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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신간(1월 셋째주)-강자의 법칙!

샤마임 201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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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신간(1월 셋째주)


강자의 법칙!


사람은 누구나 약하다. 어릴 적 엄마의 손이 필요하고, 자라면서 아빠의 재정적 후원과 정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강해진다. 그러나 역시 사람이다. 멀리서 보면 누구나 행복해 보이지만 그들의 삶 속에 한 발만 디디면 약점과 약함이 보인다. 그렇다면 사람은 누구나 약하다.

 

삶이 어차피 경쟁이라면 강자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강자가 되기 위해 스펙을 쌓는다. 언어 연수, 세미나, 토플, 해외여행 등등 여러 가지 스펙을 쌓아 강자가 되려 한다. 그러나 그럴수록 그는 거구의 골리앗의 되어 둔해진다. 진정한 강자는 단순하다. 자, 그것이 사실인지 살펴보자.


1. 다윗과 골리앗


<블링크>, <티핑 포인트>, <아웃라이어> 저자인 말콤 글래드 웰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사회심리학이나 자기계발 관련 서적들인데 이번에도 역시 비슷한 주제를 담았습니다. 이번 책이 지난 책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성경 인물인 다윗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는 것과 강자인 골리앗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열일곱의 어린 다윗이 태어날 때부터 전사였던 골리앗을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었나? 저자는 그리스도인이다. 어릴 적부터 다윗과 골리앗을 들어왔다. 인습적 해석에 얽매여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약자로 알려진 다윗은 약자가 아니었다. 그는 강자였다. 전쟁의 룰을 바꾸자 어린 소년에서 최강의 전사가 되었다. 이스라엘이 볼 때 골리앗은 절대강자였다. 그러나 그것이 그의 최대 약점이다. 다윗은 이것을 꿰뚫어 본 것이다. 그에게는 물매가 있다. 


다윗의 탁월함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간파한 것이다. 또한 적인 골리앗의 약점을 보았다. 강자에게 있는 약점을, 약자에게 있는 강점으로 승부한 것이다. 게임의 룰을 바꾸었다. 다른 사람들은 골리앗을 무적의 전사로 보았지만 다윗은 곰이나 사자로 보았다. 게임의 룰이 바뀌었으니 이젠 무기를 바꾸면 될 일이다. 싸움은 하나마나다. 





 


2, 명장, 그들은 이기는 싸움만 한다- 전설의 군대에서 찾은 100퍼센트 승리의 비결


명장, 전쟁에서 거의 지지 않는 전쟁의 대가들이다. 명장하면 이순신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고, 한니발이나 스키피오도 빠질 수 없다.

 

서선대형의 창조자인 에파미논다스, 전쟁의 교본 알렉산드로스,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한 한니발과 스키피오, 리더의 활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준 비잔틴 제국의 벨리사리우스, 전쟁의 전설 칭기즈 칸, 명나라의 명장 척계광.


명장의 특징은 전체를 보는 눈과 각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리더십과 죽음을 불사하게 하는 비전이 있었다. 리더는 앞서 가는 자이다. 뒤에서 사지(死地) 내모는 비열한 존재가 아니다. 세계 역사 속에서 가장 탁월한 명장으로 알려진 8명의 장수들의 전쟁 비결을 살펴본다.

 




몇 가지를 추려보자.

‣좋은 전략을 모방하다.

‣무능한 자는 행복을 바라고, 유능한 자는 행운을 만든다.

‣리더의 이해력에 따라 전세가 바뀐다.

‣훈련과 단련으로 전술을 완성시키다.



3. 지갑 방 책상


월세를 연체한 사람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 집구석이 말이 아니다. 지갑 역시 정리가 안 되어 영수증이 가득하다. 책상은 어떤가. 늘 사용하는 책상인데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를 모른다. 이런 사람들은 가난하다. 정말일까?


저자인 하네다 오사무는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살피고 비교해 보고 나서 '그렇다'라고 답한다. 왜 그럴까? 정리는 곧 생각의 정리며,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면 시간을 아끼고 쉽고 명확한 삶을 살아간다. 이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멀리서 찾지 말라. 당신의 지갑에서 방에서, 책장에서 시작하라.










4. 정도전과 그의 시대


진정한 강자는 오래도록 살아 있다. 아니 죽지 않는다. 조선의 기틀을 마련하고 스스로 비운의 죽음을 자처한 혁명적 사유자 정도전. 그가 꿈꾸었던 나라는 어떤 나라였을까. 사대부의 나라로 알려진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정도전의 사상 위에 무력을 더하여 조선을 세웠다.

 

왕이 된 이성계는 사대부가 아닌 왕이 다스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도전을 죽인다. 이성계와 정도의 운명이 엇갈린다. 승자는 이성계였지만 후대의 역사가들은 정도전의 손을 들어 준다. 정도는 죽지 않았다. 아직 살아서 우리에게 말한다.

 

드라마 '정도전'의 제작진을 위해 이덕일 작가의 탁월한 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저자의 명성이 과연 헛되지 않는 명불허전임을 다시 확인하는 책이 될 것이다. 





1월에 나온 참 좋은 책들이다. 읽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지혜를 얻어야 할 것이다. 한 가지, 세상의 강자와 하나님 나라의 강자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움찔한다. 십자가에서 힘없이 죽어간 예수는 평화의 왕이다. 그 나라 영원하고, 완전하다. 가장 약한 그 분이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린다. 수많은 책들보다 성경을 먼저 읽어야 함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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