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칼럼] 큐티하면 이렇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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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하면 이렇게 달라진다
큐티는 어원적으로 조용한 시간을 뜻하는 영어 'Quiet Time'의 이니셜이다. 사용하는의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용히 묵상한다는 뜻이다. 묵상은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가 쓰는 큐티QT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용히 깊이 생각하고 되새기는 것이다.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를 피해 은밀한 공간과 시간을 이용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큐티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聽從)하는 것이다. 말씀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듣는다. 속담에 마음이 콩밭에 있다고 하지 않던가. 몸은 이곳에 함께 있지만 마음이 다른 곳에 있다면 진정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큐티는 세상의 욕심과 소음을 피해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을 쏟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흘려듣지 않고 글자 하나하나를 따지고, 문장과 행간을 주의하며 읽어야 한다. 마치 연애편지를 읽듯 세밀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큐티하면 무엇이 좋을까? 실용적 차원을 생각하는 것은 왠지 싸구려 느낌이 나지만, 큐티는 매우 실용적임을 부인할 수 없다. 몇 가지만 정리해 보자.
1. 집중력이 좋아진다. 큐티는 생각 없이 읽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집중해야 한다. 큐티를 하면 할수록 집중력이 높아지고, 몰입을 통해 고도의 정신훈련을 할 수 있다.
2.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다. 말씀의 뜻을 밝히고 알아내기 위해서는 대충 읽어서는 안 된다. 이해가 되지 않는 본문은 읽고 다시 읽어 이해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논리적인 사유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3. 영적인 능력이 생긴다. 양서를 읽으면 훌륭한 사람이 된다.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자주 읽고 묵상하면 말씀대로 생각하고 말씀대로 살아가게 된다. 사람은 보는 대로 읽는 대로 만들어 진다.
이 외에도 큐티의 효과는 많다. 자존감이 놓아지고, 긍정적 생각을 갖게 되고, 인생을 깊고 멀리 보는 힘이 생긴다. 자, 어떤가? 큐티를 통해 2014년을 멋지게 살고 싶은 자여, 큐티를 시작하라.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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