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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난제] 말 2:13 눈물과 울음과 탄식

[성경 난제] 말 2:13 눈물과 울음과 탄식 이 본문은 난해하다.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먼저 본문을 읽어 보자. 말 2: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이다. 크게 두 부류다. 하나는 담무스를 위한 제의로 보고, 다른 하나는 남편들에게 버림받은 아내들이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이다. 문맥으로만 보면 담무스에 대한 제의처럼 보이지만, 10-16절까지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버림받은 아내들의 눈물이다. 랄프 스미스는 담무스의 제의로 보며, 헨드릭슨이나 랑..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2. 14.

묵상과 일상 / 김병년 / 성서유니온

묵상과 일상김병년 / 성서유니온 성경의 묵상의 시대가 지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왜 철 지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느냐며 묻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성경 묵상이 필요 없는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진짜 성경을 묵상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21장의 작은 이야기들로 묶여 있습니다. 1부에서는 ‘나의 여정’이란 제목으로 묵상과 일상의 이야기를 묶습니다. 2부는 ‘한 구절, 하나의 묵상’이란 제목으로 한 단어, 한 구절, 한 인물 묵상 법을 소개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특히 하게 다가왔습니다. 3부에서는 ‘묵상과 일상’이란 제목을 달았지만 일상보다는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을 오가는 성경적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4부는 ‘묵상과 기도’인데 기.. Book 2018. 2. 13.

WBC 미가-말라기 주석

WBC 미가-말라기 주석채천석.채훈 옮김 입에 맞는 떡이 어디 있으랴 마는 정말 아쉬운 책이다. 번역도 아주 탁월하고 내용도 좋은데, 내용이 너무 간략하다. 눈물이 날 정도록.이 주석은 미가.나훔,하박국,스바냐,학개,스가랴,말라기까지 다룬다. 전체 분량을 합해도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에베소서 단권으로 900쪽 가까이 넘어간 것에 비하며 이 책은 너무나 간소하다. 너무 무성의하다는 느낌이 든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 이 주석은 다시 나와야 한다. 지금보다 5배 정도는 더 많은 분량으로 말이다. 미가~말라기 - WBC성경주석 32저자/역자 : 랄프 스미드/채천석,채훈 | 출판사 : 솔로몬판매가 : 24,000원 → 21,600원 (10.0%, 2,400↓)Word Biblical Commentary는.. Book 2018. 2. 13.

[기독교신간]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 고린도전서의 문예-문화적 연구

[기독교신간]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 고린도전서의 문예-문화적 연구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 고린도전서의 문예-문화적 연구 케네스 E. 베일리 (지은이) | 김귀탁 (옮긴이) | 새물결플러스 | 2017-10-30 고린도 전서 주석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주석과는 상당히 다른 특징을 갖는다. 먼저는 문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고 들었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지중해가 갖는 문화적 역사적 맥락 속에서 고린도 전서를 주해하기 때문에 색다른 해석을 제시한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해석이다. 바울은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을 ‘이방인’으로 부르지만, 헬라인들에 대해서는 이방인이란 표현을 쓰지 않고 바로 ‘헬라’라는 지명을 그대로 사용한다.(505쪽) 예수는 주시다. 라는 표현은먼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약서신서 2018. 2. 12.

조나단 에드워즈 도서목록(한국번역판)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도서목록(한국번역판) 조나단 에드워즈를 사랑하는 한 독자로서 에드워즈의 책을 소개한다는 것은 기쁨입니다. 시간 될때마다 자료를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철저한 회심, 참된 부흥 임은묵 (옮긴이) | 예찬사 | 2017년 11월 여섯개의 대표설교집이다. Chapter 01 - 당신이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증명하라Chapter 02 -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죄인들Chapter 03 - 죄인들의 죄를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공의Chapter 04 - 가장 흉악한 죄인을 용서하심Chapter 05 - 진정한 부흥의 특징Chapter 06 - 부흥을 위한 비범한 연합 기도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 - 개정판 안보헌 (옮긴이) | 생명의말씀..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8. 2. 12.

신정론, 섭리에 관한 연구 도서 목록

신정론, 섭리에 관한 연구 도서 목록 신정론에 대한 논의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난해하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을 찾는 다면, 하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신정론은 신론에 안에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정론이란 표현에 의의를 제기하기도하고, 삼위일체신학이 아니면 풀어내기 힘들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몇 가지의 정리하면 이렇다. 고전적인 책 존 플라벨 - 주의 백성을 영원히 돌보시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손길, 규장 퓨리탄 시리즈 5 (지은이) | 조계광 (옮긴이) | 규장(규장문화사) | 2009-06-05 | 원제 The Mystery of Providence 청교도는 하나님의 통치를 어떻게 생각할까? 보수적이면서 일반적인 섭리에 관한 책이다. 현대인이 갖는 고난의 ..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8. 2. 12.

[말라기 묵상]1. 1:1-5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라기 묵상]1. 1:1-5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라기는 경고입니다. 경고는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나쁜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고를 하신 이유는 나쁜 결과를 막기 위함입니다. 위험한 곳에 경고판을 부착하는 이유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경고판을 볼 때 ‘위험’을 감지하고 더 이상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이것은 용납할 수 있는 경계의 끝자락에 있다는 말입니다. 조금만 더 간다면 결국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경고는 좋은 것이면서 동시에 나쁜 것입니다. 감기가 들었다면 몸이 경고를 보내는 것입니다. 피곤을 느끼고 병이 들었다면 경고입니다. 더 이상 무리하면 더 안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경고인 것이죠. 이것은 이제 쉬어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구약역사서 2018. 2. 12.

바울서신에 나타난 구약의 반향

바울서신에 나타난 구약의 반향 바울서신에 나타난 구약의 반향 리처드 B. 헤이스 (지은이) | 이영욱 (옮긴이) | 여수룬 | 2017-09-15 바울 서신에 나타난 바울의 구약 해석에 대한 의미있는책이다. 어쩌면 이 책은 교리에 의해 의도적으로 해석된 바울의 구약 인용을 전혀 새롭게 바라보도록 독자들의 생각을 교정해 줄 것이다. 역사적 측면이 아닌 문학적 측면에서 바울을 접근한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출판사 책소개 바울의 구약 해석 방식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1989년에 출판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다수의 신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되어, 유수의 단행본 및 저널에서 무수히 인용되고 언급되어 온 만큼 바울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바울서신의 문학적 성질에 대한 복잡한 이해를 풍성하게 해주며, 바울의.. Book 2018. 2. 11.

인면조

인면조人面鳥, human-headed bird 인면조는 사람의 얼굴을 한 새이다. 동양과 서양에 등장하는데 우리나라 신화에도 등장한다. 용처럼 서양에서는 두려움과 배척의 대상이지만 동양에서는 복을 불러오는 존재이다. 하피, 세이렌도 안면조이다. 고구려 벽화에 자주 등장하는 삼족오(三足烏) 세발을 까진 까마귀다. 삼족오는 고구려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에서 태양 속에 사는 전설의 새다. 덕흥리 무녕왕릉 고분에 나오는 인면조 ‘만세’ 불교에서는칼라빈카(कलविङ्क) 또는 가릉빈가가 인면조이다. 극락정토에 사는 불로불사의 새다. 가릉빈가는 우리나라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중국과 일본 불교 안에서는 중요한 존재다. 특히 일본 불교에서는 고대세계에서부터 깊이 뿌리 내린 새이다. 동물의 물과 사람의 얼굴을 한 조상.. 성경의세계/성경의 신들 2018. 2. 11.

공관복음과 바울신학

공관복음과 바울신학 필자가 아는 한도 내에서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다.먼저, 복음서와 바울서신은 닮아 있다. 많이 닮아 있다. 그러나 공동서신은 사뭇 내용이 다르다. 특히 야고보서의 경우는 대속의 개념이 없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는 존재한다.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1:1, 2:1) 4:5의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는 바울의 성령론과 그리 다르지 않다. 대속으로서의 주와 그냥 주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른지 필자는 모른다. 베드로 전서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1:2)이 있다. 이것이 정확하게 대속의 의미라면 문제는 상당히 달라진다. 베드로 전후서 베드로가 아닌 다른 바울의 추종자라면 어떨까? ... 이후 공관복음은 예수의 공생.. BIble Note 201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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