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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5
독서칼럼-고전의 유배지에서……
친구를 알면 그 사람을 안다?
친구를 알면 그 사람을 안다? 옛부터 이르기를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유유상종이란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성향의 사람끼기 모이기를 좋아하고 교제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럼 예수를 알고 싶다면 그 친구를 보면 될까? 키에르케고의 말을 들어보자 어떤 인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찾는 친구들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분의 일행이 이 뭐란 말인가! 그렇다, 그분의 일행은, '인간사회로부터 추방당한 무리들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분의 일행은, 백성들 중에서도 최하층의 사람들이고, 더구나 죄인과 세리들이다. 모두들 자신의 이름과 명성에 금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한 행동으로, 그런 죄인이나 세리들은 피해 다니는 판에.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송재환 <초등 고전 읽기 혁명>
명심보감, 근학편
명심보감, 근학편의 일부입니다. 독서에 대해 강조하는 부분인데 마음 깊이 새겨볼 내용인 듯하여 올려 봅니다. 명심보감, 근학편 六. 朱文公曰, 家若貧,不可因貧而廢學, 家若富,不可恃富而怠學, 貧若勤學,可以立身, 富若勤學,名乃榮光, 惟見學者顯達, 不見學者無成, 學者乃身之寶, 學者乃世之珍, 是故, 學則乃爲君子, 不學則乃爲小人, 後之學者,各宜勉之 집이 가난해도 가난 때문에 배움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집이 부유해도 뷰유함을 믿고 배움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이 부지런히 공부하면 입신할 수 있을 것이다. 부유한 사람이 부지런히 공부하면 이름이 더욱 빛날 것이다. 배우는 사람이 입신 출세하는 건 보았지만 배우는 사람 치고 성취하지 못하는 건 보지 못했다. 배움은 몸의 보배이고 배운 사람은 세상의 보배..지금까지의 나의 독서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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