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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팡......세255
맹자, 이루 상 / 도는 가까운 곳에 있다.
도는 가까운 곳에 있다. 맹자가 말했다. "사람들은 추구해야할 도가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먼 곳에서 찾고, 해야할 일이 쉬운 곳에 있는데도 어려운 곳에서 찾는다. 모든 사람이 아버이를 어버이로 섬기고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면 천하가 평온해질 것이다." 맹장의 이루 상편의 일부이다. 유학의 도는 고원하거나 초월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행할 올바른 도리를 실천하는 것이 도이다. 이것들 일컬어 유학자들은 '일용사물 지도'라고 말한다. 조선 중후기 유학자들이 주자학을 신봉하면서 실천에서 벗어나 철학적인 사변으로 몰락하고 말았던 것처런 삶과 연계되지 않는 이론은 쓸모가 없는 것이다. 믿음 생활도 동일하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명과 말씀을 주신 이유..모모와 시간도둑
시로 가득찬 세상
이 세상은 온통 시적 언어로 가득차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겸헌한 천상의 언어들이 오늘도 하루를 깨운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어둠을 깨고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라. 너무도 야무지고 담대하고 멋지지 않는가! 한 낮의 열정도 아름답지만 큰 언니처럼 모두를 안아주는 정겨운 보름달도 아름답지 않는가! 하이덱거는 인간이란 언어적 존재라고 했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규명되기도하고 종속되기도하는 존재인 것이지. 어둠이 빛을 내지 못하고 빛이 어둠을 내지 못하는 것처럼 한 입으로 저주와 축복이 나오는 것이 적당치 않는 것이다.성공의 비결, 몰입
청년 성공비결을 묻다. 어느 청년이 가난한 집에서 태어 부자가 되고 왕이된 왕에게 찾아가 성공의 비결을 물었다. 왕은 청년에게 답을 가르쳐주지 않고 잔에 포도주 한잔을 따라주면서 “이 포도주를 저작거리에 나가 한바퀴 돈 다음 다시 나에게 가져오면 가르쳐 주겠다. 그러나 만약에 잔에 있는 포도주를 한 방울이라도 흘린다음 네가 너의 목을 치겠다”고 말했다. 한 참 뒤에 청년이 진땀을 뻘뻘 흘리며 왕에게 다시 들어왔다. “왕이시여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다시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성공의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 “수고했다. 저작거리에서 본 것이 있다면 말해 보거라. 누가 있었고,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생각나는대로 이야기해 보거라” “죄송합니다. 포도주를 흘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죽음에는 순서가 없다는 것을 왜 몰라!
경험으로 얻는 지식
셜록 홈즈의 지식 습득 방법
Arthur Conan Doyle 아서 코난 도일! 처음 나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워낙 소설류의 책들을 문외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셜록홈즈는 잘 안다. 그는 명탐정이 아니가! 그 앞에서 풀리지 않는 미결의 사건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나는 인형극과 애니매이션으로 명탐정 셜록홈즈를 접했다. 그래서 그는 천재라고 생각했던 터라 2주 전 서점에 들러 '셜롬홈즈의 주홍색 연구'라는 책을 사서 읽었다. 그런데 저자가 누구인줄 아는가? '아서 코난 도일'이다. 코난? 어르신들은 잘 모르겠지만 초등학생 아들을 두고 있는 나에게 '코난'은 매우 익숙한 이름이다. 일본에서 건너온 명탐정 코난이란 애니매이션을 자주 보기 때문이다. 꼬맹이 주인공이 바로 '코난'이다. ..지혜로운 아이의 동전 바꾸기?
지혜로운 아이의 동전 바꾸기? 이 이야기는 리차드 탈러와 선스타인이 지은 [넛지]라는 책의 127쪽에서 가져온 것이며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 상황으로 바꾸었다. 똑똑한 한 아이가 아버지로부터 만원을 용돈으로 받았다. 이 아이는 개수가 많으면 좋은 것으로 생각하고 만원을 천원짜리 두 장으로 바꾸었다. (2천원) 천원짜리 두장을 다시 백원짜리 네개로 바꾸었고,(4백원) 그것을 다시 십원짜리 열개로 바꾸었다. (백원)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에게 돌아와 자신의 행동을 자랑스럽게 들려 주었다. 그러자 아이는 아버지는 (그 아이의 생각으로) "내가 너무 자랑스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고 생각했다. 저자들이 이 비유를 사용한 이유는 극히 가능성이 작은 것을 큰 것처럼 생각하고 많은 돈을 그곳에 허비한다는 것..거짓에 현옥되는 단계
거짓에 현옥 되는 단계 사람은 왜 말도 안 되는 거짓된 이야기에 현옥 되는 것일까? 그들이 가진 맹신은 가히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도 그들은 죽음을 불사하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러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 1. 단계 - 친해지기 사람을 타락시키기 위해 사탄에게 지령을 받은 뱀이 여자에게 했던 첫 번째 행동은 친해지는 것이다. 먼저 여자에게 접근하여 여자의 내면에 숨겨진 욕망을 건드려 주며 여자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자신은 철저하게 '너의 팬이다'라고 말한다. 상냥한 친구처럼 다가와서 고민을 상담해 주고 절대적 신뢰를 준다. 사람이란 본시 자신을 믿는 사람을 믿는 경향이 있다. 먼저 믿어주면 그 사람은 반드시 ..아버지는 누구인가?
아버지는 누구인가? 조선닷컴 블로그에서 퍼온 글이다. "내가 14세 때 아버지는 무식하셔서 옆에 계신 것도 참기 힘들었다(be so ignorant I could hardly stand to have him around). 그런데 21세가 됐을 때는 아버지가 어떻게 그렇게 유식해지셨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작가 마크 트웨인은 아버지의 지혜를 몰라봤던 자신의 무지를 역설적으로 한탄(paradoxically bemoan his ignorance)했다. ▲4세: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다 ▲7세:엄청 많은 것을 아신다(know a whole lot) ▲12세:저것도 모르시네 ▲14세:고리타분하시다니까(be old-fashioned) ▲21세:구제불능 구닥다리이셔(be hopelessly out of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