 가운데 빠지지 말아야할 부분은 성도들의 영적인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회개 기도 가운데 넣는 것도 좋고, 마지막 기도제목으로 올려도 됩니다. 온 성도들이 영적으로 각성하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저희 교회 성도들이 다시 한 번 부흥를 맞이 하게 하셔서 새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높이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긍휼의 아버지 하나님, 상심하고 절망하는 성도들에게 자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그들의 심령히 다시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되사, 강건한 마음으로 다시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말씀이 생명이시며, 말씀이 능력이며, 말씀이 소망인줄 믿습니다. 온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아멘으로 화답할 때 놀라운 능력들이 임하게 하시고, 참된 소망으로 새힘 얻게 하옵소서. 이번 말씀 잔치를 통해 다시 한 번 생명이 일어나게 하시고,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4. 나라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대개 장로님들이나 안수집사님이 기도할 때는 나라와 경제, 정치들을 잘 언급합니다. 하지만 권사님들이나 여집사님의 경우는 정치는 거의 언급하지 않습니다. 정서상 잘 맞지 않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정치나 경제를 위해 기도할 때 어렵게 하거나 과도하게 구체적인 언급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경에 나온 대로 나라와 위정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합당한 것입니다. 단순하고 명료하게 기도하면 됩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이 나라를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대통령을 위시하면 국회위원과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세우고, 백성들을 세우는데 노력하는 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주여! 이 나라고 말씀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온 나라가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주님 앞에 합당한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공무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통치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이 나라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그 어떤 악의 세력도 이 나라를 흔들지 못하고 하시고, 교회는 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5. 결론

 

논문도 아닌데 결론을 내린다고 하니 어색하네요. 정리해 볼까요? 수요예배 시에 기도는 주일 대표기도보다는 덜 포괄적이고, 덜 광범위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기도라 할 수 있습니다. 기도자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기도문을 상황에 맞게 적을 수 있습니다. 이제 수요예배 기도문의 실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수요예배 기도문의 실제][#수요예배기도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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