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성경의세계379 성서 속의 물건들, 식물들, 동물들 셋트 성서 속의 물건들, 식물들, 동물들 셋트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적인 책입니다. 처음 성경을 읽을 때는 ‘내용을 알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단지 내용만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것인 교리서적들이었습니다. 성경을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보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신론에 맞는 성경 구절을 찾고, 삼위일체 관련 구절을 찾아 논증하듯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 성경적 지식은 쌓였는지 모르지만 웬지 모를 허탈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성경을 잘못 읽은 것일까? 아니면 내가 신앙생활을 잘못한 것일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신학교를 다니며 듣고 또 들었던 내용이 귀를 울렸습니다. 성경은 시와 산문으로 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특히 히브리.. 성경의세계/성경의동식물 2020. 3. 3. 더보기 ›› 성경속의 식물들 성경속의 식물들 작년부터 성경 속 동식물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의외로 자료가 많지 않았다. 있는 자료라면 설교 형식이나 가벼운 개요 정도여서 참고할 만한 글들이 아니었다. 인테넛을 검색하고, 동.식물에 관한 사전들을 찾아가면 정리를 해도 개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성경의 식물이 지금이 식물이 아닐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성경 원어를 찾는 것도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다. 몇 달 전에도 찾았는데 그때는 보이지 않던 책이 왜 이제야 보이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어쨌든 이 책은 성경 원어를 꼼꼼히 그리고 찬찬히 탐구하고 찾은 결과물이다. 저자는 식물학에도 조예가 있어 일반 식물학에 대한 정보도 착실히 담고 있다. 무엇하나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책이다.모세.. 성경의세계/성경의동식물 2020. 3. 2. 더보기 ›› [성경 속 화폐] 데나리온(Denarius) [성경 속 화폐] 데나리온(Denarius) 데나리온(δηνάριον) 또는 데나리우스(Denarius) 로마 은, 64콰드란스, 3.85g 그리스 화폐 드라크마는 은 3.4g으로 대체로 데나리온과 드라크마는 동일한 화폐로 보았다. 로마 공화정과 로마 제국의 화폐 중 하나였다. 대개 노동자 하루 품삯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기와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화폐 개혁을 일으킬 때까지 로마의 중요한 화폐 중의 하나였다. 성경은 1세기에 기록되었기 때문에 성경 안에서는 노동자 하루 품삯 정도로 이해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현대처럼 노동자 품삯이 하루에 10만 원이 넘어가는 개념이 아니다. 당시 노동자들의 하루 품삯은 밥 세끼 정도 먹는 정도의 가격이었다. 품꾼의 하루 품삯 성경은 다양한.. 성경의세계/성경의물건 2020. 2. 27. 더보기 ›› [성경 속 화폐] 달란트(Talent, τάλαντον) [성경 속 화폐] 달란트(Talent, τάλαντον) 달란트는 34.2kg의 무게를 뜻한다. 특정한 화폐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고대의 화폐는 금속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대체로 화폐와 무게 단위가 함께 사용되었다. 금 달란트와 은 달란트는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대부분의 성경 기록은 금달란트와 은달란트를 구분하여 기술한다. 금1달란트는 금 34.2kg이다. 한돈은 3.75g이기 때문에 2022년 1월 한돈에 28만을 계산해도 28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달란트 비유에 등장하는 1달란트는 현재 돈으로 따져도 200억이나 되는 상상하기 힘든 돈이다. 한 달란트 역시 20억이 넘기 때문에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닌 것이다. 성소의 등잔대와 기구들 성소의 기구들은 대부분 금이거나 금으로 덮어 만들었다. 등잔.. 성경의세계/성경의물건 2020. 2. 27. 더보기 ›› 성경 속 화폐 단위 성경 속 화폐 단위와 무게 성경에는 다양한 화폐들이 등장한다. 우리는 고대 세계가 현재처럼 정확한 무게로 주조된 화폐나 지폐가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서 봐야 한다. 한 나라가 화폐를 주조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작업이었고,비용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대에서는 무게의 단위가 화폐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즉 금 1달란트 처럼. 또한 이스라엘 주변으로는 애굽과 히타히트(헷제국), 앗수르, 바벨론 등 역사의 변천 과정 속에서 다양한 나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다양한 화폐가 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화폐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으나 1 데나리온은 노동자 하루 품삯이며 현재 한국돈으로 10만원 정도이다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불과 노동자들 하루 일당은 2010년 7만원이며, 2020년 기.. 성경의세계/성경의물건 2020. 2. 26. 더보기 ›› 성경 속 무게 단위 성경 속 무게 단위 성경에서 무게를 측정하는 단위는 게라, 세겔, 베가, 므나, 달란트가 있다. 대략적인 수치로 나타내면 이렇다. 1 게라 0.5g 1 베가 5.7g 1 세겔 11.4g / 성전내 한 세겔은 약 13g 1 마네 50세겔이며 약 570g 1 달란트 60 므나, 3000세겔이며 34 Kg 1 드라크마는 1/2세겔이며 6g 1 리트라 1/1000 달란트 327g 한글에서 '근'으로 번역됨(요 19:39) 1 므나 570g(구약의 마네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고대에서는 무게와 화폐의 단위가 공유 되었다. 성경 속 화폐에서 무게의 단위가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세겔 반세겔 1 세겔은 11.4g이며, 20게라이다. 성경에서는 한 세겔보다는 10게라인 반 세겔이 자주 등장한다. 반 세겔은 .. 성경의세계/성경의물건 2020. 2. 26. 더보기 ›› 성경의 길이 단위, 규빗, 뼘, 스타디온 성경 속의 길이 성경에서 길이의 개념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구약에서 성막을 지을 때 ‘규빗’이란 단어가 연이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규빗은 사람의 팔꿈치에서 가운데 손가락 끝까지의 길이다. 대체로 50cm 정도이다. 신약에서는 한 규빗이 55cm로 보인다. 안식일에 갈 수 있는 거리는 2,000규빗으로 약 약 1Km이다. 규빗(Cubit) 또는 페쿠스 규빗은 히브리어 ‘암마’를 번역한 것으로 암마는 팔이란 뜻이다. 규빗은 각 지역,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충의 길이다. 물론 대부분의 고대 세계의 계량형이 그렇다. 45-55cm이다. 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 크기를 지정해 주신다. 그 방주의 크기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심 규빗이며(창 6:15) 1규빗.. 성경의세계 2020. 2. 26. 더보기 ›› [성경의 시간] 성경의 시간(유대식 시간과 로마식 시간) [성경의 시간] 성경의 시간(유대식 시간과 로마식 시간) 요한복음은 복음서 중에서 가장 늦게 기록되었으며, 다른 서신서에 비해서는 상당히 늦은 시기에 기록된 것이다. 아무리 빨라도 AD 80년 이전으로 갈수는 없다. 요한복음의 기록시기에 대한 논의는 이곳에서 말하려는 주제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논외로 하자. 다만 후대의 기록이기 때문에 유대의 시간법이 아닌 로마의 시간법을 따른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 뿐이다. 요한복음의 시간이 최근 학계에서 이슈가 된 이유는 요한복음 4장에 등장하는 수가성의 여인을 만날 때가 ‘여섯 시’(4:6)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전통적 해석은 여섯 시를 정오로 보고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아무도 물을 길으러 오지 않는 시간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한복음의 시간은 전통적으.. 성경의세계 2020. 2. 25. 더보기 ›› [성경의 식물] 상수리 나무(oak), 참나무,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성경의 식물] 상수리 나무(oak), 참나무,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상수리 나무는 성경 안에서 독특한 의미를 갖는다. 식용과는 거의 상관이 없어 보이고, 사람들이 거주하는 장소나 모임의 장소, 또는 신적인 색채가 강한 느낌을 준다. 열매인 창솔이나 도토리는 우리나라에서는 먹을 거리지만 팔레스타인에서는 아니었던 것 같다. 성경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다. 1. 개요 상수리나무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엘론(elon)’과 ‘알론(allon)’이다. 두 단어는 교차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아 한 종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창세기 12:6에서는 ‘엘론’이 사용되었고, 창세기 35:8에서는 ‘알론’이다. 상수리 나무가 종교적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엘’이 신을 뜻하는 히브리어 ‘엘’(하나님으로 번역)이 아닌가 주측.. 성경의세계/성경의동식물 2020. 2. 18. 더보기 ›› [성경의 신들] 하다드(god hadad) [성경의 신들] 하다드(god hadad) 인터넷에서 하다드(god hadad)를 검색하면 적지 않은 사이트에서 바알을 보여준다. 하닷은 우가릿어이고, 아카드어로는 하다드이다. 폭과 비의 신이며 가나안에서 바알로 불린다. 테슘, 피다르, 바알스본 등으로 불린다. 가나안 바알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메소포타미아 고대 문명 속에서는 하다드는 머리에 뿔리 달린 황소 모양을 하고 있다. 황소는 하다드를 상징하는 동물이었다. 하다드는 머리에 황소와 같은 뿔이 있고, 망치(도끼)와 번개를 들고 다녔다. 그리스 신화에서 하다드는 제우스로 변이 되어 등장한다. 로마의 신 목성 주피터이다. 이집트에서는 아문(Amun)으로 불린다. 하다드에 대한 숭배는 고대 바빌로니아 (B.C 1895-1595) 시대 때부터로 보인다. 메소.. 성경의세계/성경의 신들 2020. 2. 17. 더보기 ›› 728x9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