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5512

[성경통독 일기] 성경은 공동체에게 주신 말씀이다.

[성경통독 일기] 성경은 공동체에게 주신 말씀이다. [성경통독 일기] 성경은 공동체에게 주신 말씀이다.2017년 9월 23일 토요일 .벌써 오늘이 다 간다. 벌써 자정이 다 되어간다. 오늘은 창세기 30장에서 출애굽기 22장까지 읽었다. 브니엘 사건부터 요셉의 이야기, 그리고 출애굽기로 이어진다. 창세기와 출애굽기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창세기가 신화적 느낌이 강하다면 출애굽기는 현실적이다. 아니 생생하다. 출애굽기는 요셉 이야기로 시작한다. 새로 일어난 왕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다. 모세는 버려지고 이집트의 왕자가 된다. 그러나 애굽인을 죽여 쫓기게 된다. 이 부분은 굉장히 아이러니하다. 어떻게 이집트 왕자와 같은 신분을 가지 모세가 애굽 관리 한 명 죽였다고 도망을 갈까? 이것은 분명 우리가 이.. BIble Note 2017. 9. 23.

[성경통독 일기] 성경 통독이 주는 유익에 관하여

[성경통독 일기] 성경 통독이 주는 유익에 관하여2017년 9월 22일 오늘부터 성경 읽기를 시작했다. 창세기부터 천천히 읽어 나갈 참이다. 오늘은 29장까지 읽어 나갔다. 목사이면서 성경을 잘 읽지 않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읽지 않는다는 표현보다는 필요한 부분만을 골라 읽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는 것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통독해 나가는 것은 더 중요하다. 반복적으로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깊이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내가 준 프리셒트 성경으로 읽고 있다. 나는 본래 NIV 한영성경으로 읽는 것을 좋아한다. 영어와 한글 성경을 함께 읽으면 편하다. 혹시 한글로 번역이 모호한 부분을 영어로 찾으면 뜻이 명확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영어 성경이 명확한 이유는 단.. BIble Note 2017. 9. 23.

엔도 슈사쿠 저작목록

엔도 슈사쿠 저작목록 아래의 목록은 엔도 슈사쿠의 저작 목록이며 한글로 번역된 책들을 위주로 정리한 것이다. 1955 백색인.황색인 1958 바다와 독약1964 내가버린 여자1966 침묵1968 그림자(단편선집)1973 사해의 부근에서 예수의 생애1974 마지막 순교자1977 슬픔의 노래(미역)1983 나에게 있어서 신은1992 침묵의 노래1993 깊은 강1994 유쾌하게 하는 법, 죽는 법 회상2009 아버지 엔도 슈사쿠, 흔적과 아픔의 문학국내도서저자 : 김승철출판 : ㈜ 비아토르 2017.08.28상세보기바다와 독약국내도서저자 : 엔도 슈사쿠 / 박유미역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14.02.10상세보기 Book 2017. 9. 23.

생명의 말씀사 9월 신간

세상에 속하지 마라 생명의 말씀사는 책 펴내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 전에는 몰랐는데 한 권 한 권 찾아보니 읽어 내기도 벅차다. 이번 책들은 대체로 일반 교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들이다. 1. 문병호 2. 제러마이어 버러스 1. 문병호 총신의 문병호 교수의 교리에 관련된 성경 구절을 추려낸 책이다. 모두 16가지 주제로 106개 구절이다. '성경'에 관련된 주제, '창조와 섭리'에 관련된 성경 구절들을 추렸다. 한쪽에 영어와 함께 실어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어떤 영어 번역본을 썼는지 표기가 되어있지 않아서 궁금해진다. 주제는 아래와 같다. 성경The Bible창조와 섭리Creation and Providence하나님의 형상인 사람Man in God’s Image 인류의 타락과 비참함Ma.. Book 2017. 9. 22.

성경 무오성 논쟁 / 새물결플러스

성경 무오성 논쟁새물결플러스 원제 Five Views on Biblical Inerrancy (2013년) 성경 무오에 대한 5명의 발제로 이루어진 책이다. 목차를 보면 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다. 성경 무오성은 곧 창조론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유의하여 볼 필요가 있다. 목차서론_성경의 무오성에 관한 논쟁 1부_무오성의 관점들과 과거1장_성경이 말할 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성경 무오성의 고전전 교리_알버트 몰러논평_피터 엔즈, 마이클 버드, 케빈 밴후저, 존 프랭키 2장_어떻게 정의되든지, 무오성은 성경이 행하는 바를 설명하지 않는다_피터 엔즈논평_알버트 몰러, 마이클 버드, 케빈 밴후저, 존 프랭키 2부_무오성에 대한 국제적인 시각3장_미국 바깥에서는 무오성이 불필요하다_마이클 버드.. Book 2017. 9. 22.

[기독교영문고전읽기] 웨이크필드의 목사

[고전 다시 읽기] 웨이크필드의 목사올리버 골드스미스 / 크리스찬다이제스트 책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한 사람을 소개하고 싶다. 신화 속에 있던 트로이 발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하인리히 슐리만이 있다. 그는 외국어 학습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스어를 6개월 만에 듣고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습득했다고 한다. 수십 개국의 언어를 불과 수년 만에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그가 사용하는 학습법은 매우 단순한데, 소리 내어 읽고, 해석하지 않고, 통째로 암기하는 방법을 쓴다. 그는 번역하지 않고, 외국어를 그 나라의 언어로만 이해하려고 했던 특이한 사람이다. 독일인이었던 그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올리버 골드스미스의 와 스콧의 를 통째로 암기했다고 한다. 그의 외국어 학습 방법.. Book/[서평과 기고글] 2017. 9. 21.

[기독교고전읽기] 폴리갑의 <편지와 순교록>

폴리갑의 무신론자! 폴리갑이 화형을 당해야 하는 죄목입니다. 사도요한의 제자이며, 서머나교회를 섬겨왔던 폴리갑이 로마에서 화형을 당해야 했던 이유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무신론자’ 즉 신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유와 너무나 다른 폴리갑의 순교 이유입니다. 정말 폴리갑은 신을 믿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형을 당해야 했을까요? 네 맞습니다. 폴리갑이 화형을 당해야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신을 믿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폴리갑은 신, 즉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였을까요? 아니라면 폴리갑이 믿었던 하나님은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은 폴리갑의 순교를 통해 초대 기독교인들의 신앙관을 살펴보겠습니다. 폴리갑의 완전한 생애를 기록한 책이나 이야기는 없습니다. 대체로 단.. Book/국민일보 2017. 9. 21.

[기독교고전읽기] 히폴리투스의 <사도전승>

히폴리투스의 *이글은 마이트웰브에 기고한 글입니다. ‘초대교회로 돌아갑시다.’는 구호를 많이 듣습니다. 우리는 ‘초대교회’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대교회하면 오순절 성령 강림 때 베드로의 설교로 삼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을 때를 생각합니다. 아니며 사도들의 전도로 급성장하는 교회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초대교회의 실제 모습은 어떨까요? 최근 번역 출간된 로버트 뱅크스의 를 보면 약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뱅크스는 1세기 문헌들을 통해 검증된 사실을 토대로 초대교회 이야기를 소설 형식을 빌려 적었습니다. 그 외에도 초대교회의 삶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적지 않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몇 권의 책이 있습니다. 믿음을 지키다 순교한 이.. Book/국민일보 2017. 9. 21.

[기독교고전읽기] 터툴리안의 <그리스도의 육신론>

터툴리안의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터툴리안이 을 쓰기 시작할 때가 바로 후자와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터툴리안(Tertullian, 150-225)이 살았던 시기는 교회사에 있어서 핍박이 극심한 시기였습니다. 161년 을 저술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황제 오릅니다. 그는 스토아학파의 철학자였으며, 선정을 베푼 현제로 동시대와 후시대인들에게도 존경받은 황제였습니다. 역사가들은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티베리우스,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등과 더불어 로마를 가장 안정적으로 통치한 황제 중 한 사람으로 통합니다. 기원전 28년부터 기원후 180년까지의 시기를 팍스 로마나(Pax Romana)로 부릅니다. 이 시기는 큰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고 로마가 안정적인 평화와 낭만을 즐기는 .. Book/국민일보 2017. 9. 21.

[기독교고전읽기] 어거스틴의 <고백록>

[기독교고전읽기] 어거스틴의 *이글은 마이트웰브에 기고한 글입니다.[이 글은 국민일보에 기고된 글입니다.]하나님 당신만이 참 행복을 주십니다. 행복이 뭘까요? 뉴밀레니엄이 시작되면서 대중매체와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한 단어가 바로 ‘웰빙’이란 단어였습니다. 웰빙‘Well-Being’을 직역하면 ‘잘 살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웰빙을 단지 잘 사는 것만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새마을 운동을 기점으로 ‘한강의 기적’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근대화의 신화를 이루었습니다. 눈부신 경제발전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필자가 초등학교를 다닐 적만 해도 시골은 수많은 사람들로 꽉 차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불편한 것이 많았지만 사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순간 한 사람 두 사.. Book/국민일보 2017. 9. 21.

[독서칼럼] 책은 마음의 고향(故鄕)이다

[독서칼럼] 책은 마음의 고향(故鄕)이다 ‘책은 마음의 고향이다.’ 이 낯선 명제를 마음에서 끄집어 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저의 독서 역사(歷史)를 살펴보면 빈곤하기 짝이 없습니다. 중학교 시절 형이 가져온 펄벅의 를 한 번 읽고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못했습니다. 최근 들어 서평가로 활동하고, 글을 쓰는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어릴 적, 그러니까 기억이 가물가물한 유치원 시절이나 학창시절 많은 책을 읽었다는 분들입니다. 필자의 친구인 ㄱ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당시에 유행했던 문고집을 즐겨 읽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엔 ㅅ출판사 등에서 출간한 전집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개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Book/[서평과 기고글] 2017. 9. 21.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Evagrius Ponticus, 345-399)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Evagrius Ponticus, 345-399)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에 대한 책을 찾는 중에 몇 권을 발견했다. 일단 인터넷 서점에 소개된 저자 소개다. 345년경 폰투스의 이보라에서 태어났다. 교부 바실리우스에게서 독서직을 받고, 379년에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에게 부제품을 받았다. 바실리우스가 죽자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를 스승으로 삼았다. 380년 고향을 떠나 콘스탄티노플로 간 그는,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 참석하여 모든 이단과 싸워 승리했다. 이 일로 한때 교만과 애욕의 유혹에 빠진 적도 있었으나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383년 이집트로 갔다. 니트리아에서 2년 동안 살다가, 더 깊은 사막 켈리아에서 14년 동안 필사가로 일하면서 소량의 빵과 소금과 기름으로 금욕생활을.. Book 2017. 9. 16.

[서평 기고] 십자가와 보좌 사이 : 요한계시록

십자가와 보좌 사이 :요한계시록계시와 묵시로서의 삶을 살아가다. *이 글을 미주 뉴스앤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묵시(默示), 난 이 명사가 두렵다. 아니 두려웠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단어이고, ‘종말론적’이란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해해야 할 단어다. 그 뜻을 알았을 때 피식 웃고 말았다. 묵시는 잠잠할 묵(默)에 보일 시(示)를 사용했지만 그냥 계시라는 뜻이다. 그런데 왜 계시가 아닌 묵시라는 단어를 사용할까? 성경은 계시다. 계시는 벗겨내는 것이며, 밝히 보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묵시는 무슨 뜻일까? 성경적 의미도 그렇지만 원뜻 자체가 계시이고, 드러내 보이는 것을 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시는 어둑컴컴한 종말의 이미지를 자아낸다. 그것은 아마도 ‘묵’이라는 단어가 ‘검다’와 ‘고요.. Book/[서평과 기고글] 2017. 9. 16.

[생명의 말씀사 신간 8월] 행복한 인생학교

[생명의 말씀사 신간 8월] 행복한 인생학교 두 권의 책이 왔다. 그런데 이번 책은 특이하다. 먼저 임지연의 는 여행기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여행기를 묵상으로 엮은 책들이 적지 않으나, 현장을 걸으며 역사의 현장을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탤런트 박시은과 함께 여정을 담은 책이다. 사진과 함께 보는 종교개혁 시대의 이야기는 읽는 이들에게 적절한 교훈과 도전을 준다. 차영하 외 는 인생 후반전에 대한 이야기다. 마흔 이후, 우리는 주춤한다. 아니 주춤해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곧 노년기로 접어 든다. CTS에서 진행한 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중년이 된 그리스천들이 새겨들을 적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다. 특히 건강과 돈에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마흔이 넘어가면 건강이 꺽이는 것을 누구나 경험한다. .. Book 2017. 9. 8.

[교부문헌] 어거스틴의 신국론/ 하나님의 도성

[교부문헌] 어거스틴의 신국론/ 하나님의 도성 조호연. 김종흡 옮김 / 크리스찬데이제스트 하나님의 도성. 원 제목은 신국론이다. 원제인 라틴어 제목은 DE CIVITATE DEI 이다. 영어로는 The City of God로 영역한다. 한국어는 두 가지를 사용한다. 하나는 다른 하나는 이다. 다음주 마이트웰브 기고할 책이다. 현재 분도출판사판은 세 권으로 분권 되어있고, 라틴어 직역에 라틴어와 함께 실었다. 지금까지는 분도출판사판을 사용했지만 신국론의 경우는 굳이 그럴필요가 없어 크리스찬다이제스트판으로 결정했다.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이 책만해도 1100쪽이 넘어간다. 읽는 데만 꼬박 이틀을 넘길 책이다. 이번 기회에 읽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신국론의 라틴어 원본은 다음 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다... Book 2017. 9. 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