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2월 둘째 주

2025년 1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예배의 자리에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대림절 셋째 주일을 앞둔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은 이미 주님 오심의 소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이처럼 다시 주님 앞에 무릎 꿇을 수 있음이
은혜임을 고백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감사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섭니다.

지난 시간을 감사함으로 돌아봅니다
주님, 올 한 해의 모든 여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때로는 순탄하지 않은 길이었고, 예기치 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모든 순간 속에서도 주님은 저희의 손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주의 손이 저희를 이끌었고,
주의 음성이 저희의 걸음을 바로 세워 주셨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으며,
넘어지고 실수한 자리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내가 너를 세우며 너와 함께하리라”(예레미야 1:19)
이 약속의 말씀대로 주께서 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셨음을 믿습니다.
돌이켜보니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한 날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가정과 교회, 일터와 사회 속에서 주님의 손길이 함께하셨음을 고백합니다.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신 것도,
눈물 속에서 믿음을 지키게 하신 것도 모두 주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수고한 자들에게 주의 위로를
주님, 올해도 교회의 여러 자리에서 묵묵히 수고한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한 손길들,
기도로 교회를 지탱한 성도들의 눈물,
사랑으로 교회를 섬긴 모든 이들의 헌신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그들의 수고를 헛되이 하지 않으시고,
하늘의 위로와 평강으로 갚아 주옵소서.
또한, 한 해 동안 직분자로서 교회를 섬긴 모든 일꾼들에게
새 힘을 더하시며, 그들의 헌신이 주님 안에서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새로운 임원들과 봉사자들에게는
겸손한 마음과 지혜로운 영을 부어주셔서,
내년에도 주의 교회를 말씀과 사랑 위에 세워가는 일꾼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주님, 봉사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임을 기억하게 하시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그 모든 수고 속에
성령의 위로와 능력이 함께하게 하옵소서.

성탄을 기다리는 믿음의 마음
주님, 이제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이 세상의 구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소서.
세상은 화려한 장식과 소음으로 그 날을 맞이하려 하지만,
우리는 조용히 마음을 낮추어
말구유에 임하신 겸손의 주님을 묵상하게 하옵소서.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로다”(누가복음 2:14)
이 말씀처럼, 성탄의 본질이 하나님의 영광과 평화임을 깨닫게 하시며,
우리의 예배와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고,
세상 속에 평화를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저희의 마음이
기대와 소망으로 깨어 있게 하시며,
우리의 가정과 교회 안에도 그리스도의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성탄의 계절에 불신과 미움이 사라지고,
사랑과 용서가 넘치게 하옵소서.
주께서 세상에 생명을 주셨듯이
우리 또한 사랑으로 세상을 회복시키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결단하는 믿음
하나님 아버지,
2025년의 달력이 이제 몇 장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저희의 인생도 덧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저희의 피난처가 되셨습니다.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시편 90:1)
이 고백이 저희의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주님 앞에서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시고,
감사로 한 해를 마치게 하옵소서.
감사는 단지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응답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후회와 미련 대신 주의 인도하심에 대한 감사로 마음을 채우게 하시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결단의 자리에 서게 하옵소서.
또한, 이 남은 시간 동안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게 하시고,
세상의 유혹보다 주님의 말씀을 붙드는 믿음을 주옵소서.
말씀과 기도, 사랑과 섬김으로
새해를 준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과 성도들을 위한 기도
주님, 우리의 가정을 축복하소서.
한 해 동안 지켜주신 은혜를 감사드리며,
모든 가정에 믿음과 사랑, 화평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주의 말씀 안에서 자라나게 하시고,
부모의 기도가 그들의 앞날을 인도하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외로운 이들에게는 주님의 위로를,
아픈 이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낙심한 이들에게는 새 힘을 허락하소서.
일터에서 수고하는 성도들의 손길을 축복하시며,
정직과 성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주님을 신뢰하는 자의 삶이 복된 열매로 나타나게 하시고,
모든 필요가 주의 손에서 채워지게 하옵소서.
교회와 나라를 위한 중보
주님, 교회를 주의 손에 맡깁니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사람의 생각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교회 안에 사랑이 식지 않게 하시며,
섬김과 화해가 살아 있는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내년도 사역과 계획 위에 지혜와 분별을 더하시고,
모든 일이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 위에도 긍휼을 베푸소서.
정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며,
지도자들에게는 정직과 지혜를, 국민들에게는 믿음과 절제를 허락하소서.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 고통받는 이들에게 평화를 주시고,
전쟁과 갈등 속에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마무리의 감사와 소망
주님,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저희는 다시 한 번 주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희의 삶은 주님의 손에 있었습니다.
감사로 한 해를 마치게 하시며,
모든 일이 주의 섭리 안에 있었음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하신 일들은 언제나 완전하며,
주님의 계획은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남은 날들도 불안이 아닌 감사로,
염려가 아닌 믿음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립보서 1:6).
이 말씀처럼,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완성될 줄 믿습니다.
주님,
한 해의 마지막을 감사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소망으로 맞이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성탄의 아침,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때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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