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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119

묵상의 시간 - 조이스 윌리엄스

묵상의 시간- 조이스 윌리엄스 아버지, 당신의 말씀하셨지요당신의 아들도 자주 한적한 곳으로 가서홀로 당신과 함께 지내셨다고 아버지와 아들만이 가졌던 둘만의 소중한 시간은 인생의 싸움에서 이기려는 우리가 따라야할 할 모범인 것을 매일의 삶이 주는 무게가 너무 무거워 고백합니다.잠잠히 기다린다는 것이 때로는 어렵다는 것을 그러나 저는 압니다그때야말로 경주에서 벗어나사랑과 소망과 은혜의 말씀을 들어야 할 시간이라는 것을 거친 세월을 달래 주시는 부드러운 속삭임을 들을 시간을분주한 일상에서 떼어 낸 묵상의 시간뿐이라는 것을 오는 저는 하나님을 찾습니다.이 조용하고 외진 곳에서 당신의 말씀을 기다립니다.세상의 요란을 진정 시키기 위하여 그리고 폭풍이 몰아치고 홍수가 밀려오더라도저는 당신이 저와 함께 계심을 압니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4. 8.

공자, 생각하기 나름

세상만사 생각하기 나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로처견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예화를 읽고 저는 공멸과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지 못하고 나를 가로막는 장애물로만 보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 봅니다. 장애물이 아니라 나를 성숙하게하고 사랑하는 주님의 선물임을 알고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해 봅니다. 하루는 공자가 하급 관리로 일하고 있는 조카 공멸에게 물었다.“네가 일하면서 얻은 것이 무엇이며 잃은 것이 무엇이냐?” 공멸이 대답했다. “얻은 것은 하나도 없고, 세 가지를 잃었습니다. 첫째는 일이 많아 공부를 못 했고,둘째는 보수가 적어 친척 대접을 못 했으며,셋째는 공무가 다급해서 친구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공자는 공멸과 같은.. 일상이야기/팡......세 2012. 4. 8.

희망을 찾아 / 엠마 골드만

희망을 찾아-엠마 골드만 만약 그대가 절망에 빠져 있다면 그럴 때는어떻게 해야 하는가?끊어진 희망을 다시 이어야 한다잃어버린 희망을 다시 찾아야 한다무엇인가를 소망해야 하고 무엇인가 희망해야 한다 생각하면 가슴 떨려 설레이는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희망이 없는가? 소망이 없는가? 꿈이 없는가?그러면 만들어야 한다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꼭 만들어야 한다 너무 절망스러워 도저히 희망과소망이 없어 보일지라도찾아보고 또 찾아야 한다그래도 없다면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한다 왜냐 하면 더 이상 꿈을 꿀 수 없음은죽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상이야기/팡......세 2012. 4. 8.

부재중 응답 / 이해인

이해인수녀의 부재중 응답이라는 시입니다. 시를 찬찬이 곱씹어 보니 문득 필자가 하나님으로 매치되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아닌가 싶어 슬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저를 보고 싶어하시고, 가까이 두고 싶어하시지만 저는 나름대로의 바쁜 비지니스 때문에 주님과의 교제의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부재중'이란 쪽지만 남겨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재중 응답 , 이해인 방문을 해도 사람이 없다전화를 해도부재중 응답이다 갈 곳이 너무 많아도즐길 것이 너무 많아도 행복하지 않은 게야 서로가 서로에게 부재중이므로쓸쓸한 거야 제발 돌아롤 시간에돌아오라고어딜 자꾸 쏘다니지 말고 제자리에 있어주면고맙겠다고누군가에게 부탁 아닌 부탁을되풀이 하는 오늘 일상이야기/팡......세 2012. 4. 7.

지옥과 천국이 다른 점은?

지옥과 천국이 다른 점은?어떤 사람이 죽기 전에 천국과 지옥에서는 어떻게 사는 지 궁금해졌다. 그는 성전에 가서 날마다 신에게 천국과 지옥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다. 신앙심이 큰 사람인지라 신는 그에게 천국과 지옥을 구경할 수 있는 특권을 주었다.천사는 그를 먼저 지옥으로 안내했다. 그는 지옥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 놀라고 실망했다. 지옥이라면 유황불이 타거나 사탄이 창으로 찌르면서 괴롭히는 그런 풍경을 상상했는데 그 반대였다. 사람들이 진수성찬이 차려진 상 주변에 둘러 앉아 열심히 음식을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탁 주변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뭔가 불만스럽고 화가 잔뜩 난 표정을 하면서 괴로워하고 있었다. 지옥은 음식을 먹을 수는 있지만 2m가 되는 젓가락을 통해서만 먹도록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저..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4. 6.

물고기 가뭄 / 번지를 잘못 찾은 사람

물고기 가뭄 / 번지를 잘못 찾은 사람 나이가 지긋한 한 남자가 가게에 들어와 말했다.-넙치 한 마리 주시오.-이런, 우리 가게엔 넙치가 없는데.-그럼 큰 가자마 한 마리 주시오.-가지미도 없어요.-그렇다면 대구로 주세요.-대구도 없어요.-그럼 검정대구로 주시오.-아저씨! 우리 가게인 검정대구도 없어요.좋소, 그럼 뭘 살 수 있죠? 그렇지, 그럼 정어리 몇 마리를 사겠소.-정어리도 없답니다.-그래요. 그럼 뱀장어로 주시오.-뱀장어도 없어요.-그럼 송어는요?-물론 없지요.화가 난 상인은 또다시 물어보려는 손님의 말을 가로막고 이렇게 말했다. -이것보세요. 손님. 여기는 정육점입니다. 여기는 생선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 생선 파는 곳은 건너편이라구요. 일상이야기/팡......세 2012. 4. 6.

진정한 창녀

아래의 이야기는 인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복음서의 바리새인들과 창년들의 이야기를 읽는 듯합니다. 거룩한 체 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음란과 자기사랑에 빠져 헤어나올 줄 모르는 내 자신을 보게 만듭니다. 누구를 탓하기 전에 내 자신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남의 티끌을 찾으려고 혈안되지 말고 나의 들보를 빼내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진정한 창녀 한 성자가 숲에서 칩거하며 관례대로 풀과 과일만 먹으며 매일 성스러운 고행길에 접어들고 있었다. 작은 옆 동네에는 어릴 때부터 남자들한테 몸을 파는 창녀가 살고 있었다. 은자는 그녀를 자주 찾아가 그녀의 타락한 삶을 비난했다. 그러면 그녀는 자신의 신세를 서글퍼하면서, 다르게 살 수도, 생활을 바꿀 수도 없다고 대답하곤 했다. 창녀와 은.. 일상이야기/팡......세 2012. 4. 5.

허무한 세가지 소원

세계 여러 곳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입니다. 욕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보여주는 예화입니다. 세 가지 소원식탐이 유난히 강한 어떤 청년이 있었다. 그는 신에게 가서 자신의 소원을 들어 달라고 애원을 했다. 그러자 신이 나타나 전 재산을 바치면 딱 세 가지 소원만 들어 주겠다고 했다. 청년은 시장을 걸어가다 빵이 맛있게 보이는 가계를 지나쳤다. 청년은 먼저 빵을 몇 개 먹다가 신에게 한꺼번에 빵을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첫 번째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갑자기 몸에서 수십개의 입이 생겨났다. 가계에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청년도 깜짝 놀라 입을 모두 없애달라고 두 번째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문제가 생겼다. 하나있던 원래의 입마저 모두 없어져 버린 것이다. 청년.. 일상이야기/팡......세 2012. 4. 5.

예화: 송어와 모샘치, 유혹을 주의하라.

송어와 모샘치 5월의 어느 날 어부가 템스강 강둑에서 인조파리로 낚시를 하고 있었다. 미끼를 던지는 솜씨가 얼마나 기막힌지, 어린 송어 한 마리가 파리에 달려들려고 했다. 그 때 어미 송어가 말리며 말했다. "아가야, 위험이 엿보일 때는 절대 성급하게 달려들어서는 안 된다. 치명적일 수도 있는 행동에 나서기 전에는 먼저 충분히 시간을 갖고 생각해봐야 해. 저기 보이는 게 진짜 파리인지 적의 함정인지 어떻게 알겠니? 그러니까 누군가가 먼저 시험을 하게 해. 저게 정말 파리라면 아마도 첫 번째 공격을 피할 거야. 그러면 성공은 보장 못해도 두 번째 공격을 적어도 안전하게는 할 수 있을 테니." 어미의 말이 무섭게 모샘치 한 마리가 인조파리에 달려들어 잡히고 말았다. 깜짝 놀란 새끼 송어는 어미 송어의 충고를.. BIble Note 2012. 3. 27.

예화: 하늘을 나는 말 만들기

하늘을 나는 말 만들기 죽음에서 살고 싶으면 이렇게 말하면된다. 아래는 시우의 이란 책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페르시아의 술탄이 두 사람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그 중 한 사람은 술탄이 자기 종마를 아끼는 줄 알고 1년 안에 말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칠 테니 목숨을 살려 달라고 했다. 술탄은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날아다니는 말에 자신이 올라탄 모습을 상상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술탄은 죄수의 제안에 흔쾌히 승낙을 했다. 나머지 죄수가 미심쩍은 표정을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말이 날지 못한다는 건 자네도 잘 알잖나.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터무니 없는 제안을 하지? 필 수 없는 일을 1년 미룬 셈인가?" "그렇지 않네." "실제로 내게는 자유로워질 기회가 네 번 생긴 셈이지.첫째, 그해 술탄이 죽을 .. 일상이야기/팡......세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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