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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권합니다!] 글쓰기의 전략 정희모 | 이재성

샤마임 201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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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권합니다!]

글쓰기의 전략

정희모 | 이재성




말이 필요 없는 책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은 반드시 사야할 책이다. 이 책은 인기가 상당하여 2005년 발행된 이후 무려 초판60쇄를 넘긴 장기 스테디셀러이다. 그만큼 탄탄하고 알찬 책이다. 현대는 디지털 시대라 한다. 저마다 스마트폰을 하나씩 들고 면서 모든 일처리를 한다. 은행 업무는 기본이고, 뉴스 등은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심지어 독서도 스마트폰 하나면 끝이다. 그래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런 시대에 굳이 글쓰기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던진 질문이다. 이제 이야기를 해보자.


글은 하나의 문장으로 되어 있다. 주어가 있고, 동사와 서술어가 필요하다. 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을 다듬어야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가능하다. 글쓰기는 한 문장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의 논리적 주장을 설득하기 위해 예화도 필요하고, 타당한 근거도 넣어야 한다. 한 권의 책은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고, 한 문장은 한 권의 책으로 풀어낼 수 있다. 결국 글쓰기는 모호한 생각을 명료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깊게 파고들어가도록 만들어 준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결국 한 편의 좋은 글은 세계를 분석해내는 지적인 힘, 현상과 지식을 조직해내는 구성력, 생각과 사고를 문자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장력으로 이루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글쓰기는 더 많은 것을 선물해 준다. 김기현 목사는 그의 <글쓰는 그리스도인>에서 ‘그리스도인에게 작가(글쓰기)는 창조주께서 행하신 일을 이어가는 것’리고 했다. 성경을 보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책에 적은 것이다. 자신의 깊은 고민과 성도들을 향한 권면, 심지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복음전도의 임무까지 성경이 하고 있다. 일반 사회에서도 글을 잘 쓰면 좋은 점이 많다. 신문이나 사보 등에 글을 기고할 수도 있고, 책을 써서 유명한 작가가 되기도 한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대우와 자신의 소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 책은 글쓰기에 관한 거의 모든 내용을 담아 두었다. 글쓰기가 무엇인지, 어떻게 시작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상세하게 들려준다. 처음부터 글쓰기를 잘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하루하루 일기 쓰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느새 상당한 글쓰기 실력을 갖추게 된다. 어린 소녀였던 안네도 나치의 단속을 피해 지하실에서 하루하루 자신의 일상을 기록해 <안네의 일기>의 저자인자 주인공이 되었다. 3천 년 전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것을 책에 기록하여 우리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알려 주었다. 확실히 펜은 칼보다 강하다.


글을 잘 쓰고 싶은 분,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마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글쓰기의 전략
국내도서
저자 : 정희모,이재성
출판 : 들녘 200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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