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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956

전국 5대 빵집

전국 5대 빵집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빵집입니다. 물론 견해의 차이가 있어 다른 빵집을 선별하기도 하지만 최소한 아래의 5개 빵집은 누구가 골라도 10대 빵집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제가 직접 가본 곳은 세 곳이고 두 곳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리한 곳입니다. 군산 이성당 단팥빵(앙금빵)과 야채빵이 유명하다. 1910년에 창업했다. 군산 이성당이 유명해진 이유 가운데 하나는 '제빵왕 김탁구'에서 선보인 쌀가루를 자연 발효시켜 만든 단팥빵이다. 이성당의 뿌리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에 있다. 일본인이 운영하던 '이즈모야'라는 화과점에서 출발했다. 해방 후 김현주 사장이 이곳을 인수하며 지금에 이른 것이다. '이성당'이란 이름도 김현주 사장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이성당은 150평 규모의 공장이 내부.. 일상이야기 2020. 6. 28.

동본원사 목포별원(목포중앙교회)

동본원사 목포별원(목포중앙교회) 목포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축물이 많다는 것을 너머 항구의 특생과 근대 문화의 서정성이 담겨 있다. 이번에 알아본 곳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침탈의 선봉에 섰던 동본원사 목포별원 건물이다. 간략한 역사는 아래와 같다. 일제의 조선침탈에서 선봉에 섰던 불교종파로 동본원사와 서본원사가 있다. 당초 두 사원은 ‘본원사’라는 하나의 절이었는데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이에야스가 사원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둘로 나눈 것이다. 동본원사는 부산에 별원을 설치한 이래 각 개항장에 별원을 설치했는데, 인천에는 1884년, 목포에는 1898년에 이를 세웠다. 동본원사는 포교 외에 개항장에서 생활하던 일본인 자녀를 교육하는 소학교와 복지시설도 운영했다. 동본원사 목.. 일상이야기 2020. 6. 26.

목포 맛집 탐방 팥죽의 명가 평화분식

[목포 맛집 탐방] 팥죽의 명가 평화분식평화분식 / 목포시 남교동 157-3 061-242-8269가락지 / 목포시 남교동 127 061-244-1969곽재구의 포구기행에는 전남 장흥군 회진면의 어느 곳의 팥죽집이 등장한다. 이른 새벽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하는 또는 항구로 돌아오는 이들의 첫 식사가 팥죽이다. 팥죽은 노동자들에게 인기다. 팥은 껍질에 사포닌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탁월한 이뇨작용과 신장병, 각기병 등에 좋다고 한다. 몸의 부기를 빼주고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고된 노동에 제대로 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기 힘든 노동자들에게 팥죽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 아닐까. 목포는 1879년 개항한 후 수많은 물자가 오가는 항구로서 입지를 다졌다. 육로가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은 목포는 외국으로 .. 일상이야기 2020. 6. 23.

목포 연구를 위한 참고도서들

목포 연구를 위한 참고도서들 [역사와 사회 관련 서적]정명섭 외 『일제의 흔적을 거다-남사 위의 산사 제주 아래 벙커』 더난출판사일제 수탈의 항구였던 목포를 다루고 있다. 고석규 『근대도시 목포의 역사 공간 문화』 서울대학교출판부근대로 상징되는 목포의 역사를 사회적 맥락 속에서 더듬는다. 목포를 학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하는 중요한 책이다. 『전환의 도시 목포』 동녁저자는 1995년 결성된 건축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의 연합체로 이름은 SA이다. 건축학적 관점에서 저술된 목포의 건축물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다.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책이다. 도시는 언제나 보존과 개발 사이에 서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건물들이 즐비한 목포는 타도시에 비해 긴장감이 열 배는 더한다. 목포의 지리학적 공간과 생.. 일상이야기 2020. 6. 22.

[목포골목산책] 서산동 시화골목 연희네 슈퍼

[목포 골목 산책] 서산동 시화 골목 연희네 슈퍼 목포는 뷰가 많지 않다. 목포 사람들은 바다에 대한 관심이 그리 없어 보인다. 늘 보이는 것이 바다이고, 삼면이 바다인 탓에 가진 자의 여유를 부린다. 누군가를 바다를 보고 싶어 몇 시간을 차로 달려 오지만 목포 사람들은 의외로 바다에 관심이 없다. 실제로 목포 시내 안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차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최근 들어 하당의 평화광장 쪽으로 커피숍 등이 많이 생겨 나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기를 하지만 나머지는 거의 전무 하다. 목포 안에서 바다를 안정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요트 경기장 안에 있는 커피숍 바다 풍경이고, 나머지는 찾기 힘들다. 카페는 아니지만 바다를 볼 수 있는 몇 곳이 있는데 그중의 한 곳이 보리마당길이다. 보리.. 일상이야기 2020. 6. 22.

목포 관련 영화, 드라마, 프로그램

목포 관련 영화, 드라마, 프로그램 『고교 명랑교실』출연 이승현 임예진 나기수 주상호 윤일주감동 김응천개봉 1978년 6월 17일목포의 한 고등학교에 승현이란 학생이 전학을 오면서 일어나는 코믹 영화이다. 목포의 고교생활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영화이다. 목포 덕인고등학교와 목포 예인여자 고등학교가 장소협찬하여 촬영 되었다.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출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 임형준감독 강윤성개봉 2019년 6월 19일거대 조식 보스로 살아가던 장세출이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시위현장에서 변호사인 강소현을 만난다. 강소현에 반한 장세출은 새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다 버스추락 사고에서 온 몸으로 시민을 구한다. 그로인해 목포 영웅이 되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이야기다. 『목포는 항구.. 일상이야기 2020. 6. 21.

목포문학길투어

목포문학길투어 한국문학사를 빛낸 지역 대표 문학인들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문학답사 목포문학길투어는 지역의 대표 문학인들의 생가, 작품배경지 등을 답사하고 문학작품과 연계한 작품공연을 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지역 문학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시민들에게 낭독 공연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에게는 문학 교육을, 관광객들에게는 문학관광상품으로 활용하며 지역 문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목포의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는데 의의를 둔다. 시화골목길 목포 서산·온금동 시화골목길 답사 및 문학체험투어코스 : 집합(연희네슈퍼) → 시화골목투어→마인드맵을 이용한 시 쓰기, 시로 하는 연극놀이 등 근대문학길 목포 근대 문학길 답사 및 낭독공연목포 대표 작가들의 생가와 작품 배경 답사음악과 문학의 만남, 작품배경에서 낭독.. 일상이야기 2020. 6. 20.

[목포골목산책] 차범석길

[목포골목산책] 차범석길 목포역에서 건너편 길로 약 400m 정도 걸으면 유달산 표지판이 보인다 서울순대와 올림픽종합 스포츠 사이 골목으로 올라가면 차범석길이 시작된다. 차범석길이 시작되는 곳은 밭죽전문식당이 운집해 있었던 곳이다. 지금은 고향분식과 평화분식만 남아 있었지만 10년 전만해도 이보다 훨씬 많은 팥죽 전문식당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밭죽만드는 일이 너무나 힘들어 문을 닫았다고 한다. 차범석은 목포출신의 대한민국 극작가이자 연극연출가이다. 1948년 연희대학교 영문과를 나와 목포 북교국민학교 교사와 목포중학교, 덕성여자중학교 교사를 지냈다.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가 가작으로 입선되어등단한다.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례 희곡 이 당선된다. 한국 연극협회 이사장 및 한국예술문화 총.. 일상이야기 2020. 6. 20.

[목포골목산책] 김우진 거리

김우진 거리북교동 성당 주변으로 조성된 길이다. 화신약국에서 북교동 성당을 거려 반야 빌라까지 이어진다. 화신약국 골목으로 들어서 목원수산 우측길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목포역에서 내려 화신약국까지는 직선거리로 700m 정도이다. 그리 길지 않으나 걸어서 가기에는 약간 멀다는 느낌은 있다. 그렇다고 택시를 탈 거리도 아니고, 하여튼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목포역에서 내려 건거편 큰 길를 타고 직선으로 쭉 가면 화신약국이 보인다. 화신약국부터 유달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그 길이 김우진 길이다. 일상이야기 2020. 6. 20.

예향의 도시 목포가 배출한 인물

예향의 도시 목포가 배출한 인물목포하며 ‘예향’이 따라 붙는다. 알듯 모를듯 모호한 표현이다. 예향을 한자로 표기하면 禮鄕일 것이다. 한마디로 예술의 고향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왜 목포가 예향이 도시가 되었을까?가수 및 예술아마도 일반인들이 가장 잘 아는 목포 출신 가수가 있다면 남진일 것이다. 현재 남진 생가가 목포 구 시가지에 자리한다. 전라남도 목포시 호남로58번길 10에 소재하고 있다. 지번으로는 목포시 창평동 7-3이다. 그런데 의외로 이곳이 남진의 생가인지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남진보다 한 세기 앞서 목포를 알린 이는 ‘이난영’이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에 소속된 이들로는 미순 분야 허건, 문학 분야 박화성과 차범석, 뭉요 분야 최청자 등이 있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이매방, 장주형이 있다. 문.. 일상이야기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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