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대표기도문 모음
4월 대표기도문 모음
4월 대표기도를 하시는 분들을 위한 안내와 예시 기도문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4월 첫주는 부활주일입니다. 그 외는 평범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어습니다. 4월의 정서와 계절, 교회력과 목회, 기념일 등을 감안해 작성했습니다.

4월 대표기도 하는 법
4월 대표기도문은 무엇보다 부활의 계절이라는 큰 흐름 안에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주는 부활주일이므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중심에 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이 교회와 성도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분명히 담아야 합니다. 단순히 기쁨의 정서만 강조하기보다, 죄와 사망을 이기신 주님의 승리, 의롭다 하심과 산 소망, 새 생명과 회복이라는 교리적 의미를 중심에 놓고 기도문을 세우면 좋습니다. 동시에 봄의 생명력과 부활의 생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면 계절감도 살아납니다.
둘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의 평주일은 부활 이후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가면 좋습니다. 곧 부활을 기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는 교회의 모습, 성도들의 순종과 성화, 가정과 일상의 회복, 교회의 연합과 부흥, 다음세대와 청년,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로 확장해 가는 방식입니다. 4월은 봄이 무르익는 때이므로 생명, 회복, 자람, 소망, 결실의 준비 같은 표현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첫 주는 부활의 핵심 진리를 선포하는 주일, 나머지 주일은 그 부활의 은혜가 삶과 교회 안에 어떻게 열매 맺는지를 따라가는 흐름으로 구성하면 4월 전체가 매우 단단하고 아름답게 연결됩니다.
4월 첫주 부활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주의 뜻대로 보존하시며, 역사의 처음과 마지막을 주권적으로 다스리시는 주님께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 4월 첫째 주 부활 주일에 주의 몸 된 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예배가 절기적 기념에 머무르지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지닌 구속사적 의미를 다시 확인하며, 복음의 진리 위에 교회가 굳게 서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먼저 주 앞에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아담 안에서 타락한 본성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대적하고, 의를 행할 능력이 없으며,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임을 고백합니다. 전적으로 부패한 저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고, 어떤 선행이나 공로나 종교적 열심으로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여전히 자기 의를 의지하고, 그리스도의 공로보다 자신의 행위를 앞세우며, 은혜보다 자격을 붙들려 했던 교만과 무지를 회개합니다. 주께서 그리스도의 피로 저희를 씻기시고, 성령으로 심령을 새롭게 하시며, 참된 회개와 믿음으로 주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지 한 의인의 회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경륜 안에서 계획되고 성취된 결정적 사건임을 믿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고, 성경대로 장사되셨으며,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의 죽으심은 대속적 죽음이요, 그의 부활은 속죄의 완전성과 의롭다 하심의 확증이며, 사망 권세에 대한 승리의 선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되고 저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수밖에 없사오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므로 저희의 믿음은 헛되지 아니하며, 구원의 소망은 확실하고, 교회의 기초는 흔들리지 아니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로 하여금 부활의 복음을 관념적으로만 이해하지 않게 하시고, 교리의 조항으로만 암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그의 죽으심에 참여할 뿐 아니라 그의 부활에도 참여한 자임을 알게 하시고,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새 생명 가운데 행하는 존재로 부름받았음을 깊이 인식하게 하옵소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산 자로서,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가치와 헛된 욕망을 좇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과 말씀과 거룩을 따라 살아가는 성화의 삶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부활의 능력이 교회 가운데 나타나게 하옵소서. 외형적 성장이나 일시적 열심이 아니라, 회개와 믿음과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는 참된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복음이 인간의 지혜로 변질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와 부활의 도가 교회의 중심 메시지로 선포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과 말씀의 권세를 더하여 주시고, 모든 직분자들이 겸손과 충성으로 교회를 섬기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진리의 기둥과 터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4월의 계절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죽은 것처럼 보이던 땅에 생명이 움트고, 메마른 가지에 새잎이 돋는 자연의 질서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생명의 원리를 묵상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저희가 계절의 아름다움만 보고 그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잊지 않게 하시며, 자연의 생명력보다 더 근원적인 부활 생명이 저희 영혼 가운데 역사하여 주옵소서. 낙심한 심령은 소망으로, 메마른 마음은 은혜로, 무기력한 영혼은 말씀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주께 의탁합니다.
질병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회복을 허락하시고, 경제적 곤고함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일용할 양식과 인내를 주시며, 관계의 갈등과 가정의 문제로 신음하는 자들에게 화평과 지혜를 주옵소서. 특별히 죽음과 상실, 실패와 좌절의 현실 앞에서 흔들리는 자들에게 부활 신앙의 견고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보이는 현실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더 신뢰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시고,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분명히 붙들게 하옵소서. 세속화와 인본주의와 교리적 혼란 가운데서도 진리의 길을 잃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거룩과 선교의 사명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 위에 긍휼을 베푸사 공의와 질서가 세워지게 하시고,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시고, 듣는 저희의 심령을 열어 진리를 바로 깨닫게 하옵소서. 단지 부활을 축하하는 예배가 아니라, 부활하신 주와 연합한 자로서 믿고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새롭게 결단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영원히 살아 계시며, 하나님 우편에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간구하시는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둘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변화를 주관하시며 만물의 생사화복을 다스리시는 주님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4월 둘째 주일, 봄의 기운이 온 땅에 충만하고 생명의 약동이 더욱 분명해지는 이때에,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메마른 가지에 새순이 돋고, 들과 산에 푸른 기운이 더해지는 계절을 바라보며, 창조주 하나님의 신실하신 섭리와 보존의 은혜를 다시 묵상하게 하옵소서. 자연의 질서가 주의 말씀에 의해 유지되듯이, 저희의 삶과 교회 또한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통치 안에서만 바로 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며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부활의 소망을 입술로는 말하면서도 일상에서는 염려와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말씀을 들으면서도 순종으로 응답하기보다 자기 생각과 습관을 더 의지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은혜를 받았으나 감사가 부족하였고, 사랑을 받았으나 사랑을 흘려보내지 못하였으며, 복음을 맡은 자들이면서도 영혼을 향한 부담과 거룩한 열심이 식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교회가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기도보다 분주함을 앞세우고, 회개보다 익숙함에 머물며, 복음의 능력보다 사람의 방법을 더 의지했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은혜의 주님,
이 봄의 계절 속에서 저희의 심령에도 참된 영적 생명이 더욱 왕성하게 하옵소서.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듯, 저희의 믿음도 외형적 습관에 머물지 아니하고 말씀과 기도 안에서 깊이 자라가게 하옵소서. 연약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고, 낙심한 자에게는 위로를 허락하시며, 흔들리는 자에게는 진리 위에 굳게 서는 믿음을 주옵소서. 저희가 일시적인 감동을 구하는 신앙이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위에 견고히 선 성숙한 신앙을 추구하게 하시고, 성령의 열매가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맺히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 위에 바로 서고 기도로 호흡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형식적인 종교 활동이 아니라 살아 있는 복음의 능력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하늘의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영육 간에 강건하게 붙드셔서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게 하시며, 맡겨진 양 떼를 사랑과 진리로 잘 목양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과 서리집사님들, 교사들과 찬양대와 각 부서의 봉사자들에게도 충성과 겸손을 주셔서, 자기 이름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만 드러나는 섬김을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봄에 우리 교회 가운데 부흥과 성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숫자의 증가만을 구하는 얕은 열심이 아니라, 회개와 믿음과 순종과 거룩이 자라나는 본질적인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은혜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시고,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게 하시며, 말씀을 통하여 심령이 변화되고, 기도를 통하여 하늘의 뜻을 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각 기관과 부서에도 같은 은혜를 주셔서, 남전도회와 여전도회, 청년회와 교회학교, 모든 소그룹과 사역팀이 생명력을 회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되게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전도축제를 준비하며 기도합니다.
저희 교회가 복음을 위하여 깨어 있게 하시고,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전도가 행사가 되지 않게 하시고, 사람을 채우기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거룩한 사명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전도축제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 위에 주님의 손을 얹어 주시고, 성도들에게 담대함과 사랑과 지혜를 허락하셔서 복음을 전할 대상자를 품고 기도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초청받는 이들의 마음을 미리 열어 주시고, 교회 문턱을 넘어오는 영혼들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그 날의 모임이 단지 일회적 행사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영혼 구원의 열매와 신앙 정착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각 가정과 일터와 삶의 현장마다 주님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질병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치유를,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공급을, 관계의 아픔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화해와 회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살아가려 하나 현실의 무게 때문에 지쳐 있는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각자의 형편에 갇히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와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오늘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도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말씀 안에 뿌리내린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교회가 다음세대를 단지 돌보는 대상으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갈 동역자로 품게 하옵소서. 배움의 자리와 관계의 자리와 선택의 순간마다 주님의 말씀으로 분별하게 하시고, 이 세대를 본받지 않으며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믿음의 نس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혼란과 분열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하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책임을 바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게 하시고, 거룩과 사랑과 진리를 함께 붙드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민족 가운데 복음의 능력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교회가 민족의 양심으로, 소망의 통로로 서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 가운데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기도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시며, 말씀 가운데 저희의 심령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말씀 앞에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시고, 예배 후의 삶 속에서 그 말씀을 살아내는 순종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4월의 생명력과 더불어 저희의 믿음도 자라게 하시고, 교회도 더욱 부흥하게 하시며, 맡겨진 전도의 사명도 충성되게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명과 소망과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주의 뜻 가운데 다스리시는 주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봄의 한가운데에 이른 4월 셋째 주일, 들판에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나고 온 자연이 생명의 충만함을 드러내는 이 계절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겨우내 잠잠하던 땅이 깨어나고, 씨앗이 자라 꽃을 피우는 자연의 질서 속에서, 모든 생명의 시작과 자람과 결실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저희의 삶 또한 우연이 아니라 주님의 선하신 뜻과 통치 가운데 있음을 믿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는 주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계절의 아름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 세상의 분주함에 마음을 빼앗겼고, 말씀을 들으면서도 순종으로 이어가지 못했던 저희의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믿음을 말하면서도 현실 앞에서는 쉽게 두려워하고, 사랑을 받으면서도 이웃에게는 무관심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고, 가진 것을 나누기보다 스스로를 지키는 데에만 마음을 쏟았던 이기심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저희를 새롭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다시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은혜의 주님,
봄의 중심에 선 이때에 저희의 믿음도 함께 자라가게 하옵소서.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자라 꽃을 피우듯이, 저희의 신앙도 말씀 위에 깊이 뿌리내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겉모습의 열심이 아니라 내면의 변화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지속적인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낙심한 심령에는 소망을 주시고, 흔들리는 믿음에는 견고함을 더하시며, 각 사람의 삶 속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성숙한 신앙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이들, 일용할 양식조차 염려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 주옵소서. 교회가 이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복음과 함께 실제적인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가진 것을 나누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드러내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대한민국을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정치적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흔들리는 이 시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위정자들에게 공의와 지혜를 허락하시고,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선을 추구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경제적 불안 속에 살아가는 국민들에게는 인내와 소망을 주시고, 사회 전반에 정직과 책임의 가치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이 땅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로 다시 서게 하시고, 교회가 그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생명의 공동체로 더욱 자라가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 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모든 직분자들에게 충성과 겸손을 주셔서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특별히 교회 내 각 모임과 부서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남전도회와 여전도회, 청년회와 소그룹 모임들 위에 주님의 은혜를 더하시고,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나누어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를 세워 주고 위로하며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교회 전체가 하나 됨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주일학교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말씀 안에서 바르게 자라가게 하시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사들에게 사랑과 인내를 주셔서 맡겨진 영혼들을 충성되게 섬기게 하시고, 교육의 모든 과정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다음세대가 교회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의 사명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선교와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시고,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국내와 해외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을 붙들어 주시고, 복음의 문을 열어 주셔서 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 또한 전도의 사명을 잊지 않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시고, 저희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배가 형식으로 머물지 않게 하시고, 생명의 능력이 흐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부흥을 허락하셔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봄의 중심에서 저희의 믿음도 자라가게 하시고,
교회와 성도의 삶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더욱 풍성해지기를 소망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흐름을 주관하시며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4월의 마지막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한 달의 끝에서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봄의 푸르름이 더욱 짙어지고, 꽃들은 피고 지며, 나무들은 조용히 열매를 준비하는 이 계절을 바라보며, 모든 생명의 시작과 자람과 결실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저희의 시간과 걸음도 우연이 아니라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지나온 4월을 돌아보며 저희의 부족함과 허물을 고백합니다. 부활의 계절을 지나며 생명과 소망을 말하였으나, 실제 삶에서는 여전히 염려와 두려움에 붙들릴 때가 많았고, 말씀을 들으면서도 순종은 더디며, 기도해야 할 때 침묵하고, 감사해야 할 때 불평했던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라는 말씀 앞에서 판단이 앞섰고, 섬기라는 부르심 앞에서 자기중심적인 마음을 내려놓지 못했으며, 영혼을 향한 부담보다 자기 형편만 먼저 생각했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를 깨끗하게 하시고, 성령의 은혜로 다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의 주님,
4월을 마무리하는 이 주일에 저희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옵소서. 계절이 지나며 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준비하듯, 저희의 신앙도 외형적인 습관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말씀 위에 깊이 뿌리내리며 기도와 순종으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감정에 흔들리는 믿음이 아니라 진리 위에 선 믿음, 상황에 좌우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신앙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낙심한 자에게는 위로를, 지친 자에게는 새 힘을, 흔들리는 자에게는 견고한 마음을 주셔서, 각 사람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성도들의 삶과 가정을 붙들어 주옵소서. 가정마다 화평과 사랑이 흐르게 하시고, 부부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는 필요한 공급과 인내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관계의 갈등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화해의 길을 열어 주시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의 간구를 기억하여 주시고, 지치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형식적인 종교생활이 아니라 살아 있는 복음의 능력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 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셔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직분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충성과 겸손을 더하셔서, 자기 이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이름만 드러나는 섬김을 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기관과 모임과 부서 위에도 은혜를 더하셔서, 서로 사랑하고 세워 주며 함께 자라는 복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도 주께 맡겨 드립니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을 붙들어 주시고, 정치와 경제와 사회 전반에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정직과 공의의 마음을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인내와 절제와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하게 하시고,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시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바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5월의 걸음도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새로운 달을 맞이하며 저희가 사람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시고, 분주함보다 순종을, 염려보다 기도를 선택하게 하옵소서. 계절은 바뀌어도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붙들며, 어떤 환경 속에서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 가운데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기도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시며, 말씀 가운데 저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한 달을 마무리하는 형식적인 자리가 아니라, 다시 믿음으로 시작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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