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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강해] 1 창조하시는 하나님

[사도신경 강해] 1 창조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우리는 거의 두 달 만에 다시 주일 예배로 만났습니다. 오늘부터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사도신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도신경은 사도들이 작성한 신앙고백서는 아닙니다. 사도들이 죽은 이후 교부들이 들끓는 이단들을 경계하고 진지를 보존하기 위해 바른 신앙고백을 만들게 됩니다. 수많은 논의와 논쟁을 통해 325년 니케아 회의를 통해 공식적인 교회 신앙고백이 인준을 받게 됩니다. 381년 콘스탄티노플 회의에서 일부는 수정하여 완성하게 됩니다. 그 이후 지역과 교단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토대를 모두 니케아-콘스탄티노플 고백서에 준합니다. 사도신경은 단순히 교리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성경에서 말하.. BIble Note 2020. 5. 2.

목포 여행 베스트 10곳 그리고 그 외의 여행지

목포 여행 베스트 10곳 그리고 그 외의 여행지 목포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건축문들이 고스란히 남겨진 곳이다. 대체로 도시가 계발되면 구도심을 허물고 새로 건축하는 곳이 많지만 목포는 특이하게 구도심을 그대로 둔 채 신도심을 만들었다. 덕분에 일제강점기 시절과 80년대 이전의 건축문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한 편으로는 인구가 빠져 나가면서 공동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관광사업을 만들기에는 더 없이 좋은 환경이 되었다. 목포에 왔다면 두 가지 여행 테마를 가지고 오면 좋다. 하나는 근대 건축물 여행과 다른 하나는 맛집이다. 1. 유달산 유달산(儒達山)은 높이 228m의 목포를 대표하는 산이다. 유달산은 작지만 기암괴석이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금강산을 여름에 부르는 명칭이 개골산이데 예로부터 .. 일상이야기 2020. 4. 30.

넥서스CROSS 『알고 싶다』 시리즈

넥서스CROSS 『알고 싶다』 시리즈 한 때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일반서적이 아닌 기독교출판사를 차리는? 때가 있었다. 그 때는 정확하게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10여년는 넘은 듯 하다. 민음사에서 포이에마를, 넥서스에서는 넥서스CROSS를 두었다. 또 다른 곳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기억이 흐릿하다. 어쨌든 넥서스CROSS는 기묘한 출판사다. 누가 기획자로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매우 실용적 성향이 강한 분인듯 하다. 두서없이 말하자면 사서 보관?할 가치는 없지만 지금 당장 읽고 토론한 주제로는 딱인 책들이 의외로 많다. 2쇄 이상이 거의 불가능한 현 출판 상황 속에서 매우 지혜로운 기획이 아닌가 싶다. 물론 모든 책들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화제 거리, 또는 더 깊은 담론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 Book/주제별참고목록 2020. 4. 30.

[팡세] 782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팡세] 782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이 말은 타락한 예수회를 공격한 말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형상으로 만들어 십자가에 달았다. 몰트만은 개념적으로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하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을 당했고, 죽음을 맞이한다. 죽을 수 없는 신의 죽음. 그것은 십자가이다. 예수회는 죽을 수 없는 하나님을 형상으로 만들었고, 십자가를 위에 달았다. 실로 하나님은 십자가에 달렸다.예수회는 보이는 하나님을 십자가에 달았지만, 루터는 십자가 뒤에 하나님께서 숨으셨다고 말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만난다. 십자가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다. 루터는 맞고 예수회를 틀렸다. 몰트만은 루터의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는.. Pensées 2020. 4. 29.

[팡세] 540 보이는 신과 보이지 않는 신

[팡세] 540 보이는 신과 보이지 않는 신애굽 사람들은 우상 숭배와 마법에 더렵혀졌다. 신의 백성까지도 이에 이끌려 그들을 모방하였다. 그러나 모세와 다른 몇몇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신을 믿었고, 신이 그들을 위해 예비한 영원한 선물을 바라보며 신을 섬겼다.보이지 않는 신은 없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셔야 한다. 그는 무신론자, 즉 신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처형 당했다.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도 무신론자라는 이유로 처형 당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보이지 않는 신을 믿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신은 없다. 모세의 혁명성은 기존의 신관을 완전히 전복시키는 데 있다. 모세는 신은 보이지 않으며, 보이지 않느 ㄴ신을 보이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오직 신은 유일하며, 그 신을 보이는 형상으로.. Pensées 2020. 4. 29.

다시 성경으로 / 레이첼 헬드 에반스 / 칸앤메리 옮김 / 바람이불어오는곳

다시 성경으로레이첼 헬드 에반스 / 칸앤메리 옮김 / 바람이불어오는곳갓피플에서 구입하기 성경 읽기가 두려웠다. 성경의 실체가 폭로될까 봐 노심초사했다. 성경을 수메르 신화에서 베낀 것이라며 주장하는 이들에게 저주스러운 댓글로 폭격했다. 성경을 비평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에게 날을 세워 공격했다. 그건 두려움이었다. 그 두려움의 기저(基底)에는 내 스스로 성경에 대한 확신이 완전히 파괴될지 모른다는 불안이 깔려 있었다. 만약 지금 성경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다면 살아갈 이유와 목적을 상실할 것 같았다. 그래서 더 발악했고,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그러나 이미 난 성경에 대한 회의를 시작했다. 이미 선미는 침수가 시작되었는데 애써 인정하고 싶지 않아 구명정에 오르지 않는 어리석음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Book 2020. 4. 29.

윤상원 『십일조가 알고 싶다』에 대한 비평적 사담

십일조가 알고 싶다 저자 : 윤상원 | 출판사 : 넥서스CROSS 판매가 : 7,800원 → 7,020원 (10.0%, 780↓) 구약시대의 십일조를 신약시대 그리스도인도 드려야 하는가?십일조는 축복의 통로인가 다른 복음인가?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드리지 않는 것도왠지 찜찜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이 책 『십일조가 알고 싶다』는 “구약시대의 십일조를 신약시대 그리스도인도 드려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모세율법의 십일조를 성경신학적으로 파악한 뒤 ‘신약교회의 헌금과는 어떠한 연속성과 불연속성이 있는지’를 논하고 있다. 온전한 십일조(?)를 축복의 통로로 주장하는 ‘십일조 엄수주의’를 비판하나 십일조는 다른 복음이라는 ‘십일조 폐지론’과도 다른 주장이다. 저자는 신약교회의 십일조 헌금을.. Book 2020. 4. 29.

[성경읽기] 창세기 2장

[성경읽기] 창세기 2장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에덴 동산 4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 모세오경강해 2020. 4. 28.

[팡세] 358 이성에 복종된 기독교

[팡세] 358 이성에 복종된 기독교 만약 모든 것을 이성에 복종시킨다면 우리의 종교를 아무런 신비로운 것도 초자연적인 것도 없을 것이다. 어거스틴은 "이해하기 위하여 믿는다."고 했다. 중세의 부정신학자 안셀무스 역시 동일한 맥락에서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믿는다고 이해가 될까? 믿음이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하도록 할까? 난 반댈세. 그건 불가능 하다고. 차라리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믿는 것이라네.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차라리 믿지 않겠어. 만약 믿음으로 하나님의 모든 일을 알고, 이해한다면 얼마나 사는 게 재미가 없을까. 난 그짓은 못하겠다. 믿음이란 말이지. 이해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해할 수 없어도 믿는 것이 믿음이지. 나에게 오는 불행 안 몰라. 이해가 안 돼! 세상이 갑자기 위기에 닥치는 것.. Pensées 2020. 4. 27.

[팡세] 333 하나님만이 진정한 선이다.

[팡세] 333 하나님만이 진정한 선이다.신만이 인간의 진정한 선이다. 그러나 인간이 신을 떠난 후로 기묘하게도 자연 속의 그 어떤 것도 신을 대신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별, 하늘, 땅, 원소, 식물, 배추, 짐승, 곤충, 송아지, 뱀, 열병, 흑사병, 전쟁, 기근, 악덕, 간음, 불륜 등. 그리고 인간이 참된 선을 상실한 후로 모든 것이 똑같이 선으로 보일 ㅅ 있는 것이다. 심지어 자살까지도, 신과 이성과 자연 모두에 그토록 거역하는 것인데도 말이다.팡세는 미완성의 작품이다. 아니 처음부터 완성시키려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그 누구도 추종을 불허했던 파스칼은 이번엔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한 선이라고 선언한다.선은 한국사람들이 아는 착함이 아니다. 그것은 절대이다. 인간은 타락한 후 하나님의 공간에 다른.. Pensées 2020. 4. 27.

이스라엘 역사(창조에서 말라기까지)

이스라엘 역사(창조에서 말라기까지)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셔서 만드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결국 멸망 당하게 됩니다. 멸망 이후 다시 포로에서 돌아와 나라를 회복하지는 않지만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허락하십니다. 그러다 약 100년 동안 하스몬 왕조(중간기)에 의해 독립합니다. 하지만 다시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헤롯 가문이 로마를 등에 업고 이스라엘을 다스립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고 공생애가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십니다. 하늘로 승천하시고 제자들이 교회를 이끌게 됩니다. 어찌보면 참으로 간략한 역사처럼 보이지만 성경을 처음 읽는 이들에게는 결코 쉬운 역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의 역사를 쉽고 .. BIble Note/성경개론 2020. 4. 27.

[성경 동물] 사슴(deer)

[성경 동물] 사슴(deer) 1. 개요 히브리어로 ‘아얄’이다. ‘아얄라’ 또는 ‘아엘레트’도 불리기도 한다. ‘야흐무르’라는 단어는 숫노루로 번역하기도 하지만 아직 논쟁이 많은 용어다. 아얄은 사슴 또는 수사슴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아랼라’와 ‘아엘레트’는 ‘아얄’의 여성형으로 암사슴을 말한다. 팔레스타인에는 세 종류의 사슴이 발견된다. 다마사슴(fallow deer, Dama dama) 붉은 사슴(red deer, Cervus elaphus) 노루(roe deer, Capreolus capreolus) 붉은 사슴은 출애굽 이전 시대에 사라졌다. 노루는 깊은 계곡에 살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보기힘들었다. 일반인들이 가장 보기 쉬웠던 사슴은 다마사슴이었을 것이다. 다마사슴은 야생에서도 자라고, 사.. 성경의세계/성경의동식물 2020. 4. 26.

박쥐(bat)

성경의 동물 박쥐(bat)일반적 박쥐 개념박쥐의 다른 이름은 편복(蝙蝠), 복익(伏翼), 선서(仙鼠), 천서(天鼠)이다. 박쥐는 시력이 매우 약해 잘 보지 못한다. 그런데도 어둠 속을 빠르고 쉽게 날아다닌다. 시력대신 초음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하고 먹이를 위치를 감지해 사냥한다. 그러나 과일박쥐로 분류되는 박쥐는 반향정위 능력이 없고, 시력과 청력을 이용한다. 그리고 낮에 움직인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박쥐와는 사뭇 다르다. 얼굴은 여우와 닮아 날여우(flying fox)라고 부른다. 과일박쥐는 날개가 30cm 이상이다. 황금볏과일박쥐의 경우는 너비가 150-170cm에 달해 성인의 신장과 같다. 과일을 먹고 살지만 질병을 옮기기 때문에 극히 조심해야 한다. 가끔 사람들 앞에 .. 성경의세계/성경의동식물 2020. 4. 26.

어린이날

어린이 날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그런데 어린이날은 언제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방정환이라는 분은 알고 있지만 더이상 자세한 이야기는 모를 때가 많다. 어린이날은 어떻게 해서 생겼고, 어떤 역사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자.아동복지법 제6조(어린이날 및 어린이 주간)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의 정신을 높임으로써 이들을 옳고 아름답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하며,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한다.필자의 기억에 어린이날은 다른 무엇보다 놀이공원과 어린이날 노래가 기억난다. 그런데 우스운건 어린이날 어린이가 노래하며 자축한 기억 밖에 나지 않는다. 하여튼 어린이날 노래를 들어보자.- 어린이날 노래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달려라 냇.. Book 2020. 4. 26.

한국교회의 미래 10년 / 정재영 지음 / SFC

한국교회의 미래 10년정재영 지음 / SFC 오래된 책을 다시 수정하고 교정하여 재출간한 책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중요하고 쓸모가 많은 책이다.앞으로 한국교회는 어떻게 변할까? 사회적 맥락을 무수할 수 없다. 고령화와 저출산, 전통 가조의 해체, 페미니즘, 다문화 사회의 발현, 정보화 사회, 네트워크 시대, 통일과 새터민 사역, 세계 교회 속의 한국 교회 등을 다룬다. 유독 눈에 들어온 장은 11장이다. 저자는 ‘새로운 유형의 교회’가 출현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새로운 유형은 뭘까?이머징 교회와는 약간 다른 의미다. 1. 문화사역에 초점을 맞추는 교회2. 사이버 교회3. 평신도 교회4. 다문화 교회5. 가나안 교회다른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가나안 교회는 뜻밖이었다. 저자는 로버트 우스노.. Book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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