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대표기도 작성법 주일 대표기도 모음
2026년 5월 대표기도문
시간은 흐르지 않는 듯하면서 잘 흘러 갑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가득한 가정의 되기를 바랍니다. 5월에 적합한 기도문을 작성하여 소개합니다.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가정의 달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5월 대표기도 어떻게 할까?
5월은 참 특별한 달입니다. 봄이 가장 무르익는 시기이면서도, 동시에 여름을 향해 조용히 걸어가는 문턱의 시간입니다. 연둣빛 잎사귀는 어느새 짙은 초록으로 깊어지고, 꽃들은 한순간의 화려함을 지나 열매를 준비합니다. 이 계절의 흐름을 바라보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생명을 지으실 뿐 아니라 자라게도 하시고, 때를 따라 익게도 하시는 분이심을 자연스럽게 묵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5월의 기도는 단순히 계절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데 머물지 않고, 그 아름다움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돌보심을 고백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어버이 주일도 이런 5월의 흐름 안에서 이해하면 좋습니다. 어버이 주일은 하루만 부모님께 감사하는 날이라기보다, 하나님께서 가정이라는 자리를 통해 생명을 잇게 하시고 사랑과 책임, 양육과 기다림을 배우게 하셨음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대표기도를 인도하는 분들은 서두에서 어버이 주일의 의미를 너무 길지 않게 담되, 부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모 세대의 수고와 눈물을 기억하며,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세워져야 함을 짧고 분명하게 고백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중심은 단지 한 주일의 기념에 머물지 않고, 가정의 달 전체를 품는 방향으로 넓어져야 더욱 은혜롭습니다.
5월의 대표기도에서는 먼저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가정은 사람이 우연히 만든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홀로 두지 않으시고 서로 사랑하고 돌보며 살아가도록 허락하신 은혜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부가 서로를 귀히 여기게 해 달라는 기도, 부모가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게 해 달라는 기도,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고 감사할 줄 알게 해 달라는 기도가 자연스럽게 포함되면 좋습니다.
동시에 5월의 기도는 이상적인 가정만을 전제하지 않아야 합니다. 실제 성도들의 삶에는 기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형태의 눈물과 아픔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먼저 떠나보낸 이들, 자녀 문제로 마음 아파하는 부모들, 부부 갈등 속에 있는 가정들,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쳐 있는 가정들,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성도들, 믿음이 달라 가정 안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자는 가정의 달을 말할 때 밝은 정서만 붙들지 말고, 상처 입은 가정과 연약한 관계 위에도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이 임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더 많은 성도들이 자기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5월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세대로 자라가도록 기도할 수 있습니다. 단지 공부를 잘하고 형통하게 되는 것을 넘어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고 바른 분별력과 순결한 마음을 지니도록 구하는 것이 가정의 달에 더욱 어울립니다. 또한 교회가 다음세대를 부담으로 여기지 않고 사명으로 품게 해 달라는 기도, 부모 세대가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신앙을 전수하게 해 달라는 기도도 꼭 담으면 좋습니다.
부모 세대를 위한 기도 역시 깊이 있게 넣을 수 있습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 병중에 있는 부모님들의 회복, 외로움 가운데 계신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도록 기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 된 성도들이 자녀를 자신의 뜻대로 만들려 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겨진 생명으로 여기며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하게 해 달라는 간구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단지 가정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5월의 대표기도에는 교회를 위한 제목도 자연스럽게 들어가야 합니다. 교회가 세대를 이어 주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해 달라고,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예배하고 함께 사랑을 배우는 영적 가족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좋습니다. 담임목사님과 사역자들이 가정과 세대를 살리는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게 해 달라고 구할 수 있고, 교회의 모든 가정이 말씀과 기도로 서 가도록 중보하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하면, 5월의 기도는 봄의 생명과 하나님의 섭리를 배경으로 하되, 가정의 달이라는 중심을 분명히 붙들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버이 주일은 그 출발점으로 짧고 의미 있게 다루고, 이후에는 부모와 자녀, 부부와 다음세대, 상처 입은 가정과 믿음의 공동체, 교회와 사회 전체로 기도의 폭을 넓혀 가면 훨씬 풍성한 대표기도가 됩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5월은 단지 따뜻한 계절의 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정과 교회와 세대를 다시 세우시는 은혜의 달로 살아나게 됩니다.
- 5월의 생명과 계절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를 고백하는 기도
- 어버이 주일을 맞아 부모를 주신 은혜와 수고에 감사하는 기도
- 부모 세대의 건강, 평안, 믿음의 견고함을 위한 기도
- 부부가 사랑과 존중 안에서 하나 되도록 구하는 기도
-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음세대로 자라도록 구하는 기도
- 부모가 자녀를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도록 구하는 기도
- 상처와 갈등이 있는 가정에 화해와 회복이 임하도록 구하는 기도
- 홀로된 성도와 외로운 가정에 위로와 돌보심이 있도록 구하는 기도
- 교회가 세대를 잇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도록 구하는 기도
- 담임목사와 사역자들이 가정과 세대를 살리는 말씀을 전하도록 구하는 기도
5월 첫째주 어린이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창조하시고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각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시며, 특히 어린 생명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시는 은혜를 베푸셨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아 저희가 주의 전에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먼저 죄인 됨을 고백합니다. 주께서 맡기신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 안에서 양육하기보다, 세상의 기준과 가치에 따라 판단하며 살아왔음을 인정합니다. 부모와 교회가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세우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고, 믿음의 본이 되지 못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어린 영혼들을 돌보아야 할 책임을 가볍게 여기고, 영적 무관심과 안일함 가운데 있었던 공동체의 죄 또한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성경은 어린아이들을 향하여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며, 그들을 실족하게 하는 자에게 엄중한 경고를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이는 어린 생명이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존재이며, 언약 안에서 자라나야 할 신앙의 주체임을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저희로 하여금 어린 생명을 단지 교육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양육해야 할 언약의 백성으로 인식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그들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육신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갖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관과 문화 속에서도 진리를 분별하게 하시며, 거짓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특별히 교회 안의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어린이들이 단순히 교회의 구성원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고 깨닫는 지혜를 주시고, 기도를 배우며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삶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부모 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자녀를 자신의 소유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으로 인식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성공과 결과를 앞세우기보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세우는 데 집중하게 하옵소서. 말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본을 보이는 신앙의 부모가 되게 하시고, 가정이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는 작은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다음세대를 책임 있게 세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어린 영혼들을 바르게 가르치고 인도하게 하옵소서. 교사들에게 사랑과 인내를 주시고, 맡겨진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흐름에 타협하지 않고, 진리 위에 굳게 서서 다음세대를 보호하고 세워 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생명의 가치가 약해지고, 가정과 교육의 기초가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어린 생명들이 방치되지 않게 하시고, 올바른 환경 속에서 자라나게 하옵소서. 국가와 사회가 어린 생명을 보호하고 바르게 세우는 책임을 감당하게 하시며, 다음세대가 건강한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세대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어린이들과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린이 주일이 단지 기념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교회가 다음세대를 향한 사명을 다시 확인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어버이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인간의 생애와 가정의 질서를 주권적으로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때를 따라 꽃을 피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5월의 계절을 허락하시고, 가정의 달에 주의 백성으로 함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푸르름이 짙어지고 생명의 기운이 온 땅에 가득한 이 계절 속에서, 저희의 가정과 삶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유지되고 있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아 부모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저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고, 가정이라는 자리에서 보호와 돌봄을 받게 하시며, 사랑과 책임의 의미를 배우게 하신 주님의 선하신 뜻을 감사합니다. 완전하지 않은 인간의 손길 속에서도 생명을 이어 가게 하시고, 부모의 수고와 인내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반은총을 경험하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부모의 기도와 눈물, 말없는 희생과 오래 참음을 깊이 헤아리게 하시고, 그 은혜를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저희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 앞에서 자주 부족하였음을 고백합니다. 감사보다 익숙함이 앞섰고, 이해보다 판단이 앞섰으며, 공경보다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살아왔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모 된 자들 또한 자녀를 하나님께 맡겨진 생명으로 여기기보다 자신의 기대와 욕심으로 대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가정 안에 사랑보다 상처가 많았고, 대화보다 침묵이 길었으며, 기도보다 염려와 탄식이 앞섰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사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시고 복음의 은혜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땅의 모든 부모 세대를 붙들어 주옵소서.
연로하신 부모님들에게 육신의 강건함을 주시고, 병중에 있는 분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외로움 가운데 있는 어르신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주시고, 믿음 안에서 남은 생애를 평안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자녀들을 위하여 오랜 세월 기도하며 살아오신 믿음의 어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수고와 헌신을 하나님께서 친히 위로하시고 복으로 갚아 주옵소서.
또한 이 시대의 부모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책임이 무거운 시대 속에서 지혜와 분별을 더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기준과 성공을 앞세우지 않게 하시고,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세우는 일을 가장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부모가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전수하게 하시고, 자녀 앞에서 진실한 회개와 순종의 본을 보이는 신앙의 어른들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부모 공경의 계명을 무거운 짐으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질서와 사랑 안에서 이해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속도와 문화 속에서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주시고, 받은 사랑을 기억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막힌 담이 있다면 허물어 주시고, 오해와 상처가 있다면 화해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믿음의 유산이 끊어지지 않게 하셔서, 한 세대의 기도가 다음 세대의 찬양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교회가 세대를 잇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어린이와 청년과 장년과 어르신이 함께 하나님의 가족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 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가정과 삶을 새롭게 하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직분자들이 겸손과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고, 교회가 가정을 살리고 부모를 공경하며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더욱 충성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도 주님께 의탁합니다.
가정의 기초가 약해지고, 생명의 가치가 흔들리며, 세대 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시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 나라가 다시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부모를 공경하며 생명을 귀히 여기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불안 속에서도 가정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이 민족의 기초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어버이 주일을 맞아 저희의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시 서게 하옵소서. 감사할 것을 감사하게 하시고, 회개할 것을 회개하게 하시며, 사랑할 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단지 기념의 자리가 아니라, 가정을 세우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붙드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 아버지 되시며 영원한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시며 영원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만물을 권능의 말씀으로 붙드시며, 역사의 시작과 과정과 마지막을 주의 뜻 가운데 섭리하시는 주님께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계절의 변화를 따라 5월의 푸르름을 더하시고, 온 땅에 생명의 기운을 부어 주시며, 해와 비와 바람과 열매 맺는 때를 주의 정하신 질서 안에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저희는 인간의 삶 또한 우연과 혼돈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작정 아래 있음을 다시 고백하게 됩니다. 오늘 5월 셋째 주일, 청년주일로 주 앞에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하오며,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사모하고, 복음의 능력 안에서 교회와 다음세대가 새로워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먼저 주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주의 주권을 믿는다 하면서도 형편이 어려우면 쉽게 낙심하였고, 주의 섭리를 안다 하면서도 이해되지 않는 일을 만나면 불평과 의심으로 기울었던 저희의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입술로는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세상의 가치와 성공과 인정에 마음을 빼앗겼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기도보다 염려를 앞세우고, 섬김보다 자기 생각을 앞세웠던 죄를 회개합니다. 특별히 한국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로 더욱 굳게 서야 할 자리에 있으면서도, 때로는 거룩보다 편의를, 십자가보다 외형을, 회개보다 분주함을 앞세웠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긍휼을 베푸사 주의 교회를 정결하게 하시고, 저희 각 사람의 심령도 말씀과 성령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 이 5월의 계절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들의 풀도 입히시고 공중의 새도 먹이시는 주께서 주의 자녀들을 결코 버려두지 아니하심을 믿습니다. 꽃이 피고 지는 일에도 하나님의 지혜가 깃들어 있거늘, 하물며 주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저희의 생애가 주의 계획 밖에 있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저희가 이해할 수 없는 현실과 고난 앞에서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선하시고 지혜로우시며 실수하지 아니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인간의 눈에는 지연처럼 보이는 시간도 하나님 안에서는 가장 정하신 때임을 믿게 하시고, 성도의 삶에 허락하신 고난조차 헛되지 아니하여 믿음을 연단하시고 성화를 이루시는 주의 손길임을 알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오늘 특별히 청년주일을 맞아 교회의 청년들을 주 앞에 올려 드립니다. 젊음의 시기는 가능성과 열정이 큰 때이지만, 동시에 불안과 혼란, 유혹과 시험이 많은 때이기도 합니다. 이 시대의 청년들이 세상의 정신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자기 욕망을 실현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인생이 되게 하시고, 눈앞의 유익보다 진리를, 성공보다 거룩을, 편안함보다 순종을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학업과 취업, 진로와 결혼, 관계와 미래의 문제 앞에서 두려움에 잠식되지 않게 하시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 안의 청년들이 단지 보호받는 대상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복음으로 무장한 일꾼으로 세워져 한국교회와 이 민족과 열방을 섬기는 거룩한 세대로 준비되게 하옵소서.
주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인 줄 믿사오니, 저희 교회와 한국교회가 이 나라를 드러내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풍조와 이념과 욕망에 끌려가지 않게 하시고, 오직 복음의 진리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거짓된 번영과 외형적 성장만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죄에 대한 애통, 말씀에 대한 경외, 기도에 대한 열심, 영혼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회개의 부흥, 말씀의 부흥, 기도의 부흥, 선교의 부흥을 허락하셔서, 교회가 다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바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담임목사님에게 하늘의 지혜와 영육 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의 권능으로 덧입혀 주옵소서. 설교가 인간의 말에 머물지 않고 살아 있는 하나님의 음성이 되게 하시며, 듣는 성도들의 심령을 찔러 회개케 하고 믿음으로 세우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 서리집사님들, 교사와 찬양대와 각 부서 봉사자들에게 충성과 겸손을 주셔서, 각자의 자리에서 주께 하듯 섬기게 하옵소서. 남전도회와 여전도회, 청년회와 주일학교, 청소년부와 유치부, 모든 기관과 부서 위에 생명의 기운을 더하셔서 형식적 운영이 아니라 실제적인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숫자의 증가만이 아니라 믿음의 깊이와 사랑의 넓이와 거룩의 열매로 자라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육신의 질병으로 신음하는 자들, 경제적 어려움 속에 눌린 자들, 관계의 아픔과 가정의 갈등으로 눈물짓는 자들, 오래 기도하였으나 응답이 더딘 것처럼 보여 낙심한 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믿음의 시련이 믿음의 파선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그리스도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고난의 때에 신앙의 진실함이 드러나게 하시고,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아는 성숙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마음에 부으시고, 어떤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며 견디어 내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낯선 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들을 붙들어 주시고, 영육 간에 강건케 하옵소서. 외로움과 피로와 여러 위험 가운데서 보호하여 주시며, 사역의 문을 열어 주셔서 전하는 복음마다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선교지의 교회들과 현지 사역자들을 굳건히 세워 주시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상과 어둠의 권세가 무너지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도 선교를 구경하는 교회가 아니라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헌신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도 주께 맡깁니다. 한국교회가 민족의 양심이 되게 하시고, 진리와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게 하옵소서.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와 질서가 이 땅 가운데 세워지게 하시고, 다음세대가 절망과 냉소가 아니라 복음 안에서 참된 소망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정치의 도구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대를 비추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송 위에, 기도 위에, 말씀 선포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시고,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형식으로 지나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과 교회의 부흥을 위한 거룩한 갈망과 개인의 성화를 향한 결단이 저희 가운데 일어나게 하옵소서.
모든 만물의 주가 되시며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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