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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장별 요약과 강해

샤마임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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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장별 요약과 강해

창세기 1장 천지창조

 

창세기 1장에는 천지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이 소개됩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마지막 7일에 안식하십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읽을 때 연대기적으로 읽으며 안 되고 출애굽의 관점으로 읽어야 합니다. 마지막 창조는 인간의 창조이며, 이전의 모든 창조물을 통치하라는 위임을 주시고 끝이 납니다.

 

창세기 2장 여자를 창조하다.

 

창세기  2장은 연대기적으로 창세기 1장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여자의 창조가 기록되어 있는데, 여자는 6일째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창조 이외의 다른 날로 보면 안 됩니다. 창세기 2장인 인간의 창조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어갑니다. 인간이 없으면 세상은 불완전하고 불안정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하나를 이루어야 완전체가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남녀의 결합을 통해 인간에게 맡긴 창조의 사명을 완성하게 됩니다. 여성은 남성의 창조의 소명을 함께 이루는 동역자입니다.

 

창세기 3장 뱀의 유혹과 타락

 

안타깝게 뱀의 유혹을 받은 인간은 타락하고 맙니다. 뱀은 하나님이 거짓말한다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을 먹으라고 충동질합니다. 여자가 먼저 먹고, 남자에게도 줍니다. 결국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타락합니다. 하나님은 계명을 범한 인간들을 저주하고 에덴동산 밖으로 추방합니다. 추방을 통해 그들의 죄지은 상태로 영생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죄를 짓고 영생하는 것을 '지옥'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범한 인간을 저주하심으로 지옥에 살지 않도록 축복하십니다.

 

창세기 4장 최초의 살인

 

얼마의 시간이 지나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제사드립니다. 그런데 아벨의 제사는 받고 가인의 제사는 거절합니다. 화가 난 가인은 분노합니다. 안타깝게 가인은 자신의 행동과 마음을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아벨을 제거하기로 합니다. 결국 동생을 살인하고 하나님께 저주를 받고 세상을 떠돌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들이지 않고 놋당에 성을 쌓고 지냅니다.

 

창세기 5장 죽음의 족보, 긍휼의 연대기

 

창세기 5장은 죽음의 족보입니다. 태어나고 살다가 아이를 낳고 죽는다는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비록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이 죄가 이 땅에 들어왔음을 보여주지만, 다른 한 편으로 계속하여 생명을 이어가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긍휼히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드디어 노아가 출생하면서 족보 이야기가 잠깐 멈추게 됩니다.

 

노아의 홍수 이야기 6-9장

 

창세기 6장 인류의 타락과 방주를 명하다.

 

인간의 타락에 극에 달하자 하나님은 깊은 고뇌에 빠집니다. 결국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노아에게 방주를 짓게 합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의 크기를 알려주시고 노아를 그대로 방주를 짓습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의 일에 노아는 헌신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방주를 짓는데 바칩니다.

 

창세기 7장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는 홍수의 시작

 

노아가 육 백세가 되었을 때 홍수가 시작됩니다. 40일 동안 하늘의 창과 땅의 샘이 터지면서 엄청난 양의 물이 지상으로 올라옵니다. 결국 모든 호흡하는 생물은 죽음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호흡하는 생물을 멸하심으로 죄를 심판하십니다. 하지만 노아 역시 타락한 인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창세기 8장 홍수가 그치고 땅이 마르다.

 

드디어 물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노아 나이 601살, 둘째 달 27일 땅이 마르고 노아의 가족이 방주에서 나옵니다. 노아는 방주에서 나오자 곧바로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이제 다시는 이처럼 생물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창세기 9장 노아의 언약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가족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언약을 맺습니다. 일명 '노아 언약'으로 불리는 이 언약은 창조 언약 안에 들어가면 앞으로 생겨날 다른 언약의 전제가 됩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준 축복을 다시 상기시키고, 무지개를 통해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이후 노아는 포도밭은 만들고 포도주를 마시고 벌거벗고 맙니다. 이것을 본 함이 비웃게 되고 결국 함의 아들 가나안이 저주를 받게 됩니다.

 

창세기 10장 홍수 이후 인류의 확장

 

노아가 950세에 죽고 이후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들이 퍼져 나가는 것을 10장에서 기록합니다. 10장의 목적은 함의 후손들에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함의 자손들은 크게 애굽과 앗수르 지역입니다. 이들은 후에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주요 강대국들입니다. 11장에서 생겨난 바벨탑 사건의 주범?이 누구인지 알려주기 위한 장치로 족보가 기록된 것으로 보입니다.

 

창세기 11장 시날 평지에서 바벨탑을 쌓다

 

창세기 11장은 12장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받는 아브라함의 시대적 배경을 위한 장치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따로 불러야만 했는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11장은 창세기 6장의 홍수 직전의 인간의 모습의 의외로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들의 정신은 '하나님 없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족장시대

 

창세기 12장 아브라함의 소명, 가나안과 애굽의 고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잠깐 머물다 75세에 가나안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기근이 찾아와 애굽으로 내려가 사라를 빼앗기지만 하나님께서 되찾아 줍니다. 많은 재물을 가지고 애굽에서 다시 올라옵니다. 이러한 애굽에서의 탈출은 4500년 후 이스라엘의 출애굽 원형이 됩니다.

 

창세기 13장 요단들을 향해 떠나는 롯

 

애굽에서 올라온 아브라함과 롯은 가축이 많아져 서로 싸우게 됩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롯을 불러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게 합니다. 롯은 요단들을 선택하고 떠납니다. 그곳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죄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롯은 좋은 땅을 보았지만 영적인 것을 보지 못하는 육적 존재였습니다.

 

창세기 14장 가나안 전쟁 롯을 구하다

 

창세기 14장은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대규모 전쟁입니다. 가나안 연합군과 그돌라오멜 연합군의 전쟁이 일어납니다. 이때 소돔에 살던 롯도 포로로 잡혀갑니다. 롯이 잡혀갔다는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이 사병들을 이끌고 구하러 갑니다. 이 부분은 많은 해석이 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 롯에게 주는 경고였습니다. 롯은 이때 소돔을 빠져나왔어야 했지만 못하죠. 결국 하늘에서 내린 불로 인해 맨 몸으로 빠져나옵니다.

 

창세기 15장 횃불 언약

 

가나안 전쟁 이후 아브라함은 불안해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내셔서 다시 약속하시고, 횃불 언약을 맺으십니다.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약속은 사백 년 후에 이루어질 것이고, 이방에서 객으로 살다 이 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언약이 이루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도 믿음입니다.

 

창세기 16장 하갈의 역습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한 사래는 자신의 몸종이었던 하갈을 아브라함의 침실에 들입니다. 정말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결국 하갈은 임신하게 되지만 임신한 하갈은 임신하지 못한 사래를 무시하며 조롱합니다. 결국 사래를 하갈을 핍박하고, 하갈을 도망을 치게 됩니다. 천사를 만나 하갈은 다시 사래에게 들어가 복종하지만 큰 민족을 이루게 될 것임을 약속받게 됩니다.

 

창세기 17장 할례 언약

 

아브라함이 99세가 될 때 다시 하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태어난 지 팔일이 되면 할례를 행하도록 명령합니다. 또한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어 줍니다. 아브라함은 내년에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속으로 웃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이삭'이라고 지으라고 명합니다. 이삭의 뜻은 웃음입니다. 

 

창세기 18장 소돔을 위한 간구

 

아브라함이 후사를 약속받습니다. 마므레 상수리나무 아래에 있던 아브라함을 찾아갑니다. 아브람은 사람으로 모습으로 찾아온 하나님과 천사를 극진히 대접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후사를 약속합니다. 나가면서 소돔으로 향한다는 것을 듣고 롯을 위해 간구한다.

 

창세기 19장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소돔 성문 앞에 앉아 있던 롯은 천사들을 영접하여 집에 들입니다. 타락한 롯이지만 그는 나그네를 섬길 줄 알았습니다. 이때 소식을 듣고 온 소돔 사람들은 두 사람을 끌어내라고 말하며 롯에게 찾아옵니다. 그러자 롯이 말리지만 말을 듣지 않습니다. 천사는 롯을 다시 집으로 끌어들이고 이곳에 하나님의 심판 시작될 것이라 말하며 산으로 피하라 말합니다. 롯은 사위들에게 말했지만 듣지 않습니다. 결국 롯은 아내와 두 달을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갑니다. 불행 뒤돌아 보지 말라는 천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뒤를 바라본 롯의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됩니다. 두 딸과 남겨진 롯은 동굴에 들어가 지내는다. 두 딸과 관계하여 아이를 낳습니다. 두 아들은 모압과 벤암미입니다. 모압은 모압 족속의 조상이 되고, 벤암미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됩니다.

 

창세기 20장 아브라함, 사라를 다시 누이라 속이다

 

이야기는 다시 아브라함으로 돌아갑니다. 아브라함이 가데스와 술 사이에 거할 때 사라는 자기의 누이라 말하게 합니다. 아비멜렉이 사라를 보고 끌어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자 깜짝 놀란 아비멜렉은 자신의 죄가 없다 말합니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 불러 야단을 치고 사라를 돌려보냅니다. 이때 아브라함의 아비멜렉을 위해 기도하자 그의 아내와 여종이 임신을 하게 됩니다. 기이한 장면입니다. 자신은 아이를 낳지 못하면 다른 집에는 기도하여 아이를 낳게 하네요.

 

창세기 21장 이삭을 낳고, 이스마엘을 쫓아내다

 

드디어 사라가 이삭을 낳습니다. 아브라함이 백세가 될 때 사라는 임신을 하고 그해 아이를 낳습니다. 태어난 지 팔일 만에 할례를 행합니다. 아이가 자라자 이스마엘이 이삭을 조롱합니다. 이 모습을 본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스마엘과 그의 어머니 하갈을 쫓아냅니다. 후반부는 갑자기 20장에서 사이가 안 좋았던 아비멜렉이 찾아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습니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창세기 22장 여호와 이레

 

21장과 22장은 거의 14년 정도의 시간이 차이 납니다. 물론 성경에 이삭의 나이가 없으니 정확히는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기 위하여 지시할 땅으로 가서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그다음 날 이른 아침 일어나 이삭과 종을 데리고 지시할 땅으로 갑니다. 종은 산 밑에 두고, 산에는 아브라함과 이삭만 올라갑니다. 산에 오르자 제단을 쌓고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 합니다. 하늘에서 하지 말라 하자. 곁에 있던 숫염소를 잡아 드립니다. 아브라함은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라며 그곳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말합니다.

 

창세기 23장 사라의 죽음과 막벨라 굴

 

사라가 127세에 죽습니다. 사라가 죽자 아브라함은 헷족속에게서 밭이 딸린 막벨라 굴을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구입합니다. 무려 은 사백 세겔이데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한 푼도 깍지 않고 굴을 구입하여 묘지로 사용합니다. 후에 막벨라 굴은 유다 지파의 소유가 되고, 이삭과 야곱이 묻히게 됩니다.

 

창세기 24장 이삭, 리브가와 결혼하다

 

아브라함이 늙고 사라가 없자 아브라함은 이삭을 결혼시키기로 합니다.  하란으로 종을 보내 라반의 여동생 리브가를 며느리로 맞이합니다. 종은 이삭의 아내를 얻기 위해 하란으로 떠납니다. 그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기도의 내용 중에 자신에게 물을 주고,  낙타에게도 물을 준 여인을 만나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때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자 종이 달려가 물을 달라 부탁합니다. 그런데 종이 물을 마시자 낙타에게도 물을 줍니다. 종은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었을 알고 그녀의 집을 묻고 예물을 줍니다. 라반은 예물을 보고 종을 불러 사정을 묻고 결혼을 허락합니다. 며칠 머물다 가라고 하지만 주인이 기다린다면 빨리 가려고 합니다. 라반을 리브가를 축복하고 떠나보냅니다.

 

창세기 25장 아브라함의 죽음과 에서가 장자권을 팔다

 

아브라함은 후처 그두라를 얻어 노년을 살다가 175세에 운명합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묻었던 곳인 막벨라 굴에 장사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이삭에게 복을 주어 번성하게 합니다. 이스마엘의 후손이 소개됩니다. (12-18절) 이스마엘은 137세에 숨을 거둡니다. 이삭은 결혼했지만 리브가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무려 20년 동안 기도하여 쌍둥이를 임하게 됩니다. 두 아들은 태중에 있을 때부터 서로 싸웠습니다. 마흔에 결혼한 이삭은 육십에 두 아들 에서와 야곱을 낳습니다.  리브가는 두 아들이 태중에 있을 때 큰아들이 작은아들을 섬기는 예언을 듣게 됩니다. 나이가 많이 들어 에서가 사냥을 나가 집에 돌아올 때 야곱은 팥죽을 끓여 놓고 에서에게 장자권을 팔라고 합니다. 에서는 어리석게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 버립니다.

 

창세기 26장 이삭 우물을 파다

 

가나안에 또 기근이 찾아옵니다. 이삭은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찾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면을 받고 블레셋에 머물기로 합니다. 하지만 부전자전인지 이삭은 아브라함이 사래를 누이라  속인 것처럼 리브가를 자신의 누이라고 속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을 징벌하여 구해 줍니다. 이삭은 그해 농사를 지어 백의 소득을 얻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삭이 있는 곳을 찾아가 우물에 메우자 이삭은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우물을 파면서 이름을 붙이는데, 에섹, 잇사, 르호봇이라 합니다.

 

창세기 27장 야곱이 이삭의 축복을 훔치다

 

이삭이 나이가 많고 눈이 어두워지자 때가 가까워져 온 줄 에서를 불러 마지막 장자 축복을 하려 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리브가가 야곱을 불러 에서처럼 꾸미게 하고 음식을 만들어 이삭에게 들여보냅니다. 이삭은 수상하기는 하지만 직접 손으로 만지니 털이 많아 에서라 믿고 축복합니다. 잠시 후 에서가 들어오고 이삭은 깜짝 놀랍니다. 에서는 통곡하며 남은 축복이라도 달라고 하지만 주지 못합니다. 결국 에서는 야곱을 죽일 생각을 합니다. 리브가가 알게 되어 결국 야곱을 하란에 있는 자신의 오빠 라반에게 보내기로 합니다.

 

창세기 28장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이삭은 야곱을 불러 축복하고 하란으로 보냅니다. 이삭이 야곱에게 한 축복은 아브라함과 이삭이 하나님께 받았던 언약입니다. 이것은 야곱이 장자권을 물려받는다는 공식적인 선언과 같습니다. 에서는 야곱이 하란으로 가기 전 아버지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들은 가나안 사람의 딸들로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야곱의 하란으로의 도피는 아내를 얻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포함됩니다.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가던 야곱은 루스에 이르러 피곤해 노상에서 잠이 듭니다. 꿈에서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천사를 보고, 사다리 끝에서 계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하나님은 야곱에서 다시 돌아올 때까지 지켜 주겠다고 말합니다. 꿈에서 깬 야곱은 그곳 이름을 하나님의 집이란 뜻의 '벧엘'이라 부릅니다.

 

창세기 29장 야곱 하란에서 라헬과 레아를 얻다

 

야곱은 드디어 하란에 도착합니다. 우물 곁에 있다 라반의 딸 라헬을 만나게 되고, 라헬은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 라반에게 조카가 왔다고 말합니다. 라반은 야곱을 집으로 들여 돌봐 줍니다. 라반의 집에서 라반의 양을 돌보던 어느 날 라반이 야곱에게 품삯을 정하라고 합니다. 그때 야곱은 라헬을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라헬을 위해 7년을 봉사하고, 결혼을 하지만 레아였습니다. 깜짝 놀라 라반에게 따지지 지방의 풍습이라며 라헬을 얻으려면 7년을 더 봉사하라 합니다. 그렇게 14년을 라반의 종처럼 지내게 됩니다.  레아는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를 낳습니다.

 

창세기 30장 경쟁적으로 아들을 낳다.

 

라헬이 아이를 낳지 못하자 언니를 시기해 야곱에 아이를 낳게 하라고 억지를 부릅니다. 야곱은 내가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라헬은 자신의 몸종 빌하를 야곱에 주어 아이를 낳게 합니다. 빌하는 첫아들로 단을 낳고, 둘째 아들은 납달리를 낳습니다. 레아도 자신의 몸종 실바를 야곱에 주어 갓과 아셀을 낳게 합니다. 밀 거둘 때 르우벤이 합환채를 발견하고 가져옵니다. 레아는 그것을 라헬에게 주어 야곱을 달라고 합니다. 야곱이 레아와 동침하여 잇사갈이라 합니다. 다시 아들을 낳아 스블론이라 합니다. 그 후에 마지막으로 딸 디나는 낳고 태가 막힙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은 드디어 라헬의 태를 열어 첫아들 요셉을 낳습니다. 요셉을 낳을 때 야곱은 라반에게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붙잡아 두고 싶었던 라반은 자신을 양을 더 치게 하고 서로 계약을 합니다. 물론 이것도 후에 여러 번 바뀌지만. 점 있는 양들을 야곱의 것으로 합니다. 야곱은 양들이 임신하면 신풍나무를 두어 점박이 양을 낳게 합니다. 결국 야곱은 거부가 됩니다.

 

창세기 31장 야곱의 야반도주와 언약식

 

라반의 아들들이 야곱이 자신들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아 재물을 모았다고 말하는 것을 야곱이 듣게 됩니다. 그 아버지의 그 자식들이네요. 야곱이 라반을 보니 안색이 좋지 않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나타나  조상들의 땅으로 돌아가라 합니다.(3절) 야곱은 레아와 라헬을 불러 사정을 이야기하고 야반도주를 계획합니다. 야곱이 드디어 가족들을 이끌고 도주합니다. 이때 라헬은 라반의 드라빔을 훔쳐 가져 갑니다. 야곱이 도망갔다는 소식을 듣고 양을 치던 라반은 급히 추격합니다. 드디어 라반이 야곱을 만납니다. 그런데 만나기 하루 전 하나님은 라반에게 나타나 야곱을 손대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라반은 야곱을 만나 왜 도망갔느냐 야단을 치고 드라빔을 찾습니다. 하지만 라헬이 자신의 낙타 안장에 드라빔을 숨기고 생리가 있어 일어나지 못한다고 말하여 들키지 않습니다. 결국 야곱과 라반은 언약을 맺고 서로 헤어집니다.

 

창세기 32장 얍복강의 결투, 하나님의 얼굴을 뵙다

 

드디어 야곱이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가나안에 들어갈 때 두 진영의 천사를 만나 '마하나임'이라 부릅니다. 야곱은 형 에서에게 사자를 보내 자신이 왔음을 알립니다. 그러자 에서가 사백 명을 이끌고 자신을 만나러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려움과 걱정에 빠집니다. 야곱은 혹시 모를 일을 위해 가축을 두 떼로 만듭니다. 그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면 지켜 달라 말합니다. 기도를 끝내고 에서에게 줄 가축 예물을 준비합니다. 모든 사람들을 얍복강을 건너게 하고 자신은 홀로 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와서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천사였고, 그에게 축복하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고 합니다. 천사는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부러뜨리고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고 떠납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보았다 하여 '브니엘'이라 부릅니다.(브네엘-하나님의 얼굴)

 

창세기 33장 야곱 에서와 화해하다

 

아침이 밝아오자 드디어 에서가 야곱의 눈 앞에 나타납니다. 장정 사백 명을 거느리고 찾아옵니다. 야곱은 여종과 그들의 자식을 가장 선두에, 레아와 그 아이들은 두 번째에, 라헬과 요셉은 세 번째에 둡니다. 자신은 가장 앞서서 에서에게 일곱 번 땅에 굽혀 인사를 합니다. 에서가 달려와서 야곱의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 맞추고 웁니다. 그리고 준비한 예물을 주고, 형님의 얼굴이 하나님의 얼굴을 뵙건 같다며 구라를 칩니다. 야곱은 에서는 먼저 보내고 숙곳에 장막을 칩니다. 그러다 이동하여 세겜 근처에 장막을 치고 지내며 제단을 쌓고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부릅니다. 뜻은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창세기 34장 디나가 강간을 당하다

 

야곱은 왜 벧엘로 올가가지 않고 계속하여 세겜에 머뭅니다. 결국 일이 터집니다. 레아가 낳은 딸 디나가 세겜의 딸들을 보러 세겜 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유목민 생활을 하던 디나에게 도시의 여성들은 화려하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히위 족속 하몰의 아들 세겜이 디나를 끌어들여 강간을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야곱은 자식들을 부르고 상의합니다. 하몰은 야곱의 딸을 달라고 하고 서로 통혼하자 합니다. 하지만 디나의 오라비 시므온과 레위가 할례를 받게 하고 그들을 급습하여 세겜의 남성들을 모두 죽입니다. 다른 형제들은 뒤 따라가 약탈하는 악행을 합니다. 야곱은 큰 위기감을 느끼고 두려움에 빠집니다.

 

창세기 35장 벧엘로 올라가는 야곱, 드보라의 죽, 라헬의 죽음, 이삭의 죽음

 

디나 사건으로 야곱은 크게 각성하고 벧엘로 올라갑니다. 벧엘은 야곱이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갈 때 잠을 자다 하나님을 만난 곳입니다. 벧엘로 올라가 제단을 쌓고 엘벧엘(벧엘의 하나님)이라 부릅니다. 리브가의유모 드보라가 죽어 벧엘 아래 상수리나무에 묻고 '알론바굿'(우는 상수리 나무)이라 부릅니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 축복해 주십니다. 벧엘을 떠나 에브랏(베들레헴)에 이르자 라헬이 해산하여 베냐민을 낳습니다. 산고로 인해 라헬을 죽음을 맞이하고 베들레헴 길가에 장사됩니다. 이삭이 죽어 야곱과 에서가 장사합니다.

 

창세기 36장 에서의 후손들

에서의 자손들이 소개됩니다. 에서는 가나안을 떠나 세일 산에 거주합니다. 에듬을 다스리던 왕들과 후손들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창세기 37장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애굽으로 내려가다.

야곱이 요셉에게 채색옷을 지어 줍니다. 요셉만을 사랑하는 야곱으로 인해 형들이 요셉을 시기합니다. 심부름 오는 요셉을 형들이 잡아 구덩이에 던지고 나중에 애굽으로 내려가는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아 버립니다.

 

창세기 38장

유다가 며느리 다말과 행음하여 다말이 베레스와 세라를 낳습니다.

 

창세기 39장

애굽에 내려간 요셉은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 갑니다. 그곳에서 종으로 살다 총무가 됩니다.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끌려가게 되고, 감옥에서도 성실하게 살아 감옥 일을 맡아보게 됩니다.

 

창세기 40장

바로가 꿈을 꾸고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소개하여 요셉이 바로 앞에 서게 됩니다.

 

 

창세기 41장 요셉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총리가 되다.

 

긴 시간 동안 감동에서 보낸 요셉이 드디어 바로에 불려 나갑니다. 보디발에 의해 감옥에 들어간 요셉은 감옥에서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줍니다. 은혜를 기억해 달라는 술 맡은 관원장은 바로의 꿈을 듣고 요셉을 기억하고 불러냅니다. 드디어 13년 가까이 애굽에서 노예와 옥생활을 하던 요셉이 드디어 불려 나와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총리가 됩니다.

 

창세기 42장 요셉의 형들, 요셉에게 절하다.

 

애굽에만 기근이 온 것이 아니라 그 주변 모든 지역에 기근이 일어났습니다. 가나안에 있던 야곱의 가족들도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애굽에 곡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야곱은 요셉의 형들을 애굽으로 보냅니다. 하필 그들이 도착한 곳에 요셉의 순찰을 나왔습니다. 그들은 총리가 된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고 요셉에게 절을 합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창세기 43장 야곱 베냐민을 보내다.

 

드디어 야곱이 베냐민을 자신의 품에서 떠나보냅니다. 라헬만을 유일한 아내로 생각한 야곱은 오직 요셉만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시기한 형들이 요셉을 애굽에 팔아 버렸습니다. 야곱에게 베냐민은 라헬의 유일한 혈육으로 자신의 생명과 같은 존재입니다. 야곱은 죽어가는 가족들을 위해 결국 베냐민을 애굽으로 보냅니다.

 

창세기 44장 은잔의 테스트

 

요셉의 가나안으로 돌아가는 형제들의 포대에 곡물 가격을 다 넣습니다. 그리고 베냐민의 포대에는 요셉의 은잔을 넣어 시험합니다. 형들이 베냐민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운명은 달라지게 됩니다.

 

창세기  45장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을 밝히다.

 

창세기 46장 야곱의 가족이 애굽으로 내려오다.

 

창세기 47장 애굽에 내려온 야곱과 애굽의 토지법

 

드디어 야곱이 애굽에 내려옵니다. 야곱은 애굽에 내려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야곱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후에 큰 민족을 이끌고 나오게 될 것을 약속합니다. 바로를 만나 축복하고 고센 땅으로 돌아가 삽니다. 흉년이 계속되면서 애굽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곡식을 삽니다. 결국 애굽의 토지법이 새롭게 재편됩니다.

 

창세기 48장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받은 축복

 

야곱은 요셉이 데려온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합니다. 요셉은 야곱의 아들에게서 빠져나가고 요셉의 두 아들이 야곱에게 입양이 되어 드디어 12지파가 완성이 됩니다.

 

창세기 49장 야곱, 열두 아들을 축복하다.

 

야곱은 자신의 조상들에게 돌아갈 때가 얼마 되지 않음을 알고 자녀들을 불러 축복합니다. 르우벤은 장자였지만 빌하를 범하여 장자권이 박탈됩니다. 세겜의 일로 말미암아 유다와 레위가 흩어지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창세기 50장 야곱의 죽음, 요셉의 죽음

 

파란만장했던 야곱의 생애가 끝이 납니다. 야곱을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이 묻힌 헤브론의 막벨라 굴에 장사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야곱이 죽자 형들은 요셉이 자신들을 해할까 두려워하지만 요셉은 오히려 위로합니다. 요셉도 결국 숨을 거두고 나중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 땅에서 인도할 것을 예언하고 그때에 자신의 뼈를 가지고 가서 가나안에 묻어 달라고 유언하고 숨을 거둡니다. 후에 요셉은 세겜 지역에 묻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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