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4793 히브리서 강해집 히브리서 강해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성경이 히브리서입니다. 그 다음이 아마 사사기일겁니다. 구약을 신약적 관점에서 해석해주는 중요한 책입니다. 들어가면서 히브리서는 신약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서신 중의 하나입니다. 아직까지도 바울 서신에 넣을지 말지도 결론이 나지 않은 서신입니다. 저자에 대한 논란뿐 아니라 구약 율법과 제사제도에 대한 세밀한 설명과 해설을 더하지만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기존의 알고 있던 사실과 달라 저자가 유대인인지 의혹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향단이 지성소에 있다는 표현입니다. 또한 디모데를 언급하고 있지만(13:23) 디모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바울의 제자인 디모데가 맞는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혹과 논란이 히브리서가 갖는 독특성과 탁월함을 손상.. Book/책--출간 2019. 2. 25. 더보기 ››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처음 로이스 티어베르그의 를 읽었을 때의 그 신신함을 잊을 수가 없다. 황량한 켄사스에서 오즈의 나라로 날아간 도로시가 된 느낌이랄까? 차가운 논리와 비평으로 점철된 고대세계에 대한 문헌들은 읽기에도 벅찼다. 그러나 랍비 예수 시리즈는 한 편의 SF 영화처럼 신선할 뿐 아니라 흥미로웠다. 이번에 출간된 는 이전의 책과도 사뭇 다른 느낌이다. 공저자인 로이스와 앤이 예루살렘으로 여행하는 스토리 안에 유대적 제자도가 무엇인지 설명해 나간다. 제자가 된다는 것이 뭘까? 저자들은 유대적 문화와 삶의 맥락 속에서 성경적 제자도를 찾아 나선다. 랍비에게 배운다는 것을 ‘발치에 앉다(sit at his feet)’라고 말한다.(16쪽) 이 책의 원제이기도 한 이 관용구는 제자가 된다는 말.. Book/[서평과 기고글] 2019. 2. 23. 더보기 ›› [저자읽기] 이상웅 교수 [저자읽기] 이상웅 교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처음 이상웅 교수를 알게 된 것은 아마도 십여 년 전이 아닐까 싶다. 어떤 이유로, 어떤 관계를 통해 알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하여튼 그렇게 '앎'은 시작되었다. 휴학을 무려 3년이나 해야했던 시절, 다시 복학했을 때 조나단 에드워즈가 신설되었다. 처음에는 강웅상 교수와 함께 조나단 에드워즈 원어 설교를 들었고, 두번째는 이상웅 교수의 조나단 에드워즈의 이었던가? 하여튼 그랬었다. 청교도에 흠뻑 빠져있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관심이 식었지만 조나단 에드워즈 만큼은 올라갈 수 없는 산처럼 높았고, 계속해서 공부해 보고 싶었다. 그렇게 두 번째 이상웅 교수와 만남은 이어졌다. 그리고 다시 세 번째 만남으로 나아갔다. 신평로교회 교육국 디렉터로 섬기면서.. Book/저자읽기 2019. 2. 22. 더보기 ››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론 / 이상웅 / 부흥과개혁사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론이상웅 /부흥과개혁사 [이 글은 크리스찬북뉴스와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된 글입니다.] 세기에 남을 걸출한 교회사 인물 중의 한 명이 조나단 에드워즈다. 조지 위필드와 함께 뉴잉글랜드의 대각성운동을 일으킨 주역인 동시에 목회자요 철학자였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장 잘 알려진 설교는 일 것이다. 미국 교과서에도 실린 적이 있다는 이 설교는 부흥운동의 핵심적인 설교이다. 그러나 이 설교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수많은 저작 중 하나 일뿐이며, 조나단 에드워즈를 대표할만한 설교도 아니다. 그럼에도 부흥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설교인 것은 분명하다. 이 설교는 생명의말씀사에서 번역하여 출판한 상태다. [개정판]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저자/역자 : 조나단 에드워즈/안보헌 | 출판사 : 생.. Book 2019. 2. 21. 더보기 ›› 읽는 설교 요한복음 / 노진준 / 죠이북스 읽는 설교 요한복음 노진준 / 죠이북스 설교를 책으로 내는 것을 반대한다. 대중들에게 하는 설교와 책으로서의 설교의 차이는 차이는 결코 작지 않다. 음성과 텍스트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러나 가끔 듣는 설교만큼 읽는 설교가 감동적일 때도 있다. 노진준 목사의 (죠이북스>은 읽는 설교로서도 충분히 좋은 글이다. 첫 설교인 '이 세상이 정말 살 만한가요?'에서 요한복음 1:5에 나오는 '깨닫다'는 헬라어는 분석하는 부분에서는 감동적이었다. 깨닫다로 번역된 헬라어는 카타람바노(καταλαμβάνω)이다. 저자는 이 단어를 한글성경이 번역한 '깨닫지 못한다'가 아닌, '이기지 못한다'로 번역할 것을 권한다. 이 단어는 전치사 카타(κατά)와 '받다' '취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람바노(λαμβάνω)의 합성이.. Book 2019. 2. 18. 더보기 ››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 / 존 맥아더 / 조계광 / 생명의말씀사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존 맥아더 / 조계광 / 생명의말씀사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저자/역자 : 존 맥아더/조계광 | 출판사 : 생명의말씀사판매가 : 17,000원 → 15,300원 (10.0%, 1,700↓)의 최신작“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질 때, 교회는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교회가 방주와 같기 때문에 일단 그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심판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그것은 어리석고 위험한 생각이다.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은 장차 임할 세상 심판에 앞서 하나님의 집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출판사 서평]#예수님의 마지막 경고 / 교회 회복 / 소아시아 일곱교회 / 하나님의 심판 / 종말론#“하나님의 심판.. Book 2019. 2. 17. 더보기 ›› 한 권으로 읽는 츠빙글리 신학 / 주도홍 외 10명 / 세움북스 한 권으로 읽는 츠빙글리 신학주도홍 외 10명 / 세움북스 오직 성경으로, 개혁신학의 토대를 놓은 츠빙글리 입문서 주도홍 교수의 머리말을 읽으며 ‘부끄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우리는 종종 종교개혁을 루터와 연결시킨다.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종교개혁은 루터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루터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루터를 온전한 종교개혁가로 평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칼뱅에 이르러서야 진정한 개혁주의 신학과 종교개혁이 열매 맺기 때문이다. 칼뱅의 신학을 제대로 알려면 그의 기독교 강요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종교개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독교 강요는 루터의 신학보다는 츠빙글리 신학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칼뱅이 츠빙글리의 영향을 얼마나 .. Book 2019. 2. 12. 더보기 ›› 보나벤투라의 간략한 생애와 신학 보나벤투라의 간략한 생애와 신학 보나벤투라의 생애와 사역 보나벤투라(Sanctus Bonaventura)는 중세의 가장 탁월한 신학자이자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와 동시대인이며, 신학뿐 아니라 신비주의 학자로서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경건하고 사랑이 많은 성품은 그로 하여금 ' ‘세라핌적 박사’(The Seraphic Doctor)라는 호칭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생전에 를 비롯하여 수많은 저작을 남겼습니다. 보나벤투라는 중세의 전설적인 인물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가 사망하기 7년 전에 1217년에 태어납니다. 1221년에 태어나났다는 역사가들도 있지만 정확한 연대를 알아내기는 어렵습니다. 1217년이 아니면 1221년에 보나벤투라는 이탈리아 중부 바뇨레지오(Bagnoregio)에서.. Book/국민일보 2019. 2. 10. 더보기 ›› [기독교고전읽기] 클레르보의 베르나르의 <아가서 설교> Bernardus Claraevallensis클레르보의 베르나르의 1. 들어가면서 오늘은 클레르보의 베르나르의 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클레르보의 다양한 책들이 있지만 아가서 설교는 베르나르를 대표하면서 중세의 신비주의 성경 해석을 따르는 좋은 모범입니다. 아가서는 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성경 중의 하나이며 현재도 대부분이 알레고리적 해석법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베르나르의 아가서 설교는 신비주의와 알레고리 해석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 해석법은 성경 본문이 말하려는 문장과 문맥의 의미보다는 단어와 단어 너머에 있는 상징과 의미를 애써 찾으려 합니다. 아가서는 관능적 표현과 성적인 농밀함이 적지 않아 교회 안에서는 거의 설교되지 않은 성경입니다. 그러나 남녀 간의 친밀함과 성적인 관계가 하나님과 교회.. Book/국민일보 2019. 2. 10. 더보기 ›› 갈라디아서(Galatians) 묵상을 시작하면서 갈라디아서(Galatians) 들어가면서 개신교인이라면 신약에서 가장 중요한 성경이 ‘로마서’라는 것을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로마서는 이신칭의를 다루는 가장 체계적이며, 중요한 성경입니다. 특히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복음을 세밀하면서도 치밀하게 논증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이신칭의에 대한 선언은 초대교회의 핵심사상이자, 종교개혁을 시작하게 한 교리 중의 교리입니다. 로마서 말고는 이신칭의를 다루는 성경이 또 있습니다. 바로 갈라디아서입니다. 야고보서를 제외한다면 신약의 어떤 성경도 이신칭의를 빗겨나가지 않습니다. 직.간접적으로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바울의 외침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신칭의는 비단 바울의 주장만은 아닙니다. 신약의 모든 성경이 뒷받침하.. 신약서신서 2019. 2. 10. 더보기 ›› 728x90 이전 1 ··· 185 186 187 188 189 190 191 ··· 4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