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선한 목자 되시어 저희를 인도하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성전에 모이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저희의 참된 인도자이시며, 언제나 저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저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신 손길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을 구석구석 돌보시고, 그 가운데 늘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예배 가운데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주님, 아벨과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허락하여 주셔서, 온전히 주님께 집중하며 예배하게 하옵소서. 아벨이 하나님께 온전한 제사를 드렸던 것처럼, 저희의 마음과 영혼이 순결하게 주님께 드려지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는 저희가 드리는 예배를 기뻐 받으실 줄 믿사오니, 그 예배가 우리의 삶 속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지게 하옵소서. 예배가 단지 이 순간의 의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희의 삶 속에서 늘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저희는 언제나 주님의 은혜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일상, 우리의 숨 쉬는 모든 순간이 주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작은 일들에도 감사하며, 그 감사의 마음을 통해 더 큰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모든 것이 감사의 제목이 되게 하시고, 저희가 감사할 때마다 더 큰 감사의 열매를 맺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작고 평범한 일들 속에서도 주님의 손길을 발견하고, 그 감사를 통해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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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님의 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고난의 시간에도 주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모든 고난을 통해 더 큰 복을 주시며, 저희가 깨닫지 못하는 순간에도 일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이 시기가 끝난 후 더 큰 은혜와 축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저희를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와 믿음의 고백을 놓치지 않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대한민국의 정치적 상황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을 불쌍히 여기셔서, 모든 악과 불의가 속히 사라지게 하옵소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가 되게 하시고, 지도자들이 주님의 공의와 지혜로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이 이 사회에 가득하게 하시고, 권력과 욕심으로 인한 불의가 제거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이 땅에서 진리와 정의를 실천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대한민국의 모든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이 땅이 주님의 정의와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오늘은 성찬주일입니다. 주님, 저희가 믿음으로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게 하옵소서. 성찬의 예식이 그저 형식적인 의식이 아닌,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찢기신 그 몸과 흘리신 그 피를 기억하며, 우리의 삶이 주님의 은혜에 합당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그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며, 저희가 매일의 삶 속에서도 그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피로 저희를 깨끗하게 하시고, 주님의 몸으로 저희를 하나 되게 하셨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이 성찬을 통하여 저희가 주님 안에서 한 공동체로 연합하며, 주님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살기를 결단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이 예배를 통해 새 힘을 얻고, 새로운 결단을 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삶 속에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고,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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