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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별설교] 고린도후서 6장 하나님의 성전인 그리스도인의 삶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6장 하나님의 성전인 그리스도인의 삶 저희는 어제 새 언약, 즉 복음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만족시키는 역설적 사역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5:15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라고 말합니다. ‘강권하다(συνέχω)’는 말은 ‘강하게 짓누르다’ ‘주도하다’ ‘고통을 주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우리가 가만히 있지 못하도록 충동시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이 너무 크니까 ‘뭐라도 해야 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충동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을 믿고 복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그들은 옛 사람의 타락한 습관과 악을 버리고, 오직 거룩하고 순결하고, 진실하고 정직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신약서신서 2020. 1. 13.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5장 화목케 하는 직분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5장 화목케 하는 직분 4장에서는 복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5장에서는 종말에 일어날 일과 복음 가진 특징에 대해 새로운 각도에서 설명합니다. 복음은 궁극적으로 영원한 세계로 초대하는 초대장과 같습니다. 복음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과 화목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 즉 복음을 전하는 직책을 화목케하는 직분이라고 소개합니다. 1-10절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 11-21절 화목케 하는 직분 1. 1-10절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 복음의 탁월성은 이 세상의 한계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16-18에서 바울은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다고 말했습니다. 그 새로움은 어디를 향하는 것일까요? 바울은 5장을 시작.. 신약서신서 2020. 1. 13.

[성경의 숫자상징] 12지파, 열두사도, 120 의 의미

[성경의 숫자상징] 12, 120 의 의미 성경에서 12는 기이하다. 어떻게 해서 이 숫자가 나왔는지 도무지 추측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성경 전반에 걸쳐 12라는 숫자는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로 인식되었음이 분명하다. 이제 12라는 숫자의 세계로 떠나나가 보자. 12라는 숫자는 이스라엘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같이 이스라엘 밖에서도 특별한 숫자이며 완전수다. 12라는 숫자는 특별히 신화 속에서 특별한 의미로 나타난다. 올림푸스의 12신과 곤륜산의 12 선인, 헬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이그드라실의 12 과일, 아서와 원탁의 기사도 12명이다. 그리스 12신, 알패온은 모든 신을 말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이들은 올림포스 산 정산에서 산다. 판테도은 모든 신을 말하여, 이 중에서 12..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20. 1. 13.

[성경통독일기] 2020년 1월 9일 목요일

[성경통독일기] 2020년 1월 9일 목요일 목회자에게 있어서 성경통독은 필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목회자는 일 년에 최소 3독은 해야 한다. 솔직히 1독은 너무 적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평3주5로 성경통독법은 참으로 이상하다. 하루에 3장이라도 읽어야 한다는 개념이 강하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 독서법은 참으로 난해하다. 왜냐하면 하루에 3장을 읽으면 ‘겨우 3장’이다. 블레이즈 파스칼은 너무 천천히 읽지도 말고, 너무 빨리도 읽지 말라고 했다. 참으로 그 말은 맞다. 하지만 3장은 너무나 적은 분량이다. 도대체 하루에 3장 읽고 뭘 기억한단 말인가. 이건 정말이지 말도 안 된다. 최소한 하루에 10장은 읽어야 한다. 필자는 장으로 읽지 말고 쪽으로 읽으라 권한다. 시편 1편은 고작 6절이다. 3편까지.. BIble Note 2020. 1. 9.

[성경인물연구] 아브라함(9) 롯, 소돔을 떠나다.

[성경인물연구] 아브라함(9) 롯, 소돔을 떠나다. 창세기 18-19장 우리는 롯의 일생을 살펴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에 안절부절 못합니다. 처음 아브라함을 따라 함께 가나안에 도착했을 때만해도 신실하지는 않았지만 복된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부유해지자 아브라함을 떠나 요단들로 옮겼습니다. 자석이 철을 끄는 것처럼 소돔은 롯을 끌어 당겼습니다. 비롯 롯은 의로웠지만(벧 2:7) 죄를 사랑하는 마음도 강열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롯이 소돔으로 빠져 들어갔던 이유는 아브라함으로부터 벗어난 것이 치명적인 이유였습니다. 아마도 롯의 처에 의해 그러한 충동이 더 강열해지지 않았는가 합당한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후에 보면 알겠지만 롯의 아내는 멸망하는 소돔과 고모라를 빠져 나올 때 유혹을 이기.. 성경인물/성경인물(구약) 2020. 1. 6.

[서평] 강산 목사의 "말씀 앞에 선 당신에게"

성경 읽기, 다가오시는 하나님과의 만남 강산 목사의 헤브론 [갓피플몰] 말씀 앞에 선 당신에게 mall.godpeople.com 강산의 목사의 출간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늘 기대와 긴장이 중첩됩니다. 기대하는 이유는 말씀에 천착한 집요함으로 우려낸 깊이 있는 문장력 때문입니다. 강산의 목사의 문장은 잘 벼른 검과 같아 잘못 다루면 자신을 벨 수 있는 예리함이 있습니다. 오직 말씀 앞에서 독자들을 세우는 거울과 같은 글은 부끄러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것 같아 숨고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책도 기대와 긴장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강산의 목사의 글은 단순하고 강직합니다. 어떤 기교와 술수도 보이지 않는 1급수 샘물과 같습니다. 열심과 열정이란 단어로 포장하고 하루.. Book 2020. 1. 6.

[장별설교]고린도후서4장 질그릇에 담긴 보석

[장별설교]고린도후서4장 질그릇에 담긴 보석 고린도후서 가운데 4장은 가장 아름다운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암송해야할 구절들이 한 장 안에 몇 구절이 들어가 있습니다. 7-11절이 그렇고, 16절 말씀도 그렇고, 18절 말씀도 중요합니다. 4장은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1-6절 사도직에 대한 바울의 태도 7-15절 고난 속에서 바울의 담대한 용기 16-18절 겉 사람과 속사람 1. 1-6절 사도직에 대한 바울의 태도 3장에서 새 언약의 우월성을 강조한 바울은 4장에 들어오면서 ‘낙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1절) 그 이유는 ‘긍휼하심을 입은’ 까닭입니다. 이 구절은 분명히 자신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기 이전에 교회를 박해했던 사건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이.. 신약서신서 2020. 1. 6.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3장 새 언약의 일꾼들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3장 새 언약의 일꾼들 2:14부터 7:4까지는 바울은 사도직은 변증하는데 사용합니다. 물론 사도직 변증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심 주제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3장에서는 사도직을 변증함에 있어서 전제가 되는 복음의 성질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율법으로 대변되는 옛 언약과 복음으로 대변되는 새 언약을 비교함으로, 새 언약의 우월성을 강조합니다. 새 언약의 우월성은 고린도후서 다음에 나오는 갈라디아서에서 더욱 강조될 것입니다. 3장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3절 그리스도의 편지인 성도 4-11절 새언약의 일꾼의 우월성 12-18절 자유함을 주는 주의 영 1-3절 그리스도의 편지인 성도 첫 번째 주제는 약간 모호하지만 의도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편.. 신약서신서 2020. 1. 6.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2장 그리스도의 향기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2장 그리스도의 향기 가끔을 집의 고장 난 부분을 고치려다 아예 망가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은 문제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시작한 일이 온 집을 다 뒤집어 놓고야 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고린도교회가 그런 곳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물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들은 위로도하고 책망도 하면서 문제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를 기록한 후 고린도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건은 생각한 것보다 너무나 심각했고, 바울을 온갖 멸시와 조롱을 받고 고린도교회에서 쫓겨 나오다시피 나와야했습니다. 바울은 어디로 가아할지 길을 잃었습니다. 현재의 거처는 너무나 불안하고, 남겨둔 고린도교회는 자신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신약서신서 2020. 1. 6.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 기도문

특별 새벽기도회 기도문 할렐루야 우리의 참된 생명이시며 소망이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2020년 한 해를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시간의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드립니다. 한 해를 기도로 시작하기 위해 저희들 주님 앞에 나와 고개를 숙였습니다. 고개 숙인 주의 백성들을 위로하여 주시며, 생명의 말씀으로 깨우쳐 주셔서 악한 시대 속에서 능히 이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새벽 기도회는 ‘지경을 넓히소서’라는 제목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위기의 시대와 절망의 환경 속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복을 얻고, 존귀자가 된 야베스처럼 우리도 주님 앞에 선한 뜻과 마음으로 부르짖음으로 응답받게 하옵소서. 야베스는 고통 중에 기도 했습니다. 우리도 고.. 기도문 2020. 1. 6.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개요 및 1장

[장별설교] 고린도후서 개요 및 1장고린도후서는 고린도전서를 기록한 후 약 1년 정도 후에 기록한 것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사도행전 18장에 의하면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중에 설립되었고, 약 1년 8개월 정도 머물며 가르쳤던 교회입니다. 며칠 또는 몇 달 밖에 머물지 않은 바울의 선교여행의 특징 상 1년 8개월은 참으로 오랜기간동안 머문 곳입니다. 역사가들은 처음 고린도에 머문 시간이 51-52년경으로 봅니다. 1년 뒤인 53년경에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로 이동합니다. 바로 이 때 고린도교회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고린도 전서를 기록하게 되는 54년경입니다. 고린도후서 8:10과 9:2에 ‘일 년 전’이란 표현을 염두에 둘 때 고린도후서는 고린도전서가 기록된지 약 1년 후에 기록된 것.. 신약서신서 2020. 1. 3.

[기독교신간] 강산의 말씀 앞에 선 당신에게

[기독교신간] 강산의 말씀 앞에 선 당신에게 드디어 손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에 주문하면 곧바로 받을 수 있지만 지역 서점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거의 2주를 기다려 주문해 받았습니다. 오늘 서점 장로님께서 도착했다는 연락을 주셔서 받아왔습니다. 늘 강사님 목사님께서 보내주셨지만 이번에는 제가 직접 구입해 사기로 했습니다. 늘 감사한 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도전을 줄지 기대됩니다. 강산 목사를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언제나 신실하고 순수한 설교자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성공의 기회, 어쩌면 다른 길로 갈 수 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바보처럼 말씀에 천착하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개척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늘 말씀으로 살았고, 지금도 여전히 말씀 앞에 살아가는 분입니다. 읽기 전이지만 이 분을 알기에 모든 .. Book 2020. 1. 2.

[기독교 고전읽기] 루터의 노예의지론 (De servo arbitrio)

[기독교 고전읽기] 루터의 노예의지론 (De servo arbitrio) 1. 들어가면서 종교개혁자들과 종교개혁사상을 이해하는 데 루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대합니다. 실제로 칼뱅인 츠빙글리, 불링거 등의 많은 사상가가 다양한 신학적 주장을 펼치고 논문을 발표하지만, 루터를 결코 앞서지 못 합니다. 루터의 서적들만 살펴본다 해도 종교개혁의 80% 이상을 이해했다고 할 만큼 중요합니다. 이후의 종교개혁가들은 루터의 글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일에 치중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종교개혁을 신학적으로 대부분 완성했다고 말할 수 있는 칼뱅조차도 루터의 저작을 참고하고 보완했을 뿐 창의적으로 만들어낸 저술 활동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처럼 루터가 종교개혁에 미친 영향력이 막강했습니다. 루터의 신학은 ‘이신칭의’로 정의될 .. Book/국민일보 2019. 12. 30.

365 교리묵상 / 임경근/이레서원

365 교리묵상임경근/이레서원 누구의 잘못도 아닐까? 많은 사람들은 입을 모아 한국교회가 삶의 지표를 잃어버렸다고 걱정한다. 이유는 ‘시대가 변했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초긍정의 표어는 박물관에서나 찾을 수 있는 묵은 시대정신으로 치부된다.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도래는 근대적 사고에 치명적 훼손을 가져왔고, 권위와 절대 진리를 상대화 시켰다들 말한다. 과언 그것이 사실일까? 결론적으로는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무엇을 위해 달려왔고, 목표로 삼아왔던가. 가장 폭발적 성장을 이루었던 7-80년대 한국교회의 목표는 ‘부흥’이라는 구호아래 숨겨둔 ‘성장’이 아니었던가. 80년대 이후 교회 안에서 빈번하게 사용된 ‘전도’ ‘선교’ ‘성장’ ‘부흥’이란 단어들은 한결같.. Book 2019. 12. 26.

[기독교신간] 세움북스 신간 / 핵심감정 공동체, 맥체인 성경읽기해설(1-3월)

[기독교신간] 세움북스 신간 / 핵심감정 공동체, 맥체인 성경읽기해설(1-3월)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작은 출판사임에도 요즘 책 출간하는 속도나 질에 있어서 상당한 수준입니다. 특히 교회에 꼭 필요한 실용적 도서들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두 권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앞서서 소개한 노승수 목사의 [핵심감정 공동체]를 출간했고, 이번에는 임승민 목사의 [맥체인 성경읽기해설 1-3월]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는 일년에 일독 성경을 통독하도록 구성된 것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신구약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해서 통독 자체보다는 매일의 경건을 위해 유용한 읽기입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맥체인 목사의 경건 생활이 스며있는 읽기표입니다. 이번에 임승민 목사의 해설서를 통해 좀더 깊이 접근할 수 .. Book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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