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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복음서170

마태복음 13장 일곱가지 천국비유

마태복음 13장 일곱 가지 천국 비유 마태복음 13장에는 7가지 천국 비유가 소개된다. 예수님은 7가지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신다. 가장 길고 자세한 것은 씨 뿌리는 비유이며, 그다음은 가라지의 비유이다. 두 가지 비유는 열매와 상관이 있다. 7가지의 비유는 놀랍도록 정교하게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곳이며,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지불하며, 종말에는 어떤 일어 벌어지는 가를 설명한다. 1. 씨 뿌리는 비유 마태복음 13:1~9, 13:18~23 씨 뿌리는 비유는 네 가지 밭의 비유로 더 잘 알려진 비유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네 가지 밭이 아니다. 밭은 하나이고, 다른 세 곳은 씨 자랄 수 없는 장소들이다. 씨 뿌려진 네 곳은 길 가, 흙이 얕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이다. 이 비유의 목적은.. 신약복음서 2021. 2. 20.

요한복음 6:1-13 열두 바구니

열두 바구니 요한복음 6:1-13 오늘은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7개의 기적 가운데 4번째 기적입니다. 7가지의 기적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물을 포도주로 만드심(2:1-12) 2)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4:46-54) 3) 38년 된 병자를 고치심(5:1-9) 4) 5,000명을 먹이심(6:1-14) 5) 물 위를 걸으심(6:16-21) 6) 소경을 고치심(9:1-7) 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11:38-44) 첫 번째 물로 포도주를 만든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으로 예수님께서 창조자임을 선언하는 사건입니다. 두 번째 사건은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린 사건인데 예수님께서 직접가지 않고 말씀으로만 치유하신 사건입니다. 세 번째 사건은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사건입니다. 자비의 집이란 뜻의 .. 신약복음서 2021. 2. 6.

요한복음 2:1-9 물과 포도주

물과 포도주 요한복음 2:1-9 인도의 지혜로운 어떤 왕이 있었습니다. 신하가 지혜가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왕은 그렇게 하마 약속하고 장님 여섯과 코끼리를 가지고 오라고 명했습니다. 여섯명의 장님들은 따로따로 서서 코끼를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왕은 여섯 명의 장님들에게 코끼리에 대해 설명해 보라고 말합니다. 먼저 상아를 만진 코끼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임금님 코끼리는 딱딱하고 긴 무 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귀를 만진 장님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딱딱하긴요. 코끼리는 곡식을 까불 때 사용하는 키와 같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번에는 다리를 만진 장님이 말합니다. "임금님, 두 사람은 아직 코끼리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코끼리는 커다란 기둥이나 절굿공이 같습니다."라고 .. 신약복음서 2021. 1. 30.

[주기도문 강해] 7. 시험에 들지 말게 하소서

[주기도문 강해] 7. 시험에 들지 말게 하소서 이제 주기도문의 마지막 기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까지 모두 7번에 걸쳐 주기도문 강해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마지막 기도의 제목을 ‘시험’에 관한 것입니다. 마지막에 있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먼저는 앞선 기도 제목에 비해 가치가 덜하다는 뜻입니다. 다른 하나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기도제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둠으로 그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덜 중요한데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기도문을 유의하여 본다면 앞선 5가지의 기도제목은 모두 ‘~하라’ ‘하소서’ 등의 능동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여섯 번째 기도는 ‘~하지 말라(μὴ)’는 부정형이 사용됩니다. 저는 오늘 우리가 함께 고민할 기도 제목이 어.. 신약복음서 2019. 11. 14.

[주기도문 강해] 6. 우리의 죄를 사하소서

[주기도문 강해] 6. 우리의 죄를 사하소서마태복음 6:9-12 주기도문은 마태복음의 핵심을 담고 있는 동시에 산상수훈이 갖는 하나님 나라의 특징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항상 주기도문을 암송할 때, 하나님의 나라 즉 교회론의 관점에서 주기도문을 암송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주기도문 중에서 가장 까다롭고 난해지만 실제적인 부분인 죄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 읽기를 시도할 것입니다. 주님은 네 번째 간구의 제목으로 ‘죄 용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주의하여 보면 약간 의합니다.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저는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본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12절은 마치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를.. 신약복음서 2019. 11. 14.

[주기도문 강해] 5. 일용할 양식

[주기도문 강해] 5. 일용할 양식 성경과 신학은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대립 또는 상응하듯 그려지고 있습니다. 십계명을 보면 1-4계명까지는 하나님을 향한 계명입니다. 5-10까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관련된 계명입니다. 모든 율법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한 율법사가 찾아와 예수님을 시험하여 어떤 계명이 크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마 22:37-40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누가복음 10장에도 보면.. 신약복음서 2019. 11. 14.

[주기도문 강해] 4. 하나님의 뜻

[주기도문 강해] 4. 하나님의 뜻 오래 전 신학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라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읽게 된 책이 조이 도우슨의 이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잘 이해되지 않아 다시 하나님의 뜻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도 읽고, 저 책도 읽고 계속 읽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겁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책을 잔뜩 읽고 나니 하나님의 뜻은 더욱 모호해지고 미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어쩔 줄을 모르고 하나님께 이렇게 했습니다. 울고 나니, 마음이 시원해지고 굳이 하나님의 뜻은 알지 못하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뜻을 알든 알지 못하든 하나님은 .. 신약복음서 2019. 11. 14.

[주기도문 강해] 3. 하나님의 나라

[주기도문 강해] 3. 하나님의 나라 산상수훈의 구조를 살펴보면 주기도문이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팔복과 잘못된 것들에 대한 가르침이며, 중심에 6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잘못도니 종교적 행위에 대한 비판과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 6장의 주제입니다. 그 중심에 주기도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후반부는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는 주제와 다른 몇 가지의 교훈을 들려주십니다. 구조를 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1.팔복(5:3-16) 2. 반어적 교훈(5:17-48) 3. 종교적 행위(6:1-18) [주기도문(6:9-13)] 4. 우선순위(6:19-7:11)5. 다양한 권면(7:12-27) 마태복음의 주제이자 산상수훈의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마태는 하나님의 나라를.. 신약복음서 2019. 11. 14.

[주기도문 강해] 2. 하나님의 이름

[주기도문 강해] 2. 하나님의 이름 주기도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지만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는 부르는 것은 유대인의 정서상 혁명적인 선언과 같으며, 모든 것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것입니다. 마태는 이사야 7:14의 말씀을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었다고 마태복음 1:23을 통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의 뜻은 ‘우리와 함께’라는 ‘임마누’와 하나님을 뜻하는 ‘엘’이 합성된 것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유대의 아하스 왕이 하나님께 징조를 구하라는 이사야의 조언을 거부할 때 하나님은 친히 ‘임마누엘’의 예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심을 선포하셨던 것입니다.. 신약복음서 2019. 11. 14.

[주기도문강해] 1. 아버지

[주기도문강해] 1. 아버지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첫 가르침은 ‘아버지’를 부르라는 것입니다. 기도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버지’라는 호칭이 얼마나 혁명적인지를 종종 잊어버립니다.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구약에서 몇 곳 ‘아버지’라는 단어가 있지만 하나님을 향해 2인칭으로 으로 ‘아버지’ 또는 ‘아빠’라고 부른 곳은 없습니다. 신명기32: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시편 89:26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신약복음서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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