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예배설교-성령과 언어

중국어예배설교

성령과 언어

사도행전 2:1-13

 

할렐루야! 언제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이곳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실 줄 믿습니다.

 

사자성어에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 상, 밭 전, 푸를 벽, 바다 해)가 있습니다. 뽕나무 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입니다. 어제는 분명 뽕나무 밭이었는데 다음날 바다로 변해있다면 많이 놀랄 것입니다. 비슷한 말로 천지개벽(天地開闢)이란 말도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세상에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를 두고 한 말입니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서도 상전벽해 같은 일이 일어날까요? 어제는 분명히 거지였는데 오늘은 거부가 되어 있고, 어제는 분명 사형수에 불과했는데 오늘은 갑자기 왕이 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는 그를 보고 깜짝 놀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에도 성전벽해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제까지 겁쟁이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주님의 제자들이 밖으로 나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헤드린 공의회는 예수를 죽이고 그를 따르는 제자들을 잡았습니다.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베드로는 여자 종 앞에서도 벌벌떨며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피해 도망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겁쟁이들이었던 이들이 갑자가 용기백배(勇氣百倍)하여 용감하게 예수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성경은 성령이 임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성령이 임하여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사도행전 1:8에서 성령이 임하면 증인이 된다고 말합니다. 즉 예수께서 부활하셨고, 우리의 구주가 되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증인이 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언어’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증인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강력한 힘을 주거나,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탁월한 세상 지식을 준 것도 아닙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우리의 입을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4절을 읽어 보십시오. 누가는 그들이 성령을 받자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로 말하기를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고 가장 먼저 변하는 것은 ‘우리의 말’입니다. 하이덱거라는 철학자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말은 말하는 사람을 담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시장의 언어를 사용하고, 대학교수(大學敎授)는 자신이 가르치는 대학언어를 사용합니다. 법관(法官)은 법어(法語)를 사용할 것입니다. 언어가 바뀌지 않으면 그 사람은 아직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언어가 바꿔야 진정으로 변한 것입니다. 성도는 성도의 언어가 있습니다.

 

성도의 언어는 어떤 것인가?

먼저 성도의 언어는 살리는 언어입니다. 

11절에 보면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듣는다도다’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큰일’은 ‘구원(救援)’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편 71장19절에서 ‘하나님의 큰일’을 행하셨다고 말합니다. 시편106장 2절 애굽에서 큰 일을 행하신 그의 구원자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

하나님의 구원을 말하는 것이 성도의 첫 번째 언어 사용법입니다. 그것은 곧 전도입니다.

두 번째는 축복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레위인에게 별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입니다. 성도는 축복하는 자입니다.

[신] 21:5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갈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祭司利未的子孙要近前来。因为耶和华你的神拣选了他们事奉他，奉耶和华的名祝福，所有争讼殴打的事都要凭他们判断。

세 번째는 성령에 지배되는 언어이어야 합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라고 했습니다. 성령은 곧 말씀을 의미 합니다. 사도바울은 성령의 검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엡]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并戴上救恩的头盔，拿着圣灵的宝剑，就是神的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