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10월 20일 주일

[기도제목]

•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위한 기도
• 진리를 따를 삶을 위하여
• 복음 전도를 위하여
• 담임목사와 교역자들을 위하여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습니다. 저희가 지나온 과거도, 지금 이 순간도, 앞으로 나아갈 미래도 모두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경배드립니다.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끝까지 이루시는 신실하신 분이심을 기억하며, 오늘도 주님 앞에 머리 숙여 나아갑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가 성령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그저 입술의 고백에 그치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감동과 인도하심을 따라 깊이 있는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무거운 짐과 염려를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며, 주님의 거룩한 임재 속에서 저희의 마음과 영혼이 온전히 주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이 이 시간 저희 가운데 임하여 저희를 깨우고 새롭게 하시며, 성령의 능력이 우리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주님, 저희는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지만, 그 고백이 저희 삶 속에서 충분히 실천되지 못한 것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저희의 삶이 주님께 드린 약속과 고백에 합당하지 못한 것들을 고백합니다. 말로는 주님의 뜻을 따른다고 하였으나,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지 못했던 지난날의 죄악들을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주님, 저희의 이중적인 마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저희의 영혼이 다시금 주님 앞에서 깨끗하게 정결하게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는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의 뜻이 저희의 삶 속에서, 이 세상 속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그 날을 기다리며, 저희가 이 땅에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과 뜻이 이 세상에서 완전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그 날이 올 때까지 저희가 주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며, 주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백성들이 되게 하옵소서.

 

악을 버리고 선을 선택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저희를 어둠에서 건지시고 빛 가운데로 인도하셨사오니, 저희가 다시금 그 어둠 속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에 가득한 유혹과 불의에 휘말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진리를 굳게 붙들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거짓과 탐욕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도 저희가 진리의 길을 걷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고, 불의를 버리고 공의를 따라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땅에는 아직도 주님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영혼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 채로 어둠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주님의 생명의 복음이 전해져, 그들이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게 하시고, 저희가 그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세상에 나누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의 복음이 온 땅에 전해지는 그날까지 충성스럽게 그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이 시간, 주님의 일꾼으로 세워진 저희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그를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셔서, 그가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때마다 성령의 능력이 더해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그의 입술을 통하여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그가 영적 전쟁에서 지치지 않도록 주님의 능력으로 채워 주시고, 그 마음에 주님의 평강이 넘치게 하옵소서.

 

더불어 부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들이 맡은 바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그들을 채워 주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을 섬길 때, 주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게 하시고, 그들의 모든 수고와 헌신이 주님 앞에 기쁨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그들이 성도들을 돌보고 가르칠 때, 지치지 않고 더욱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예배가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길 원합니다. 저희의 마음과 영혼이 주님께 향하게 하시고, 오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주님의 영광을 더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저희의 입술과 마음이 하나 되어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이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며 주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