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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2025년 12월

샤마임 202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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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표기도문 모음

12월은 교회력으로 대림절(Advent)이 중심이 되는 달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기다리며 경건히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대림절은 성탄절 전 네 주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히 예수님의 탄생만이 아니라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함께 소망하는 시간입니다.

 

목회적으로는 회개와 성찰, 기도와 말씀에 더욱 집중하도록 교회를 이끌며,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영혼의 고요함을 지켜 성탄의 본질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강조됩니다. 이 시기를 통해 그리스도인들는 말씀 안에서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12월에 사용할 수 있는 대표기도문을 간략하게 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필요한대로 참조해 기도할 때 사용하기기 바랍니다.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자비로우시고 구속의 은혜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아버지,
12월의 첫 주일, 주님의 전으로 저희를 불러주시고
주 앞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시니
감사와 찬송과 경배를 드립니다.


어둠이 길어지고, 바람이 매서워지는 계절 속에서
저희의 마음은 더욱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며
그 빛 되신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창세 전부터 저희를 택하시고
죄 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시며
마침내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회복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구속의 섭리를
이 계절 속에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지난 한 주를 돌아볼 때
저희는 구속받은 자의 삶에 합당하지 못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였고,
세상과 타협하며, 자신의 뜻을 고집하였으며,
은혜를 기억하지 못한 채 당연한 것으로 여긴 죄를 고백합니다.
오직 십자가의 보혈만이 저희를 정결케 할 수 있사오니
이 시간 회개의 심령 위에 은혜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이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시작하는 이 주일,
저희의 삶을 다시 복음 위에 세우게 하시고,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과 사랑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 되게 하옵소서.
남은 한 달 동안 우리의 입술은 감사와 찬송으로 가득하게 하시고,
우리의 손과 발은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통로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가
구속의 은혜를 새롭게 기억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주의 임재 안에서 다시 믿음과 소망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
우리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12월 둘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성삼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택함 받은 저희를
이 복된 주일 낮 예배 자리에 부르시고
주의 백성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시니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신
갈라디아서의 말씀처럼,
죄 아래 있던 저희를 건지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신 그 놀라운 구속의 은혜를
이 12월의 계절 속에서 다시 깊이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는 타락한 아담 안에서 모두 죄인이 되었으며
본성으로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아왔고
스스로를 구원할 능력조차 없는 존재이었으나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와 예정하신 자비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저희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가운데 넘어지고,
말씀보다 감정과 이익을 따르며,
자기 의에 빠져 이웃을 정죄했던 모든 죄악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우리의 모든 불의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따르게 하옵소서.

 

대강절의 계절을 통해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는 소망과,
이미 오신 주님을 기억하는 감사가
우리의 신앙 안에 함께 살아 있게 하시며,
거룩한 삶으로 그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이 예배 가운데 말씀을 통해 진리가 선포되게 하시고,
모든 순서마다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권위가 드러나
성도들이 영으로, 진리로, 깊은 회복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셋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구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이 복된 주일 아침에
주의 백성들을 주의 전으로 부르시고
거룩한 예배의 은혜에 참여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대림절 셋째 주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깊이 묵상하며
구속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둠에 앉아있던 세상 가운데
참 빛으로 오신 주님,
이제는 다시 오실 그 날을 소망하며
저희가 믿음으로 깨어 기다리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도 말씀보다 내 뜻을 앞세우며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지 못했던 죄를 고백하오니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다시 깨끗함 입게 하시고
주의 뜻을 따르는 온전한 순종의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모든 순서를 주께 의탁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대표기도문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주님의 따뜻한 은혜를 기억하며
이 아침, 예배의 자리로 저희를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은 어두워지고 마음은 바빠지는 계절이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 마음의 중심을 주님께로 향하게 하시고
구속의 은혜를 더욱 깊이 묵상하며
성탄의 의미를 기다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12월의 길목에 서서 한 해를 돌아볼 때
참으로 많은 일들 속에서
저희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감사해야 할 순간에 당연하게 여겼고,
기도해야 할 시간에 침묵했으며,
말씀보다 감정과 상황을 좇았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오니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남은 한 해의 걸음이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게 하옵소서.

 

참 빛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머물러 주시고
그 사랑이 가정과 교회와 이웃 가운데 흘러가게 하시며
어두운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향한 전심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통해 새 힘과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해의 마지막 주일, 저희를 주의 전에 모이게 하시고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수많은 날들 가운데 이 하루를 거룩하게 구별하게 하시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주님을 높이며 경배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요.

아버지,
2025년의 모든 날들을 돌아보며
저희는 다시금 주님의 신실하신 손길을 찬송합니다.
눈물 속에 있었던 날에도,
기쁨으로 충만했던 시간 속에서도
항상 함께하신 주님께서
저희의 걸음을 인도하셨고
말씀과 은혜로 저희의 믿음을 붙드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돌아볼수록 저희의 연약함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감사해야 할 순간에 불평하였고,
주님의 음성보다 세상의 소리에 민감하였으며,
겉모양은 예배드렸으나
삶으로는 순종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이 시간 회개하오니
주여,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마지막 주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용서와 위로, 그리고 새롭게 하시는 능력을 입고
새로운 한 해를 향한 믿음의 걸음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해 주시고
주의 뜻 안에서 살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
말씀과 기도로 뿌리 내리는 삶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주의 종에게 능력을 더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심령에
회복과 결단의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한 해의 마지막을 예배로 마무리하게 하신 주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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