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권합니다!(27)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 트와일라 타프
이 책을 권합니다!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트와일라 타프 / 노진선 옮김 / 문예출판사
천재들은 억울하다.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라고 오해하기 때문이다. 나도 궁금하다. 범접할 수 없는 실력을 가진 천재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그들의 주장대로 태어날까 만들어질까. 나의 호기심을 알기나 하듯 트와일라 타프는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으로 분명하게 ‘천재는 만들어 진다’고 못 막는다. 그럼 나도 천재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천재는 만들어 진다. 일반인들이 무시하는 일상을 비범하게 사용함으로 천재들은 만들어 진다. 평범함에 머무는 이유는 안락함에 머물고 싶어 하는 습관 때문이다. 저자는 현대 무용가이며 안무가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무용가란 칭호가 아깝지 않는 거장이다. 그녀는 어떻게 최고의 거장이 되었을까. 책을 통해 스스로 밝히 바에 의하면 ‘창조적 습관’ 때문이다. 무료한 일상을 지독한 훈련으로 채워가는 습관이야말로 천재가 되는 지름길이다.
천재가 되는 조언을 정리해 보았다. 목표를 정하라. 목표를 향한 내성을 길러라. 그 다음 규칙을 정하라. 규칙을 어기지 말고 매일 꾸준히 하라. 나만의 자료실을 만들어라. 그리고 모으고 쌓아라. 자료 모으기의 단연 최고는 독서다. 어느 정도 실력이 있다 싶으면 기회를 만들어 도전하라. 마지막 포기하지 말아라. 듣고 보니 참 쉽다. 천재, 그거 별거 아니다. 그러니 부탁이다. 실력 없다 탓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자. 후회는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밑줄긋기
“운동 선수가 훈련을 하듯이, 우리는 책을 읽을수록 강해진다. 독서를 멈추면 사고도 멈춘다.”
“고독은 창조의 피할 수 없는 일부분이다. 그로 인해 얻게 되는 자립은 행복한 부산물이 된다.”
“당신의 근육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똑똑하다.”
“위대한 작곡가들은 대개 현란한 연주 솜씨를 가지고 있다. 위대한 요리사들은 칼을 잘 다룬다. 최고의 작가들은 많이 읽는 사람들이다.”
“첫 번째 아이디어는 뻔하다. 두 번째는 흥미롭다. 세 번째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개성, 통찰력, 호기심과 복잡성까지 보인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진피터슨, 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 (0) | 2013.09.29 |
---|---|
노아 아줌마의 야채 밭 살리기 작전 (0) | 2013.09.29 |
스튜어트 머레이의 [이것이 아나뱁티스트다]를 읽고 (0) | 2013.09.24 |
9월 마지막주 기독교 주목신간, 페이스북 영성이 우리를 구원할까? (0) | 2013.09.24 |
찰스 스펄전의 예수님의 임재 즐거움 (0) | 2013.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