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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30

[기독교 고전읽기] 마르틴 루터의 생애(Ⅱ)

[기독교 고전읽기]  마르틴 루터의 생애(Ⅱ)   제2기 : 종교개혁 시작과 발전(1517-1525) 1512년 루터 나의 28에 박사학위를 취득합니다. 루터의 박사학위는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정식적인 성경 강해자요 권위 있는 성경 해석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루터는 교수의 다양한 사역 중에서 성경을 주해하는 일에 집중하게 됩니다. 1513년부터 2년 동안 시편을 강해했고, 1515년부터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를 강해하기에 이릅니다. 1517년부터는 1518년까지 히브리서를 주해합니다. 시편과 로마서, 그리고 갈라디아서를 주해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의’에 대해 점점 명확한 이해를 갖게 됩니다. 1518년 하이델베르크 논쟁에서 루터는 그의 신학 중에서 핵심 중의.. Book/국민일보 2019. 6. 30.

마르틴 루터 연표

마르틴 루터 연표 *이연표는 롤란드 베인톤의 (생명의말씀사)에사 인용한 것입니다. 계속하여 수정됩니다. 다른 곳과 비교하여 잘못된 곳은 보다 더 정확한 곳을 따르며, 권위있는 비평본문을 우선합니다.] 1483.11.20 아이슬레번에서 출생 1484. 초여름 가족이만스펠트로 이사 1497 부활절경 마그데부르크의 학교 입학 1498 아이제나흐의 학교로 전학 1501.5. 에르푸르트 대학 입학 허가받음 1502.9.29. 학사 학위 취득 1505.1.7. 문학 석사 학위 취득 7.2. 뇌우와 서원 7.17 에르푸르트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입회 1507.5.2. 첫 미사 1508. 겨울 베텐베르크 대학에서의 1학기 강의 1509.10 에르푸르트로 돌아옴 1510.11. 로마여행 1511.4월초 에르푸르트로 돌..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19. 5. 27.

[기독교 고전 읽기] 얀 후스의 생애와 사상

얀 후스의 생애와 사상 1. 얀 후스의 생애 위클리프의 사상은 중세 교회에서 상상하기 힘들만큼 혁명적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도 종교개혁자들보다 더 진보적 주장을 했습니다. 종교개혁의 여명을 밝혀준 위클리프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습니다. 위클리프로 인해 중세는 새로운 각성과 인식이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위클리프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중세를 보완하고 수정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교회를 만들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 마지막 주자가 바로 얀 후스입니다. 위클리프가 중세 교회에 종교개혁의 여명을 밝혀 주었다면, 얀 후스는 빗장을 연 사람으로 칭송 받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얀 후스는 위클리프의 영향을 미미하게 받았지만 훨씬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얀 후스의 생애를 간략하게 살펴.. Book/국민일보 2019. 4. 23.

[독서일기] 종교개혁을 읽다

[독서일기] 종교개혁을 읽다2019년 2월 28일 세상의 모든 책을 읽는것이 꿈인 적이 있다. 특히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해 현대의 중요한 고전들을 읽고 싶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 갈망은 가시지 않는다. 그러나 책을 읽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고, 아는 만큼 살아내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과 두려움이 독서를 주츰 거리게 한다. 공부를 새로 시작하면서 과제로 읽어야할 책들이 산을 이루고, 헬라어와 영어를 다시 시작해야 하고 있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교회사에 대한 갈망은 가시지 않는다. 2년 전부터 마이트웰브(국민일보)에 기독교 고전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고전 읽기가 초대교회와 중세를 넘어 종교개혁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어제는 종교개혁 직전의 마지막 주자라할 수.. Book 2019. 2. 28.

루터, Martin Luther

루터, Martin Luther 마르틴 루터, 1483년에 태어나 1546년에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아마도 교회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몇 사람 중의 한 명일 것이다. 성경시대를 넘어 어거스틴과 안셀름, 토마스 아퀴나스, 그리고 루터가 아닐까? 시대적으로 보면 그렇다. 1517년 10월 31일. 쿠텐베르크 성당 문에 95개조를 붙여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겼다. 그러나 비평적 자료에 의하면 성당문을 아니라고 한다. 자, 이제 루터의 이야기를 시작해보자.*이 글은 완성된 글이 아니면 계속하여 수정 증보됩니다. 1. 생애1483년 독일의 작센안할트 주 아이슬레벤에서 한 아이가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교회사에 길이남을 마르틴 루터이다. 아버지는 한스 루터(Hans Luther)이며, 어머니는 마가레테 린데만(Mar..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18. 12. 5.

한국교회, 인문주의에서 답을 찾다 / 배덕만 / 대장간

한국교회, 인문주의에서 답을 찾다배덕만 / 대장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지나간 자리에 무엇이 남았는가?” 책의 뒤표지에 간판처럼 실린 이 문장은 이 책의 핵심이자,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짧지만 강력한 저자의 외침을 들을 수 있다면 ‘헬조선’과 ‘개독교’로 지칭되는 한국과 한국교회 안에서 대안을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모두 5부로 분류하여 종교개혁 시대에 일어났던 인문주의 운동을 탐색하고, 마지막에 한국교회와 기독교 인문주의와의 연관성을 찾아 대안을 모색한다. 헬조선과 기독교 정도전을 알리기 위해 디시인사이드에서 시작된 ‘헬조선’이란 표현은 극기야 한국 전반에 걸친 현상을 표현하는 유행어가 되었고, 모두가 공감하는 적절한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헬조선은 청년.. Book 2018. 11. 24.

후터라이트 신앙고백서

후터라이트 신앙고백서 피터 리더만 지음 / 존J. 프리즌 영어번역 및 편집 / 전영표 옮김 / 대장간 이 책을 드는 순간 우리는 낯선 세계에 발을 디뎠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표지로부터 시작해서 저자의 이름, 도한 ‘후터라이트’라는 낯선 공동체는 더더욱 당혹스럽게 한다. 교회사에 관심이 많은 필자조차도 ‘후터라이트’라는 생경한 단어에 자료를 검색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재세례파도 알고, 메노나이트파도 아는데 후터라이트는 뭘까? 이제 이 책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보다는 이 책이 갖는 몇 가지의 특징과 후터라이트 공동체가 무엇인지 공부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후터라이트, 그들은 누구인가? 먼저 후터라이트라는 단어부터 알아보자. 구글링을 통해 후터라이트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후터파’라는 위키.. Book 2018. 11. 24.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로드니 스타크 / 손현선 옮김 / 헤르몬 단순에 읽었다. 책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잠깐 후에 마지막 문장을 접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문장이 뭘까? “여하튼 모든 신화와 헛소리에도 불구하고 나는 종교개혁이 기독교에 유익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다원주의야말로 기독교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로 만든 일등공신이다.”(221) 신화! 그렇다. 이 책은 그동안 신화처럼 이해되고 보편타당한 지적 결론이라고 생각되어온 종교개혁의 신화를 치밀하고 논리적인 논증을 통해 일거에 무너뜨린다. 예를 들어 종교개혁을 통해 놀라운 종교의 부흥이 일어났다는 주장, 개신교와 윤리, 그리고 과학 혁명을 일으킨 발단이나 전제로서의 종교개혁, 서구의 개인주의를 만든 장본인 등. 우리는 종교개혁하면.. Book 2018. 11. 20.

[종교개혁사 인물]

[종교개혁사 인물] 종교개혁에 관련된 인물 목록입니다.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인물을 중심으로 엮었습니다. 최종글이 아니면 계속하여 수정 증보됩니다. 기본적으로 위키백과 사전을 참조하여 수정 증보 되었음을 밝힙니다. 1. 종교개혁 이전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 1320년경 ~ 1384년)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 1320년경 ~ 1384년)는 영국의 기독교 신학자이며 종교개혁가이다.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1374년 교황이 납세 문제로 영국왕 에드워드 3세를 불러들였을 때 위클리프도 사절단으로 따라갔다. 그 후 교구장이 되어 로마 교황청의 부패를 탄핵하기 시작하였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11세로부터 이단이라는 비난을 받았으나, 계속해서 교황의 권력과 로마 가톨릭교회의 ..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18. 11. 13.

칼뱅은 정말 제네바의 학살자인가?

칼뱅은 정말 제네바의 학살자인가?정요한 / 세움북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다. 한 가지의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논설서인데도 읽는 동안 손에 땀이 나게 한다. 제목도 도발적이지만 내용은 한 편의 추리소설을 읽어 나가는 흥미진진함과 진실성이 강하다. 부제인 ‘칼뱅이 제네바의 독재자이자 학살자였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 알려주듯 이 책은 그동안 칼뱅을 ‘살인자’로 몰았던 사건에 대한 반박이다. 자,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일단 이 글은 기존의 서평 방식을 벗어나 책의 스포일러를 넣고 필자의 상상력으로 써 내려갈 것이다. 독자들은 필자의 진정성을 믿든지 아니면 직접 책을 읽어 봐야 진의를 파악할 수 있다. 칼뱅은 학살자이다. 이건 익숙한 사실?이다. 필자는 줄곧 그렇게 들었고, 대부분의 역사학자.. Book 2018.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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