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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의 프로슬로기온(신존재증명)

샤마임 201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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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의 프로슬로기온(신존재증명)


중세철학과 스콜라 철학의 개척자 안셀름, 성경의 권위가 아닌 오직 이성으로 신을 증명하고 싶었던 경건한 철학자.
프로슬로기온은 자신이 직접 서문에서 밝히대로 '상대방에게 하는 말'이란 뜻이다. 이에 앞서 안셀름은 모노로기온 Monologion 즉 '스스로에게 하는 말'을 발간했다. 프로슬로기온은 모노로기온을 보강하는 것과 좀더 심화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공적으로 모두에게 말한다는 변증적 이유를 더 가지고 있다.
모두 2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1장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묵상을 나머지 25장은 모두 1장의 종속절로 엮어 놓았다.

서론 1장
하나님의 존재증명 2-4장
하나님은 최고선 5-26장
결론 26장


우리에게 잘려진 신존재증명은 프로슬로기온의 두번째 주제를 2-4장을 말한다. 

이책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먼저 양장이고, 라틴어 원문을 실었으며, 라틴어 전공자이며 목회경험이 있으며 현 대전신학교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공성철 교수가 직접 번역했다는 점이다. 


처음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안셀름이라는 오래되고 무거운 철학자로만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그가 얼마나 경건하며 하나님을 깊이 사랑했는가를 알게 된다. 안셀름을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정의는 이 책 속에 충분히 드러나 있으며 하나님의 존재 증명 자체가 이성을 통해 이루려 했다는 점에서 합당한 정의이다. 
 

  
저자/역자 : 안셀름/공성철  | 출판사 : 한들출판사
판매가 : 9,000원8,100원 (10.0%, 900↓)
안셀름 신학을 극명하게 보여준 그의 첫 두 권의 책(모롤로기온. 프로슬로기온) 중에서 바로 이 책, <프로슬로기온>이 안셀름의 이름을 역사에 남게 한 저작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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